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카라봉사대
10월 22일 토요일, 용인 행강집
10월의 카라봉사대는 행강집으로
미용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일반 봉사자분들과 킴스애견미용학원 봉사자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이날의 주요 봉사내용은
행강집 내 위탁 아이들의 미용과 견사 안과 주변부 청소였습니다.
킴스애견미용학원에서 7명의 봉사자분들이 와주셨는데요.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봉사에 응해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묵은 털을 제거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아이들.
오늘 처음 강아지 발톱을 깎아 보셨다는 봉사자분.
처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하고 자연스러운 손놀림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날 20마리에 가까운 아이들의 털을 시원하게 밀어주었는데요.
킴스미용학원 원장님은 좀 더 많은 아이들의 미용을 위해
하루 더 봉사를 하고 싶다고 하셨고, 며칠 뒤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편에서는 견사 안과 주변부 청소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견사 안 배설물로 더러워진 흙은 이렇게 버려줍니다.
낡고 망가진 개집은 이렇게 밖으로 빼내기도 하고
견사 안을 정돈합니다.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놀아주는 것도 봉사자들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봉사자분의 표정이 무척 해맑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신날 것 같습니다.
"안녕, 얘들아~"
보호소 아이들과 즐겁게 놀아주면서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렇게 정을 붙이고 나면 헤어질 땐 또 너무 아쉽지요.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아예 털썩 앉아서 눈높이를 맞춰 주고 계시는군요.
"우리도 놀아줘요!!"
앞다퉈 얼굴을 들이미는 아이들.
카라 나눔정원에 보내주신 간식으로
아이들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나눔정원으로 들어온 이불과 봉사자분들이 가져온 헌옷들은
이렇게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