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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품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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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
소파 끝에 앉아 존재감 어필 중!
| 12월 3일
몽지가 와서 반갑지만 질투도 나는 단지!
| 11월 9일
새침데기 공주님을 만나러 아름품으로 놀러오세요!
| 10월 22일
매력쟁이 단지😍
| 7월 22일
나란히 앉아 볕을 쬐는 쩌모와 단지 🤎🤍
| 7월 17일
자세마저 닮아가는 아름품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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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6일
함께 구조되어 우당탕탕 뛰어놀며 자란
다른 형제들이 먼저 평생 가족을 만나 떠나고
아름품에는 이제 단지만 혼자 남았습니다. 🥲
| 7월 4일
| 6월 3일
| 5월 10일
| 3월 21일
| 3월 13일
| 1월 10일
| 1월 1일
단지는 어미 진순이가 개장수를 피해 컨테이너 밑으로 도망쳐 들어가 낳은 새끼 중 하나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둡고 축축한 컨테이너 아래에서 사람과 어떤 접촉도 없이 지냈던 단지는 활동가가 구조를 위해 다가가자 무척 두려워했습니다. 다가갈수록 컨테이너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구조하기까지 어려움이 컸습니다. 다행히 수차례의 시도 끝에 단지를 비롯한 진순이네 가족은 모두 구조되었습니다.
카라 더불어숨센터 옥상에서 엄마 진순이와 함께 지내게 된 단지는 한동안 활동가들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손이 닿아도 소리를 지르며 온몸으로 거부했습니다. 활동가들은 단지가 아무리 손을 물고 뜯어도 끈질기게 안아주고 쓰다듬으며 사회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맙게도 단지는 점차 마음을 열어주었고, 지금은 활동가들을 보면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뛰어올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물론 아직도 살짝 낯을 가려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러 번 만나서 얼굴을 익히고 정이 들면 이름만 불러도 발라당 몸을 뒤집으며 애교를 부린답니다. 낯은 가리지만 형제 중 제일 용기가 있어서 산책을 가장 잘하기도 합니다. 개인기도 형제 중 가장 빨리 배웠습니다. ‘앉아, 손, 엎드려’ 같은 개인기는 물론이고, 노즈워크도 척척 해낸답니다. 특히 ‘코터치’는 멀리서도 달려와서 하고야 마는 코터치 기계입니다😁
똑똑하고 재주 많은 단지가 춥고 어두웠던 과거는 잊고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지의 평생 가족이 되어 주세요!
🐶 단지 > 8개월 / 암컷 / 9.5kg / 중성화 O / 내 사람에게 따뜻한 강아지
⬝ 입양신청 >카라 더봄센터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클릭
⬝ 입양센터 아름품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 11:00 ~ 17:30
🐶: 입양 내일 가면 되는거 아님?
👥: 유기견들은 편견 땜에 입양 잘 못간대..
🐶: 알빠임?
아름품 강아지들은 오늘도 씩씩하게 장난감 축구공 하나를 장렬히 전사시켰습니다. 오랫동안 가족을 기다리고 있지만 절대 기죽지 않아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잖아요🇰🇷
개농장, 애니멀호딩, 강아지공장 등 위기의 순간에서 구조된 동물들, 다 입양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이뤄내지 못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불가능이란 없다는 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걸요.
간절한 마음으로 입양을 기다리는 우리 대한민국 강아지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겨울엔 구조견들이 가족과 함께 기적 같은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사지말고입양하세요 💖
⬝ 입양신청 >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클릭
⬝ 입양센터 아름품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 11:0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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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6일
| 12월 26일
| 12월 16일
| 12월 14일
| 12월 13일
| 12월 11일
| 12월 7일
| 12월 6일
| 12월 4일
| 12월 3일
| 11월 29일
| 11월 17일
| 11월 13일
| 11월 10일
| 10월 30일
개장수에게 쫓기던 유기견 진순이의 새끼들이 평생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순이는 개장수의 위협과 태풍의 위기는 이제 뒤로 하고, 더불어숨센터에서 무너진 몸과 마음을 잘 회복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사람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가득했던 진순이는 처음에 활동가들을 경계하고, 사람이 있으면 밥을 먹는 것조차 불편해했습니다. 하지만 활동가들의 정성스러운 돌봄에 금세 마음을 열어주었습니다. 요즘은 활동가들이 찾으면 반기고, 조용히 곁에 다가와 쓰다듬어 달라며 머리를 내밀어 줍니다.
