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편지] 결연 고양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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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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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8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겨울의 끝을 잡고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결연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처럼 따듯한 봄을 기다리며 냥이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레오

레오는 위탁처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왠지 멍때리는 듯한 표정이네요.

접힌 귀와 표정이 잘 어울려서 참 귀엽습니다.


짱짱이


짱짱이는 다시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현재 컨디션을 회복중인데 계속 병원을 오가는게 반복되서 이번에는 병원에 좀 길게 있으면서 관찰할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병문안을 갔더니 언짢으신거 같네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ㅠㅠ


찐빵이, 초전이


찐빵이와 초전이도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기척에 놀라서 숨숨집으로 들어가 버려서 이런 사진밖에 찍을수가 없었네요.

놀래켜서 미안해 얘들아.


터앙어미


오늘은 숨을 타이밍을 놓쳤다봅니다.

오랜만에 터망어미가 밖에 나와있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얼굴을 쓰다듬어주며 눈꼽을 떼줄날을 기다려봅니다.


희망이

캣타워 젤 위칸은 희망이의 고정석입니다.

높은곳에서 여유있게 닝겐들을 관찰하시네요.

사람만 싫어할 뿐 다른 고양이들과는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길남이


식사를 깨끗히 다 하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졸고있는 길남이 입니다.

밥도 잘먹고, 청소하려고 하면 알아서 움직여서 공간도 내주고...

만나러 가면 반겨주며 골골송도 불어주는 고마운 길남이. 


피오나

피오나도 더불어숨 센터 고양이 연구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화장실이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하는지 자꾸 화장실에 들어가네요.

문만 열어도 하악거리던 녀석이 이제 점점 풀어가고 있습니다.


결연자님이 피오나에게 맛있는 캔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피오나에게 몇개 꺼내서 보여주니 피오나보다 친구들이 더 관심을 갖네요.

감사합니다. 피오나와 친구들이 맛있게 나눠먹었습니다.


고양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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