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카라봉사대
6월 23일 토요일, 고양시 달봉이네 보호소
봉사를 준비하고 있는 카라봉사대.
소장님께서 처음 오신 분 들을 위해 응가 치우는 요령을 알려주셨습니다.
슥슥삭삭, 응가 쓸어 담는 중 ! 봉사자의 방문이 낯선 아이들이 구석에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봉사자가 낯설기는 이쪽방도 마찬가지. 건네는 손길이 부담스러운지 좁은 철장 안으로 몸을 숨겨봅니다.
얘들아 , 너네 다 보여 👀
사람이 두려운 아이들이 있는 반면, 이렇게 손길이 그리운 아이들도 있어요. 해야 할 일이 남아있기에 계속해서 보듬어 줄 수 없어 얼마나 아쉬운지..
여름이라 풀이 자라나는 속도가 엄청 납니다. 하지만 그냥 놔두면 무성해 지는 것도 금방이예요.
언제 풀이 있었냐는 듯 카라봉사대가 지나간 자리에는 황량한 땅만이 남았습니다.
잡초를 뽑고 숨 돌릴 새도 없이 분주하게 캔을 땄습니다. 150여 마리의 아이들 중에 못 먹는 아이들이 없도록 푸짐하게 준비했어요.
배식 시간.
잘 먹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네요 !
언니,오빠,누나,형들 또 만나요, 기다릴개 !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엄청난 더위 속에서도 땀흘리며 고생한 카라봉사대분들 최고예요..
수고하신 카라봉사대에게 박수를 보내주세요. 👏👏👏 그럼 다음달에 또 만나요 ~
[카라 활동가] 고현선, 이슬기
[카라 봉사대] 반지훈, 김경철, 김계옥, 유선하, 김지윤, 김세영, 한경지, 송지현, 송지혜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에서는 15년 3월부터 매달 카라봉사대에 사료를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는 492kg의 사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정 2018-06-26 19:26
카라봉사대원들님 수고많으셨어요 다음번 봉사는 저도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