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돌북스 생명토크 야생동물 스페셜!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지혜로운 인간이 되기 위한 지침서"
도시에서 ‘#야생동물’이란 해시태그를 붙일만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동물원이 가장 먼저 떠오르셨나요? 그보다 더 가까운 곳에 야생동물이 있습니다. 동물원 울타리가 아닌, 높은 빌딩 사이에 갇힌 야생동물은 인간의 바로 옆에서 인간과 같이 자유롭게, 하지만 인간이 만든 인위적인 것들로 불편하고 위험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5월 22일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고돌북스 생명토크는 도시에서 위험하게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삶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처음으로 3일 연속으로 기획된 이번 고돌북스에서는 국내 야생동물의 보호와 생태계 복원에 주력해 온 국립생태원, 녹색연합,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연구원과 활동가가 함께 합니다.
5월 고돌북스 생명토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 시:
- 2018년 5월 23일(수) 늦은 7시 <천년만년 살 것 같지?> + 녹색연합 박효경, 황일수 활동가
- 2018년 5월 24일(목) 늦은 7시 <우리 만난 적 있나요?> +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김봉균 재활관리사
- [신청마감] 2018년 5월 25일(금) 늦은 7시 <야생조류와 유리창 충돌> + 국립생태원 김영준 수의사
* 장 소: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3층
* 참가비: 무료
* 문 의: 생명공감 킁킁도서관 02.3482.0999
<천년만년 살 것 같지?> + 녹색연합 박효경, 황일수 활동가
2018년 5월 23일(수) 늦은 7시
산란을 위해 도로를 건너는 개구리, 자동차 불빛에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어 차에 치이는 고라니, 도심에서 일어나는 로드킬 1순위, 길고양이와 유기견. 매년 2천 마리가 넘는 동물이 길 위에서 죽는다. 민관협력 최초로 '로드킬 위험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로드킬 신고 어플리케이션 '굿로드'를 개발해낸 녹색연합 활동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고돌북스에서 듣는다.
* 19:00-21:00 녹색연합 ‘박효경, 황일수 활동가’ 강연 및 질의응답
<우리 만난 적 있나요?> +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김봉균 재활관리사
2018년 5월 24일(목) 늦은 7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한해 1천여 마리 야생동물을 구조한다. 산책 나온 개에게 물린 수리부엉이, 덫에 걸려 다리를 절단한 삵, 콘크리트 농수로에 빠져 폐사한 고라니까지. 야생동물 보호의 첫걸음은 그들이 처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이다. 또한, 야생동물이 다치고 죽은 가장 큰 원인은 '인간'이란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의 김봉균 재활관리사가 전하는 소중한 생명 이야기를 고돌북스에서 만난다.
* 19:00-21:00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김봉균 재활관리사 강연 및 질의응답
[신청마감] <야생조류와 유리창 충돌> + 국립생태원 김영준 수의사
* <야생조류와 유리창 충돌>은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더이상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2018년 5월 25일(금) 늦은 7시
낮처럼 환한 도시의 밤은 자연의 어두운 밤보다 아름다운가? 새들은 인공조명에 방향을 잃고 유리창에 충돌한다. 이로 인해 죽는 새의 수가 한해 수천 마리이며, 수리부엉이나 참매와 같이 멸종위기종도 적지 않다. 야생동물 유리창 충돌은 인간이 자연의 길을 막아서 생긴 비극이다. 국립생태원 김영준 수의사가 야생조류의 유리창 충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국내외 최신 방안을 소개한다.
* 19:00-21:00 국립생태원 ‘김영준 수의사’ 강연 및 질의응답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교육아카이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