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동물학대, 사회적 폭력성 키운다.
최근 ‘철근악마’, ‘악마에쿠스’, ‘진돗개 도끼 참살’ 등 사건이 잇따라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동물학대는 이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제기되고 있다.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동물학대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사회생활 등에서 얻은 각종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사람에게 표현하지 못하고 동물을 선택 표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동물학대를 통해 사회적 폭력성이 커져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학대의 표적이 사람에게로 옮아간다는 것이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살인자와 유명 범죄자들의 25%가 동물학대를 생활화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강호순 사건은 이러한 동물학대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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