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돌북스 생명토크] 후기: <우리 아이가 아파요!>

  • 카라
  • |
  • 2016-05-30 10:45
  • |
  • 2614

고돌씨네 생명극장으로 매달 상영회를 진행하며 동물과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대중들을 만나왔던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이 책을 통해 동물들을 만나고 배우는 <고돌북스 생명토크>를 시작합니다. 

고돌북스 생명토크를 통해 동물을 보는 방식을 넘어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다양한 실천들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데요.

지난 5월 25일(수)에 진행한 고돌북스 생명토크의 첫 번째 시간에는
반려동물 필수 건강 백과 <우리 아이가 아파요!>의 저자 황철용 교수님을 모시고
반려동물의 건강, 질병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나 얻을 수 있지만,
그렇게 얻은 정보가 확실한지 확인하기위해 끊임없이 검색을 하다가
어느 말을 들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빠지고는 하지요.

동물병원에서도 수의사 선생님과의 진료시간은 짧게만 느껴지고,
진료실을 나서는 순간에서야 뒤늦은 궁금증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그러한 마음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한 고돌북스 생명토크에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함께 지내고픈 반려인들께서 많은 관심을 주셨습니다.
일찌감치 참석 가능 인원을 훌쩍 넘어, 이른 시간에 신청이 마감되었고
  참석률도 그 어느때보다도 높았는데요. 신청자 중 80% 가까이가 참석해 주셨습니다. 


강연을 진행해주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피부과학의 황철용 교수님은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겪는 공감가는 이야기,
병원에서의 진료 사례 등을 이용해 이해하기 쉬운 설명,
그리고 수의학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까지 다루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해 날카롭고 명쾌하게 이야기 들려주셨습니다.

또한 참여신청 때 받은 사전 질문들을 꼼꼼히 숙지하시고 빠짐없이 답변을 해주셨는데요.
현장에서 이어지는 질문들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하나하나 열심히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황철용 교수님의 열정적이고 마음을 담은 이야기가 이어지는 동안
참여자분들 역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시며 열심히 들으시고 노트에 적기도 하셨습니다.

강연자와 참여자 모두 반려동물을 위하는 마음이 사진을 통해서도 느껴집니다. ^^ 




2시간 30분동안 진행된 강연과 질문 시간이 끝나고는
2016년에 출간된 <우리 아이가 아파요!>의 저자 사인회가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책을 챙겨오신 분들도 계셨고, 킁킁도서관에서 준비해놓은 책을 현장에서 구매하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반려동물에 대한 질문들이 끊이지 않았고,
황철용 교수님께서 일일히 답변해주시면서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사인을 해주셨어요 :)



이번 고돌북스 생명토크에 참여해주신 분들을 위한 또 한가지 선물이 있었는데요.
이번 고돌북스 생명토크를 위해서 반려동물을 위한 종합쇼핑몰 패디펫(http://paditpet.com/)에서
폴스글레이드 내츄럴 라이프스테이지 습식사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폴스글레이드 내츄럴 라이프스테이지는 영국 내 생산된 자연적인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하고
설탕이나 그외 다른 첨가제, 증량제, 부산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참여자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저희도 마음이 풍성해지는듯 했습니다.
후원해 주신 패디펫 관계자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여러가지로 신경써 주신 책공장더불어 대표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생명공감 킁킁도서관에서 준비한 "고돌북스 생명토크"의 첫 번째 시간 <우리 아이가 아파요!>는 
이렇게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잘 진행되었습니다.

늘 함께 지내다보니 우리는 반려동물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때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순간들을 마주하면 겁이 덜컥 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는데요.
고돌북스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나니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개가 개로, 고양이가 고양이로 사는 즐거움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우리가 각각, 그리고 모두 다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고돌북스 첫 시간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황철용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아카이브팀-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