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계실 분들에게..
안락하게 그리고 더 흥미롭게 책을 읽으실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곳은 바로 카라 더불어숨센터 3층에 있는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입니다. :)

 (다른 곳을 소개할 줄 아셨나요.. 흥)

킁킁도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더불어,
생명에 대한 존중 및 공감 의식을 키우도록 돕는 동물전문 도서관입니다.

고돌씨네 생명극장이나 전시회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킁킁도서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미 확인하셨을텐데요.

그래도 좋은 것은 널리 함께 알아야하니까요. ^-^;

운영요일: 화요일~금요일
운영시간: 13:00~18:00    
휴관일: 매주 토/일/월요일
(법정 공휴일 및 국가가 정한 임시 휴일)
* 도서 대출은 불가능하며, 도서 열람만 가능합니다.

킁킁도서관은 어떤 모습인지 한번 살펴보실까요?

 

킁킁도서관의 전경을 다 담아보려고 파노라마로 찍어보았습니다.

위의 파노라마 사진에 도서관 공간의 3면이 담겨있는 모습입니다.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큰 창을 통해서 따뜻한 햇빛들이 쏟아져내립니다.
그 속에 있으면 고양이들이 왜 일광욕을 하면서 나른하게 누워있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

환한 빛과 함께 폭신폭신한 소파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빼곡히 채워지고 있는 서가들도 보입니다. 
잡지대에는 동물을 비롯한 자연환경, 과학, 채식 등에 관한 잡지들을 모아놓았습니다.



킁킁도서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도서들입니다.

동물 이야기 가득한 킁킁도서관을
더 따뜻하게 감싸고, 더 깊게 고민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이 책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의 삶 가까이에서 반려동물로 지내는 고양이와 개,
'음식'이 아닌 '동물'로서의 돼지, 닭, 소 등의 농장 동물, 
사람과 함께 지구를 함께 사용하는 생명이란 것을 가끔 잊게 되는, 그래서 미안한 야생동물들을
킁킁도서관 책 속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생명존중문화의 길로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동물을 소재로 한 동화책에서부터 동물복지, 동물권에 대한 전문서를 비롯해
인문학, 소비윤리, 생명윤리, 철학, 여성학 등의 각 분야의 책들도 잘 찾아서 비치해놓았습니다.


지금쯤이면... 킁킁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싶으신 마음이 몽글몽글 생겨나고 계시죠!?!
여러분의 마음을 굳히기 위해 킁킁도서관의 또 다른 면면들을 마저 살펴볼까요~


도서관의 한쪽 벽에는 상시적으로 작은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동물보호 청소년 공모전 '너의생명 나의 공감' 수상작 전시회가 있었고,
지금은 공장식 축산을 반대하는 '음식 너머의 생명'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요.
동물보호, 계급, 환경 등의 이슈를 다뤄온 영국의 아티스트, 수 코(Sue Coe)의 작품과 함께
닭의 감금틀인 배터리 케이지와 돼지의 감금틀인 스톨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5월 2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니 보러오세요 :)

 '음식 너머의 생명' 전시회 일정 안내 
일시 : 3/29(화)~5/20(금) 13:00~18:00 *토,일,월은 쉽니다
장소 : 생명공감킁킁 도서관(카라 더불어숨센터 3층,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57-5)


킁킁도서관 곳곳 사진을 찍고,
파노라마로 다 담아보려고 해도,
편안한 느낌을 다 전달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에 관심 있으신 분들,
관심이 없었지만(왜죠? ㅠㅠ), 카라 더불어숨센터를 지나갈 일이 있으신 분들!!!
모두모두 주저마시고 들러주세요~
 
새롭게 바뀌어 가고 있는 킁킁도서관에서는 
상영회, 토크콘서트과 같이 여러분이 궁금하실만한 다양한 행사도 기획하고 있어요.
자주 방문해주시고,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세요 :)

감사합니다!

작성: 카라 아카이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