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첫 번째 카라봉사대 - 남양주 보호소 이사했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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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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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38
 
드디어 남양주보호소가 이사가는 날~!
생각보다 많은 봉사자분들이 와계시더라구요.
사진에는 카라회원분들, 남양주봉사자분들, 개인적으로 와주신분들 구분없이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보호소의 아이들은 작은 아이들부터 케이지에 넣고, 봉사자분들의 차량에 실어서 새보호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케이지 안에서 덜덜 떨고있는 아이들...
이 날 날씨가 무척 추워서 아이들고, 봉사자분들도 오들오들 떨었습니다.^^;
아이들이 추울까봐 최대한 빨리 차에 싣고, 담요도 덮어주고...
 
 
아이들이 나가고 난 텅 빈 보호소의 모습.
조금 전까지만해도 아이들로 꽉 차 있었는데 이렇게 아무도 없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작은 아이들은 케이지에 넣어서 이동이 그래도 쉬웠지만, 덩치가 송아지만한 우리 도사견들은 힘겹게 이동을 했습니다.
병권님께서 한마리씩 안아서 옮겨주셨습니다.
도사견 아이는 출발때부터 안절부절 못하더니 새로운 곳에 와서도 불안해하는 표정ㅜ ㅜ
 
 
보호소에 있던 물건들은 용달차로 실어 옮겼습니다. 그래도 싣고 내리는 건 봉사자들의 몫!
힘쎈 남자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높이높이 쌓여있던 짐들이 금새 사라졌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이곳이 바로 새 보호소의 모습입니다~ 한결 쾌적하죠? 낯설어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잘 적응할거에요.^^
별명이 송아지인 우리 도사견들도 엄마와 함께 지내게됐습니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잘 지내렴~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고양이들을 위해 물건 정리도 해주시고 작은 아이들에게는 틈이 넓은 견사에 울타리도 쳐주셨습니다.
 


이 날, 많은 봉사자들 틈에서 카라회원분들을 찾는게 조금 힘들었습니다.ㅠㅠ
여러 차량에 나눠서 이동하고, 중간에 가는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제대로 된 단체 사진도 못찍고 이렇게;;오붓(?)하게 저와 네 명의 봉사자분들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담에는 모두들 모여서 단체사진 찍어요~!
이사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생많으셨구요, 감사했습니다!
무사히 이사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 다음 봉사에도 함께해요~~

 

댓글 1

시스템관리자 2015-03-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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