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돌보지 않는 개

  • 강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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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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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

어느날 부터 사무실 마당에 주인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개가 찾아 오고 있어 밥을 챙겨 주고 있었습니다

유기견인가 싶어 목줄도 풀어 주었구요

그런데 다음날 목줄을 다시 하고 나타났더라구요

다 그렇지야 않겠지만 시골에서 개를 키우는 이유는 반려견이라기 보다는 어느 한 때를 대비해서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의 집 개를 어떻게 키우든 어떻게 대하든 상관할 바야 아니지만 최소한 밥은 제때 줘야 하지 않나요

주인이 누군지 알면 한 소리라도 하고 싶지만 주인을 찾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한번씩 목줄을 풀어 버리면 다시 새 목줄을 하고 나타나니 주인이 있음을 짐작하는거지요

개 밥 한번 챙겨 주는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냐고 할지도 모르나..저는 고양이 밥을 따로 챙겨 주고 있습니다

서로 서로 사이좋게 밥만 챙겨 먹고 가면야 아무 문제야 없겠지만 덩치 큰 개로 인해 고양이들이 밥을 먹지도 못하고 새끼 고양이를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주인이 없다면 챙겨 줄 수도 있지만 주인 있는 개까지 챙겨 먹일려고 하니 화도 나더라구요

아마 그 개 주인은 본인의 개가 고양이 사료를 먹고 오는걸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밥도 제때 안 주고 키울거면 차라리 입양 시설에 보내고 싶습니다.

저 아이가 들어 오지 않는다고 해도 주인이라는 사람이 찾을지도 의문이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유기견 보호소라도 알아 봐야 하는걸까요






댓글 1

카라 2019-07-16 09:31

강연수님 안녕하세요, 목줄을 한 채 떠도는 개로 인해 심려가 크시겠어요. 반려인을 찾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이러한 일들을 설명하는 전단지를 인근에 부착하거나 목줄에 메시지를 써서 돌려보내거나 하는 등 방법으로 우선 반려인을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개가 돌아다니면서 고양이밥을 먹고 아기 고양이를 죽이는 등 피해를 끼치고 있는 사실을 설명하고 더는 돌아다니지 않게끔 조치하도록 뜻을 전달하였으면 합니다. 현재로서는 반려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실질적으로 개와 반려인의 사정이 어떠한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유기동물보호소에 보내는 일은 적절치 않아 보여요. 부디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