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9/07/20 카라봉사대 _ 달봉이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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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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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생 조문선님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2019년 7월20일 우리동물생명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생) 봉사활동모임을 통해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달봉이네 보호소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올듯말듯한 날씨 덕분에 햇살이 강하지 않았던 오전. 카라가 진행하는 정기 봉사에 우리동생 이름으로 단체 참가를 했는데요, 우리동생 조합원 5인 포함 총 29명이 힘을 모았습니다. 회사 동료사이라는 박수진, 박채윤 조합원은 조합 활동에 첫 참여라 하셨는데 힘은 들지만 보람도 크다고 활짝 웃어주셨어요. 구교경 조합원은 오랜만에 나온 보호소봉사라며 앞으로도 종종 참여하겠다 하셨습니다. 우리동생 자체 봉사단을 꾸릴 만큼 역량을 키울 때까지 카라 봉사단에 합류하는 건 어떠냐고 방향을 제시해 주신 한경지 조합원께서도 동료분과 참가하셨더라구요! 오랜만에 반가왔습니다.



달봉이네 보호소는 은평뉴타운 개발로 기존주민들이 퇴거할 때 버리고 간 강아지 40여 마리를 한 아주머니께서 돌보기 시작한 것이 시작이래요. 현재 140여 마리가 함께 생활하고 있고 카라와의 연계로 중성화, 견사 건설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지가 임대한 것이라 내년에는 땅을 구해 이주해야 한다니 앞으로도 물심양면 많은 지원이 필요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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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소요시간은 주최 측 안내대로 3시간반 정도였고 10시 집합 -> 인원점검 -> 업무분장 -> 주의사항 전달 -> 채비 -> 견사 내/외 활동 -> 간단한 식사 -> 인증샷 촬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겨울부터 쌓인 묵은 재활용쓰레기를 치우는 날이라 활동 강도가 좀 세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일꾼들이 오는 걸 어찌 아시고!!!!방진복, 신발커버, 마스크, 장갑 등을 나눠주셔서 먼지와 오물 걱정 없이 신나게(?) 쓰레기를 날랐습니다. 다들 "집에서 이렇게 일하면 엄청 칭찬받겠네~" 궁시렁 거리며 말이죠 ㅎㅎㅎ



카라 활동가분들의 일사분란 잘 조직된 모습을 보니 엄청 부럽고 고마웠습니다. 우리동생은 비록 동물권단체는 아니지만 조합원 대다수가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반려인인 만큼 장기적으로 카라처럼 시설을 정해놓고 소규모라도 정기적으로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담번에는 더 많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신청부터 사진공유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내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카라 동물복지팀 이슬기 활동가께 깊은 감사 보냅니다! 또한 곳곳에서 초보 봉사자들을 지도해 준 카라 활동가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처음 보는 사이지만 어색함 없이 힘을 합해 궂은일도 마다않은 봉사단 여러분 모두 정말 반갑고 고마왔습니다.


[카라봉사대] Agnes Lee강세현 고성원 김계옥 김고은 김다혜 김민지 김성아 김예원 반지훈 신다민 우하늘 유경희 이선민 이승진 임영주 정다솔 정성대 정희선 조선형 최준호 한경지 '우리동생' 구교경 박수진 박채윤 조문선

[활동가] 고현선 김은정 김지수 박상욱 이슬기 박아름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에서는 15년 3월부터 매달 카라봉사대에 사료를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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