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똘이를 추억하며 후원해주셨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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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7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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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의 2주기를 맞이하여 기부합니다.
작년에는 작은누나 (박*희)의 이름을 빌려 똘이이름으로 후원을 했었는데요,
2주기에는 큰 누나의 이름으로 후원합니다.
1년 동안 적은 돈이지만 모아서 절반은 카라에 절반은 유기견센터에 후원하고 있어요.
똘이가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보며 뿌듯해 하는 모습을 그리며 여전히 이팝나무가 흐드러질 때 똘이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똘이와 꼭 닮은 '우동이'라는 강아지를 입양하여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상처가 많은 아이 이지만 똘이를 닮은 모습에 서울에서 밀양까지 가서 데리고 왔어요.
가끔 우동이를 볼 때마다 똑닮은 외모에 똘이가 생각나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똘이가 그런 저희 가족을 보며 토닥여주고 우동이에게도 힘을 줄거라도 생각합니다.
다시 만날 그 날까지, 되도록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해서 1년에 한 번씩 후원할 예정입니다.

🐾 똘이의 가족 분들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음을 나눠주셨습니다.
똘이의 18여년, 짧다면 짧은 그러나 강아지의 세계에서는 긴 시간들이 똘이 4남매(큰누나, 작은누나, 본인, 똘이)분들에게는 크나큰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지금은 무지개다리 건너 시공간적 제약으로 곁에 있을 수는 없지만 마음은 늘 함께이기에 좋은 곳을 갈때, 멋진 것을 볼때면 늘 똘이가 생각나는 거겠죠.
소중한 시간과 따뜻한 기억을 공유하며 그 마음을 더 넓게 나누기 위해 우동이라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카라와 함께해 주신 똘이 가족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가족에게 더 큰 사랑을 알게해주고 변화를 이끌어준 멋진 강아지 똘이를 위해,
그리고 우동이와의 건강하고 평안한 일상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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