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먹거리, 동물과의 공존이 해답이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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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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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관련 특집 기사를 연재 중이다.
세 번째 순서로 올해 첫 인증을 받은 산란계 농장 시설과 주변 환경, 그리고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의 우수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적정 공간 확보, 형광등 없애고 횃대 설치
습성 맞춘 생활환경 우수한 생산물 가져와
 
 
 
저급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친환경,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친환경제품의 수요가 2006년 1조 3000억원에서 2011년 3조 9678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엔 밀집 사육으로 대표되는 공장식 축산 대신 적정한 공간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동물복지형 축산이 동물과 사람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 12개 농장에 1차 동물복지 축산농장인증을 부여했고, 지난 17일 2차로 7개의 농장을 추가 인증했다.
 
▶ 자유롭고 안정적인 ‘동물복지 축산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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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방목형 농장들도 사육 환경이 까다롭다. 작은 소리나 위협에도 예민한 닭이 편안하고 안정되게 쉴 수 있도록 횃대를 설치하고, 닭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본래 습성을 유지하도록 넓은 사육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기본이다. 햇빛을 마음껏 쬐며 모래목욕을 하는 것도 이곳 닭들의 특권이다. 또한 양계장 바닥에 왕겨와 볏짚을 깔고 미생물 발효를 뿌려 냄새를 억제,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닭의 축분은 농장용 거름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기도한다.
반면 계란의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산란촉진제 투여나 밤에 형광등을 켜 생체리듬을 깨는 행위는 동물복지를 위해 철저히 배제한다.
 
▶ 無항생제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
 
“자유방목으로 닭을 키우는 입장에서 항생제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한 동물복지 농장의 농장주가 한 말이다. 사람에게 항생제를 사용하는 목적은 병의 치료와 수술 시 2차 감염예방에 목적이지만, 동물에게는 빨리 살을 찌우기 위한 ‘성장촉진’을 위해 항생제를 놓는 경우가 많다. 그 다음이 병의 예방과 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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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농림수산식품부
 
‘동물복지 인증제도’ 어떻게 관리되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동물복지 인증제도’의 국민적 관심을 위해 농장 및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특별관리를 추진한다.
1. 일반 계란의 혼입 방지로 정직한 유통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한다.
2. 산란상의 적정성 유지, 병이 든 가축 격리시설 관리 등 지속적이고 철저한 인증지침을 준수한다.
3. AI 등 축산 질환의 유입 방지를 위해 2일에 한 번씩 계사내와 주변 소독 등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를 유지한다.
4.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제도를 악용하는 등 복지 농장 전반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엄정한 감시체제를 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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