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 7월 28일 애신동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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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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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07


저번 주 내내 오락가락하는 하늘에, 봉사에 차질이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과 달리!


카라봉사대는 행운을 부르능가 봉가,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반가워요 카라봉사대 ~


 



 


 

전날까지 비가 온 관계로 땅이 물러 차가 들어가기 힘드네요.

그래서  다 함께 봉사에 필요한 짐을 들고 이동했습니다.

 

 

 

 

오늘 중성화 수술을 하신다고 하기에, 포획/이동을 도와드렸습니다.

사용하기 전 깨끗이 세척을 했어요.

준비가 완료 됐으니 케이지를 들고 출발~


 
160개가 넘는 견사.
그 안에는 1,000마리의 가까운 아이들이 살고있어요.
사람과 자주 만나고 접촉해야 하는데 , 봉사자가 부족해 그러지 못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합니다.
그래서 어르고 달래 케이지에 넣어야 했습니다.

 

 

케이지에 넣는 하나의 관문을 지나니, 두 번째 관문은 이끼 낀 오르막길입니다.

그냥 올라도 힘든 길에 이끼가 더해지고 거기에 케이지까지 들고 ^^;;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은 애신동산입니다.

 

 

 

쉴 새 없이 오르락 내리락.

더운 날씨에 고생 참 많으셨습니다.

 

 

여기는 제초, 소독팀.

해충들이 서식하기 좋게 자란 풀들을 잘라냈어요.

 

 

 

제초가 끝나고서는 소독약을 등에 이고 견사 구석구석을 소독했습니다.

남성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신 덕에 금방 끝낼 수 있었어요.

 

 

꼼꼼한 여성봉사자는 그릇 세척팀에 투입되었습니다.

몇 안 되는 봉사자가 응가만 치워도 귀가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그릇 닦는 일은 연중 행사라고 해요.

봉사자분들의 참여가 많다면 애신친구들이 항상 깨끗한 물과 사료를 먹을 수 있을 텐데요...

 

 

 

빛이 나도록 잘 닦아진 그릇!

애신 친구들 언제나 이렇게 깨끗한 그릇에 물 먹을 수 있도록 봉사 신청 많이 해주세요!

 

 

이 곳은 이번 봉사의 핫 스테이지. 미용봉사의 장입니다.

한 마리, 한 마리 만져주기도 쉽지 않은데 미용이나 목욕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겠죠.

이것이 걸레인지 개인지 모를 형체가 실려옵니다.

 

 
이 날씨에 두꺼운 옷을 입고 다니느라 얼마나 더웠을까요!
더위도 더위이지만 통풍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피부질환도 쉽게 얻을 수 있어요.
생명과도 직결 되는 미용! 청소 뿐 아니라 미용봉사자분들의 도움도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애신 친구들을 위해 모여주신 카라봉사대!

카라에도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음 봉사에도 또 만나요~

 

[카라 봉사대] 김서란님 서영훈님 유미영님 김성곤님 유한나님 김지훈님 김민영님 정민찬님 박민홍님 권용언님

김유나님 장슬기님 이민경님 송혜수님

[카라 활동가] 김혜숙 이사, 임미숙 국장, 심수진 간사, 김나라 간사, 최보경 간사, 주경미 간사, 박아나 간사, 이슬기 간사

 

 

 

 

 

 

 

 

 



 

 

 






댓글 6

김성희 2014-10-13 15:32

저도 꼭 참여하고싶네요ㅠ 고생하셨습니다!


장보람 2014-09-22 11:55

다음에는 꼭 참여하고싶습니다 ^^


김은주 2014-08-18 12:00

너무너무 좋은일 하시네요~ 고생많으셨어요^^


임정민 2014-08-18 01:18

고생하셨어요~카라님들 손길에 아이들이 좀 더 건강할수 있어 다행입니다


정지화 2014-08-05 00:27

카라봉사대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최경숙 2014-07-30 15:41

더운 날씨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