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상이변에 의한 폭우가 심각합니다. 더봄센터 입구에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폭우 피해를 대비해 높은 곳으로부터 흘러오는 물이 넘치지 않도록 물동이 역할을 하는 고마운 연못입니다. 그런데 지난밤부터 내리는 폭우에 연못의 흙탕물이 넘치고 예쁘게 심겨놓은 화초들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지난밤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에 더봄센터의 동물들 걱정으로 활동가들은 출근시간 보다 이른 새벽부터 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센터 곳곳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살피는 한편 동물들이 안위를 먼저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더봄센터 활동가들은 더욱 분주해집니다. 테라스로 나가지 못하는 개들의 쳥결관리는 물론 산책이나 야외 활동 대신 노즈워크나 실내 산책 등 개들이 활동량을 채울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보령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더봄센터로 입소하면서 계류장과 교육장에도 울타리로 구획을 나눠 돌봄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팀은 물론 기획팀 그리고 아름품 활동가들까지 너나 없이 지원하여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많은 동물들의 돌봄과 치료, 그리고 펫숍과 경매장 철폐를 위한 정책 활동으로 여념이 없는 보람찬 나날이지만, 마음 한켠, 이 많은 아이들의 치료비를 어쩌나 걱정이 많습니다.
저희 활동가들이 비용 걱정 없이 구조된 동물들을 잘 돌봐 입양 보낼 수 있도록, 폭우로부터 더봄을 지켜주는 든든한 연못과 같이 여러분들께서 이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
💥불법 번식장 구조 200마리를 위한 모금
⬝일시후원: 우리은행 1005-702-123977
⬝ PayPal : info@ekara.org
펫숍과 경매장, 강아지공장을 없애기 위해 동물권행동 카라는 ‘루시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루시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20만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세요.
🐾 루시 프로젝트 서명 캠페인 참여하기 > https://campaigns.do/campaigns/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