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첫 번째 봉사 - 조수미님과 함께 원정자님 댁 다녀왔어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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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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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17
 
 
5월의 첫 번째 카라봉사대 소식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카라에서도 '개어린이들' 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고양시의 원정자님 댁을 방문했는데요.
날씨도 화창하고 봄내음이 좋았습니다.^^

 
요 어린이들이 저희를 반겨주네요..ㅋㅋ
 
 
짜잔!!
오늘의 특별 카라 봉사대원은 바쁜 한국 일정에도 꼭 보호소 봉사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는 연락을 해 오신
성악가 조수미 님이십니다.
카라 명예이사로 활발한 활동하고 계신 거, 다들 아시죠? :-)

매번 한국에 들어오실 때마다 봉사 가자고 연락 주시고,
활동가들 격려도 잊지 않으시는 조수미 이사님이시랍니다.
 

 
카라 임순례 대표님께서도 청소하시느라 땀을 많이 흘리셨어요.
아이들 물그릇, 밥그릇 다 씻어주시고
깨끗한 물 받아놓으시고, 쓰레기도 말끔하게 치워주셨답니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카라 의료봉사대가 수컷 중성화 수술을 다 마치고
회원님들께서 후원해주신 덕에 펜스공사까지 다 마쳤지만.
그때 멀리 나가있던 몇 녀석들이 다시 돌아와 펜스바닥을 파서 구멍을 내서 드나들었던 모양입니다.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지만, 열악한 보호소에서 살아야 할 아가들 생각에 걱정이네요.
아이들 입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펜스바닥을 마감하는 보완공사를 할 예정이고.
수컷뿐만 아니라 암컷 아이들 중성화 수술을 완료하기 위해
카라 사무국에서 아이들을 병원으로 이동하여 수술하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조수미 이사님께서도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주변을 꼼꼼하게 체크하시고,
청소도 하시고 열심히 봉사해주셨습니다.
 

 
요 깜찍한 녀석은 유난히 몸이 약하다고 하셔서
저희가 검사를 해보려고 데려 나온 '땅콩이'에요.
너무 예쁘죠? ^0^
당일 병원에서 검사를 다 해봤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시고요.
입양을 위해 임시보호 중입니다.
 

 
소규모 봉사라 봉사 신청을 따로 받지 않았는데요. 양해 부탁드리구요.
늘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는 카라서포터즈 분들이 함께 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원정자님 댁은 재개발 예정지역으로 보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당장 이사를 가지도 못하고,
또 이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이사를 갈만한 마땅한 곳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작년에 아이들이 도로에 나가서 다치지 않도록 기본적인 펜스 공사는 마쳤지만,
연탄재 등 부드러운 흙으로 덮인 마당이라 흙을 파서 구멍을 내서 드나드는 아이들이 있네요.
그래서 펜스 바닥을 보완하는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암컷들의 중성화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저희가 매번 몇 마리씩 병원으로 직접 이동하여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사 갈 곳이 정해지기까지 이곳에서 원정자님과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도와드리고 있으니, 회원님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원정자님 댁 돕기 특별계좌
우리은행 1005-001-804086
예금주 : 사단법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카라서포터즈] 권하경님, 이승훈님
[카라사무국] 임순례 대표, 조수미 명예이사, 임미숙 국장, 임상준 팀장, 이슬기 간사, 최미연 간사 
 
 
 
 

댓글 2

임미숙 2013-05-23 11:20

조수미 이사님~~ 먼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늘 감사합니다


양지선 2013-05-14 18:54

우리 수미쌤 , 멋져요♥ 감독님이하 많은 분들 고생하셨어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