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쳐있을 꽁꽁이네 아이들을 위해
카라 봉사대가 모였습니다.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소중한 시간 내어 함께 해주셨습니다.
15살정도된 꽁꽁이네 터줏대감 호순이가 카라봉사대를 멀리서 감시중이네요.
오늘 열심히 해야겠는걸요!
아이들이 하나, 둘 이송되어오고있습니다.
여름철 습한 날씨 탓에 아이들의 피부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여 오늘은 미용봉사와 목욕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열띤 미용의 현장!
이번 봉사에는 카라의 미용서포터즈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옷이 다 젖을 정도로 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의 상쾌한 여름을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의료봉사대 선생님들도 함께 거들어 주신 덕분에 대부분의 아이들의 미용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미용 받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아이들.
개운한 표정의 아이들^^
오랜만에 목욕을 하니 아주 시원해 보이네요.
이번 봉사에도 오빠네 과일가게(http://www.obbane.co.kr/)서 과일 후원해 주셨어요~
싱싱한 체리와 수박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빠네 과일가게 과일덕분에 언제나 풍족한 점심식사 ~
심장 사상충 검사도 하고 왔는데요.
풀이 무성하게 자라있어 모기들이 많아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모두 건강했습니다.
마당 안 쓰레기 청소.
많은 아이들이 있는 만큼 많은 이불을 깔아줘야 합니다.
더러워진 이불을 아저씨 혼자서 치우기가 쉽지 않으셔서 마당 한켠에 쌓아 두셨는데요.
오물이 묻어 있는 이불은 세균이 번식해 아이들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모두 걷어 내고 왔어요. 새 담요와 이불도 드리고 왔습니다.
담요를 자주 갈아주는 게 아이들 건강에 좋겠죠?
집에 쓰지 않는 담요 , 장롱에 묵혀있는 이불들 보내주시면 큰 도움 됩니다!
솜이불은 아이들이 금방 뜯어 버리고 처리도 곤란하니 얇은 이불 혹은 담요로 보내주세요~
쓸 수 없는 물건들도 밖으로 정리했습니다.
의료봉사에 참여하러 오셨지만, 쓰레기 치우는데 크게 도움 주고가신 이광화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곳까지는 쓰레기를 수거하러 오지 않아 차에 실어 수거해 가는 곳으로 쓰레기를 옮겨두었습니다.
무성하게 자란 풀들.
제초제를 사용하면 혹여나 아이들이 핥아 먹을 수가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손으로 낫으로 제초 작업을 했습니다.
카라 봉사대가 다녀간 자리.
아주 말끔해졌죠?
비가 온 후면 물웅덩이가 생기는 꽁꽁이네를 위해 바닥을 청소하고 석분을 깔아주었습니다.
쓰레기 옮기느랴 제초작업하랴 땀을 엄청 흘린 후라서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소금물까지 먹어가며 끝까지 힘내어 주신 두 분!
모두 땀을 많이 흘리셨지만 가장 많이 흘리시고 가신 것 같아요.
소중한 시간 내어 소중한 땀방울 흘리고 가신 모든 봉사자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남은 여름 상쾌하게 보낼 듯 합니다.
다음 봉사에 또 만나요~~
[카라봉사대] 한송희님, 김민정님, 류봉주님, 이명주님, 임수라님, 김순여님, 유현숙님, 이노국님
[의료봉사대] 윤재원 선생님, 박종무 선생님, 이학범선생님, 이광화 선생님, 나재인 선생님, 명보영 선생님, 서정주 선생님, 김재영 선생님, 장승준 선생님
[카라 서포터즈] 이승훈님, 이미희님, 전두영님, 전혜련님
[카라사무국] 임미숙 국장, 서라미 팀장, 박상희 팀장, 이슬기 간사, 박아름 간사, 김나라 간사
임숙 2013-08-26 15:38
더운날 고생 많으셨겠어요. 봉사자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아름답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임민영 2013-08-23 10:06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겠어요~ 덕분에 아지들도 건강하고 기분 좋아보이네요...^^ 항상 카라 화이팅입니닷 !!!
임미숙 2013-08-22 15:39
수고 많으셨어요. 아이들 엉킨 털이 예쁘게 잘려나가는 걸 보니 저도 한결 가벼워졌다는..ㅋㅋ^^ 카라봉사대원들~~ 화이팅!!
전주미 2013-08-22 14:42
와!!!더운날 정말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