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명동에서 있었던 동물실험 반대 거리 캠페인 관련 기사 입니다.
출처: 데일리코스메틱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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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명동 우리은행 앞 거리에서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동물실험에 반대하는 화장품 회사와 함께 '동물실험 반대 서명 운동'을 벌였다.
본 운동은 지난 4월 24일은 세계 실험실 동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화장품 및 생활용품에 대한 불필요한 동물 실험을 없앤다면 많은 동물들을 고통해서 해방시킬 수 있다는 이념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동물 실험은 불필요하다'는 내용에 동의한다는 서명을 받고, 동물실험에 반대하고 있는 '착한 회사 리스트'가 담긴 팜플렛을 배부했다.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동물실험의 잔인함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촬영=장다혜 기자) |
2010년 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수는 약 600만 마리로 추산된다. 매일 1만 6천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불필요한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의약품과 달리 화장품과 생활용품 생산을 위한 법적인 동물실험이 요구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장품 회사 중에는 동물 실험을 강행하는 회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명동 한복판에서 시행된 '동물실험 반대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촬영=장다혜 기자) |
그렇기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는 착한 회사 설문지를 통해 동물을 실험에 이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의 불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입장이 분명한 회사를 선별하여 '착한 회사 리스트'를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 4월 28일 진행된 서명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 역시 '착한 회사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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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전주미 2012-04-30 20:10
와!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가고 싶었지만..일 때문에..ㅠㅠ 이번 캠페인으로 저도 화장품 선택에 좀더 신중하기로 했어요.. 착한 리스트에서 기존에 쓰던 회사명을 보고 정말 반갑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