아기 강아지 몽지, 빵지, 콩지와 단지도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신나게 놀다가, 피곤하면 엄마 진순이를 찾아 편히 기대 꿈나라로 떠납니다. 나른한 오후에는 옥상에 나와서 새로운 냄새도 맡고, 여러 소리를 들으며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또 얼마 전에는 견생 첫 목욕도 경험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무섭다며 활동가와 봉사자의 팔을 놓지 않으려고 꽉 쥐고 있다가도, 막상 목욕이 시작되니 차분히 즐겼던 4남매입니다. 무엇을 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진순이네 덕분에 더불어숨센터에 더욱 활기가 넘치고 있답니다💛
이제 몽지, 빵지, 콩이와 단지는 곧 2개월이 되어 입양을 갈 수 있는 나이가 됩니다. 정말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켜낸 진순이의 아기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길 바랍니다. 몽지, 빵지, 콩이와 단지가 모두 좋은 가족을 만나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지 않고 입양해 주세요🙏
진순이가 개장수의 위협과 태풍의 위기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지켜낸 새끼들 몽지, 빵지, 콩지, 단지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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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에게 둔기로 얻어맞고도 살기 위해 이리저리 도망치며 버텨온 유기견 진순이는 사람들 눈을 피해 컨테이너 바닥 밑에 들어가 어렵게 새끼들을 출산했습니다. 7마리 새끼들 중에 3마리가 지난여름 집중 호우에 잠겨 익사했지만, 진순이는 나머지 4마리의 새끼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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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축복도 없이 태어나 컨테이너 틈으로 바라본 풍경이 세상의 전부였던 새끼들은 구조 당시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줄 알고 컨테이너 안으로만 도망가려 했습니다. 동네 주민들은 진순이의 새끼들을 주워다가 농장을 지키는 개로 묶어두고 쓰려고 했는데 왜 구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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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한 주민들과 동네 유기견까지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는 개장수, 정부의 방관과 방치 속에 진순이와 새끼들을 지켜준 것은 용인에서 천안을 오고 가며 돌봐준 제보자뿐이었습니다. 제보자 이외에는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어 겁이 많던 진순이와 새끼들은 구조 후 카라에서 지내며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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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다리와 긴 귀, 주름진 얼굴이 매력적인 몽지, 빵지, 콩지, 단지는 따뜻한 이불 위에서 장난을 치고 엄마 곁에서 단잠을 잡니다. 어느새 활동가들의 손길에도 적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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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깔끔한 성격의 엄마를 따라 배변 장소를 익혀서 신문지와 패드위에만 배변을 할 정도로 영특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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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지, 빵지, 콩지, 단지가 태어나기 이전에 진순이가 처음 길에서 출산했던 강아지들은 진순이가 보는 데서 개장수가 모두 때려 죽였다고 합니다. 몽지, 빵지, 콩지, 단지도 구조되지 않았다면 이들의 미래도 어찌되었을지 장담할 수 없는 것이, 개식용 산업이 만연한 우리나라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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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지, 빵지, 콩지, 단지에게는 진순이가 겪어왔던 고통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카라에서는 정책 개선 활동과 구조 동물 보호와 입양 활동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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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지, 빵지, 콩지, 단지의 성장기를 지켜봐 주시고 진순이네 가족의 입양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공사장 인근을 떠돌며 살아가던 유기견 진순이는 개장수에게 둔기로 얻어맞아 상처를 입은 채로도 살기 위해 도망쳐야 했습니다.
우연히 만난 지금의 제보자가 진순이 사진을 찍어서 병원 약을 지어 먹이는 등 돌봐주신 덕분에 상처는 겨우 아물었습니다. 하지만 중성화가 되지 않은 채로 유기견 신세로 떠돌던 진순이는 길 위에서 임신을 하면서 또 다른 위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진순이는 사람들 눈을 피해 공사장에 있던 컨테이너 바닥의 흙을 파고 들어가 새끼를 출산했습니다. 새끼들은 무려 7마리나 되었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들 중 3마리는 태풍 힌나노로 인한 집중 폭우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갈 데 없던 진순이는 컨테이너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살아남은 새끼 4마리를 데리고 진순이는 컨테이너를 지붕 삼아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그나마 제보자가 용인에서 천안까지 오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먹이를 챙겨준 덕분에 진순이는 남은 새끼들이라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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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순이가 새끼들을 키우고 있는 공사장에 아파트 건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 진순이네 가족이 몸을 숨기고 지내던 컨테이너도 철거가 임박해 왔습니다. 공사가 시작되고 컨테이너가 불시에 철거된다면 새끼들이 다치거나, 놀란 진순이가 새끼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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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진순이는 길에서 떠돌며 지속해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게 될 것이고, 새끼들은 자라면서 야생화 될 경우 소위 '들개' 무리가 될 가능성도 높았습니다. 떠돌이 개들을 잡아가려는 개장수의 위협도 진순이와 새끼들에게 큰 위험 요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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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오랜 기간 진순이 가족을 포기하지 않았고 새끼들만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진순이만큼은 제보자가 직접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카라는 방치된 동물 보호를 위해 애쓰는 시민과 연대하고, 중성화의 부재 · 방치 학대 · 유기· 개식용 산업의 굴레 속에 비극이 대를 이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진순이 가족 구조에 나섰습니다.
몸과 마음에 모두 상처를 입은 진순이는 사람을 경계하는 편이었지만,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덫에 들어와 주었고 일가족은 안전히 구조되었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진순이는 사상충 양성, 지알디아 양성 진단을 받았습니다. 달봉이네 사설보호소 전원구조&완전종료 프로젝트, 도살장 철폐 등 연이은 대형구조로 카라 역시 보호 공간이 여의치않지만, 위기에 처한 진순이 가족을 위해 사무실 공간 한쪽을 내어주고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에게는 '몽지, 콩지, 빵지, 단지' 라는 귀여운 이름도 생겼습니다. 진순이가 얼마나 애를 써서 새끼들을 키워냈던지 강아지들은 통통하고 건강하며 활기찹니다. 진순이는 차가운 공사장 바닥이 아닌 온기가 있는 안전한 공간에서 새끼들과 단잠을 자며 사람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구조는 끝이 아니라, 이후에 진행되는 치료 및 입양까지 많은 책임이 뒤따릅니다. 치료를 마치고 입양가족을 찾는 날까지 진순이와 강아지들 소식에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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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신청 > https://www.ekara.org/kams/adopt
💛 입양센터 아름품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11:00 ~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