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동물권행동 카라, 울진 산불 피해 현장에서 생태 복원 위한 씨앗 뿌리기와 야생동물 보호 위한 먹이주기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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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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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는 오는 24일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인 호월리 일대에서 시민 봉사자, 지역 피해 주민과 함께 총 30여 명이 생태 복원를 위한 씨앗 뿌리기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먹이주기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4일 울진 북면에서 큰 산불이 발생한 이래 카라는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등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울진산불 피해현장 구호 활동을 진행해 왔다. 구호 활동 중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꿩 사체 사진을 제보받았으며, 그 외에도 산불로 인해 서식환경이 파괴되며 직접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야생동물을 위해 이번 6차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그동안의 울진 산불 피해현장 구호 활동을 마무리한다.


 

* 카라의 울진 산불 피해현장 구호 활동

1차 지원 : 울진군 동물보호센터 유실유기동물 대피처 마련 활동

2차 지원 : 울진 시민 대피소 방문 조사 후 반려동물 사료 지원 및 화재 피해 동물 구조 진행

3차 지원 : 추가 반려동물 사료 지원 및 화재 피해 동물 구조 진행

4차 지원 : 화재로 죽은 소, ‘소원을 포함한 사망한 동물 장례 진행 및 화재 피해 동물 구조 진행, 울진군 동물보호센터 운영 정상화 지원

5차 지원 : 화재 피해 주민의 마당개 환경 개선 지원

6차 지원 : 생태 복원을 위한 모종 심기, 씨앗 뿌리기 및 야생동물 먹이 공급

 

 

6차 구호 활동으로 카라는 시민들과 함께 24일 오전 1130분경 울진읍 호월리 산99번지에 집결해 인근 산불 피해 현장에 방풍, 더덕, 산천도라지 모종 총 380, 씀바귀, 개똥쑥, 더덕 등 채소 씨앗 50만립을 심고 야생동물 먹이 100킬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자들의 반려견도 참가해 씨앗과 곡물이 든 가방을 매고 숲을 산책하며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카라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산에서 살던 모든 생명이 피해를 입었다. 오늘의 활동이 다시 숲이 형성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먹고 자고 쉴 삶의 터전이 사라진 야생동물에게도 작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고 이미지 1] 산불 피해 현장에서 발견된 꿩 사체 사진



[참고 이미지 2] 웹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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