'인간이 만들어내고 비인간동물에게만 벌어지는 비극'신청 안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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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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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들어서면서부터 구제역·AI는 대량 살처분이 불가피한 가축전염병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었습니다. 2011년 구제역으로 사람들은 동물이 고통 속에 생매장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에 빠졌지만, 그 이후에도 매년 가축전염병은 발생했고 동물들의 살처분 뉴스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2016 11월, AI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인간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3314만 마리 가금류를 살처분했습니다. 뉴스는 갱신되는 살처분 숫자와 급등하는 달걀 가격을 연신 보도하고, 사람들은 곁에 있던 닭, 오리의 죽음이 아니라 달걀 가격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심각성을 느낍니다.


해외 수입으로 달걀 가격이 안정화된다면, 사람들의 일상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까요?

정부의 주장대로 구제역·AI는 살처분이 불가피한 가축전염병일까요?

동물도 인간도 보호하지않는 국가에서 3000만 마리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갱신하지않으려면 우리는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요?


4월 고돌북스 생명토크에서는 저명한 면역학자이면서 생명철학에도 조예가 깊은 우희종 교수님을 모시고 가축전염병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구제역·AI와 공장식 축산업 중에 어떤 것이 동물과 인간에게 진정 치명적인지를 들여다보려 합니다,

생명을 생명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한 걸음. 4월 5일(수) 저녁 7시 고돌북스 생명토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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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아카이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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