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편지]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장애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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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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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8


1:1 결연자님들께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우리 장애를 가진 구조견들도 더운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며 지내고 있습니다.


연아

아름품에서 지내고 있은 연아와 연아의 딸 애랑이입니다.

참 예쁘죠? 아름품에서 활동가들과 방문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생기면 더 좋을텐데... 연아와 애랑이가 어서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마

산책을 너무 좋아하는 바마. 

활동가들이 바깥 날씨, 아스팔트 바닥의 온도까지 체크하며 산책을 나갈 수 있는 날을 구별해 내고 있습니다.

그런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산책을 못나간 날의 바마는 매우 심기가 불편합니다.

대신 산책을 나가서는 세상 해맑은 미소와 애교를 활동가들에게 보여준답니다.


자람

자람이는 위탁소에서 시원한 위치에 자리를 잘 잡았네요.

자람이도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람이도 산책시간에는 휠체어를 타고 달리는걸 참 좋아합니다.


포비


포비가 의자위로 올라오다니!

포비는 사람들을 무서워하느라 항상 의자 밑에서 쉬곤 했습니다.

그러던 녀석이 의자위에서 저렇게 편히 자는 모습을 보여주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포비는 아직 산책을 못하는데 이렇게 점점 친해져 가면 곧 산책도 가능하리라 기대합니다~


장애가 있는 댕댕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살필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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