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2015년 10월 카라봉사대_화성 희망이네 다녀왔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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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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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89
2015년 10월 카라봉사대
 10월 17일 토요일, 화성 희망이네 보호소





가을답지 않게 볕이 쨍쨍하던 주말, 카라봉사대가 모여 희망이네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곧바로 내부청소 스타~트!




하우스 내부 곳곳에는 물건들이 흩어져 있었는데요,
쓰레기는 자루에 담아 버리고, 쓸만한 물건들은 깨끗이 씻었습니다.
수돗가를 치운 후에 아이들의 더러워진 식기들도 설거지해주었어요.




견사 안의 분변을 치우고 나서는 큰 돌이나 자갈들을 한곳에 모아 구덩이를 메꿔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땅파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꼬물이들은 방을 치우려고 들어가면 삽을 졸졸 따라다니며 장난을 겁니다.
아직 세상물정(?)을 몰라 모든 게 재미있고 신기하기만 한가봐요.




쓰레기 자루가 채워지는만큼 견사 안은 깨끗한 모습이 되어갑니다.
아이들의 잠자리에는 깨끗한 이불도 깔아주었어요.



자아... 이제 슬슬 견사 내부 청소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외부에는 곳곳에 아주머니가 태우다 만 쓰레기들이 있었는데요,
타고 남은 재들까지 자루에 잘 담아넣었습니다.




한편 남자분들은 사료를 나르기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지역 주변에 사시는 한 분이 여분의 사료를 희망이네 아이들을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식사 후에는 마당청소를 마무리 하고 지하수 수도를 묻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마당에 흩어져 있는 분변과 쓰레기들도 싹싹 모아 치워주고...



남자분들은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에 물이 얼지 않도록 호스를 땅 속에 묻기 위해서지요.



40여 미터의 거리를 30cm이상의 깊이로 파내야 합니다.... -_-;;;



오후 내내 삽질을 한 결과… 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파내고 난 길에는 두꺼운 호스에 보온재를 끼워 땅에 묻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편 견사 쪽에 있는 봉사자분들은 보호소에 보관할 사료와 물품들을 말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주변 정리를 마친 후에는 깨끗한 그릇에 물과 사료를 담아 주었습니다.
"얘들아~ 많이 기다렸지?"


사료를 담아주니 흩어져 있던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어 우걱우걱 밥을 먹네요.


어린아이들도 사료그릇에 꼬물꼬물 모여들기는 마찬가지네요. 허겁지겁 먹으며 꼬리를 세차게 흔듭니다.



요 녀석들은 서로 고개를 겹치고 힘든 자세로 사료를 먹네요. 에구~ 귀여워라^^


청소를 마친 견사에 깨끗한 그릇으로 물과 사료를 채워주니 참 보기 좋지요? 



봉사가 끝날 때가 되니 이렇게 많은 양의 자루와 쓰레기들이 나왔습니다.


한여름의 해보다 쨍쨍했던 햇살에 고생했던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신청해주셨지만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봉사 때 꼭 만나요 ~

 
[카라 활동가] 김명혜, 김현지, 박선미, 박아름(아나), 유다희, 이현주, 조성민, 한희진
[카라 봉사대] 이동욱, 박동오, 박성만, 이우진, 이원, 고은별, 주현, 양연주, 
     김주리, 김수연, 박희승, 이재형, 최한나, 



* 봉사가 종료된 후에도 수도 설치에 도움을 주신 봉사자님과
활동가분들은 남아서 봉사를 마무리 해야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신 이동욱 봉사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5년 카라봉사대는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가 후원합니다.
매달 카라봉사대가 가는 보호소에 퓨리나에서 사료 300Kg를 후원해주시고 있습니다.
 
카라봉사대와 함께 하는 퓨리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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