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지 D2022100602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22년생 추정

  • 몸무게

    15.0kg

  • 털색

    블랙브라운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어린이친화

YES

산책가능

YES

배변훈련

YES

히스토리

[입양캠페인] 활동가의 보석상자 - 몽지 2024.01.26.



고양이를 사랑한 강아지, 몽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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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을 1g 정도 섞어서 소개하는 최애 발표회, <활동가의 보석상자> 동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활동가들만이 알고 있는 특별한 매력과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 입양 신청 > 카라 홈페이지 EKARA.ORG

[입양캠페인]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2022.12.06.




🐶: 입양 내일 가면 되는거 아님?
👥: 유기견들은 편견 땜에 입양 잘 못간대..
🐶: 알빠임?

아름품 강아지들은 오늘도 씩씩하게 장난감 축구공 하나를 장렬히 전사시켰습니다. 오랫동안 가족을 기다리고 있지만 절대 기죽지 않아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잖아요🇰🇷

개농장, 애니멀호딩, 강아지공장 등 위기의 순간에서 구조된 동물들, 다 입양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이뤄내지 못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불가능이란 없다는 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걸요.

간절한 마음으로 입양을 기다리는 우리 대한민국 강아지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겨울엔 구조견들이 가족과 함께 기적 같은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사지말고입양하세요 💖

⬝ 입양신청 >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클릭
⬝ 입양센터 아름품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 11:00 ~ 17:30

[입양캠페인] 개장수에게 쫓기던 유기견 진순이의 새끼들이 평생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2.10.28.




개장수에게 쫓기던 유기견 진순이의 새끼들이 평생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순이는 개장수의 위협과 태풍의 위기는 이제 뒤로 하고, 더불어숨센터에서 무너진 몸과 마음을 잘 회복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사람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가득했던 진순이는 처음에 활동가들을 경계하고, 사람이 있으면 밥을 먹는 것조차 불편해했습니다. 하지만 활동가들의 정성스러운 돌봄에 금세 마음을 열어주었습니다. 요즘은 활동가들이 찾으면 반기고, 조용히 곁에 다가와 쓰다듬어 달라며 머리를 내밀어 줍니다.

아기 강아지 몽지, 빵지, 콩지와 단지도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기들끼리 신나게 놀다가, 피곤하면 엄마 진순이를 찾아 편히 기대 꿈나라로 떠납니다. 나른한 오후에는 옥상에 나와서 새로운 냄새도 맡고, 여러 소리를 들으며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또 얼마 전에는 견생 첫 목욕도 경험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무섭다며 활동가와 봉사자의 팔을 놓지 않으려고 꽉 쥐고 있다가도, 막상 목욕이 시작되니 차분히 즐겼던 4남매입니다. 무엇을 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진순이네 덕분에 더불어숨센터에 더욱 활기가 넘치고 있답니다💛

이제 몽지, 빵지, 콩이와 단지는 곧 2개월이 되어 입양을 갈 수 있는 나이가 됩니다. 정말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켜낸 진순이의 아기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길 바랍니다. 몽지, 빵지, 콩이와 단지가 모두 좋은 가족을 만나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지 않고 입양해 주세요🙏

[구조] 개장수에게 쫓기던 유기견 진순이와 새끼들 소식 2022.10.16.




진순이가 개장수의 위협과 태풍의 위기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지켜낸 새끼들 몽지, 빵지, 콩지, 단지의 소식을 전합니다.

개장수에게 둔기로 얻어맞고도 살기 위해 이리저리 도망치며 버텨온 유기견 진순이는 사람들 눈을 피해 컨테이너 바닥 밑에 들어가 어렵게 새끼들을 출산했습니다. 7마리 새끼들 중에 3마리가 지난여름 집중 호우에 잠겨 익사했지만, 진순이는 나머지 4마리의 새끼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누구의 축복도 없이 태어나 컨테이너 틈으로 바라본 풍경이 세상의 전부였던 새끼들은 구조 당시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줄 알고 컨테이너 안으로만 도망가려 했습니다. 동네 주민들은 진순이의 새끼들을 주워다가 농장을 지키는 개로 묶어두고 쓰려고 했는데 왜 구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무관심한 주민들과 동네 유기견까지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는 개장수, 정부의 방관과 방치 속에 진순이와 새끼들을 지켜준 것은 용인에서 천안을 오고 가며 돌봐준 제보자뿐이었습니다. 제보자 이외에는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어 겁이 많던 진순이와 새끼들은 구조 후 카라에서 지내며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통통한 다리와 긴 귀, 주름진 얼굴이 매력적인 몽지, 빵지, 콩지, 단지는 따뜻한 이불 위에서 장난을 치고 엄마 곁에서 단잠을 잡니다. 어느새 활동가들의 손길에도 적응을 했습니다

강아지들은 깔끔한 성격의 엄마를 따라 배변 장소를 익혀서 신문지와 패드위에만 배변을 할 정도로 영특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몽지, 빵지, 콩지, 단지가 태어나기 이전에 진순이가 처음 길에서 출산했던 강아지들은 진순이가 보는 데서 개장수가 모두 때려 죽였다고 합니다. 몽지, 빵지, 콩지, 단지도 구조되지 않았다면 이들의 미래도 어찌되었을지 장담할 수 없는 것이, 개식용 산업이 만연한 우리나라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몽지, 빵지, 콩지, 단지에게는 진순이가 겪어왔던 고통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카라에서는 정책 개선 활동과 구조 동물 보호와 입양 활동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몽지, 빵지, 콩지, 단지의 성장기를 지켜봐 주시고 진순이네 가족의 입양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구조] 개장수에게 쫓기며 공사장에 숨어 출산한 유기견 진순이, 그리고 태풍에 사망한 새끼들 2022.10.13.






공사장 인근을 떠돌며 살아가던 유기견 진순이는 개장수에게 둔기로 얻어맞아 상처를 입은 채로도 살기 위해 도망쳐야 했습니다.



우연히 만난 지금의 제보자가 진순이 사진을 찍어서 병원 약을 지어 먹이는 등 돌봐주신 덕분에 상처는 겨우 아물었습니다. 하지만 중성화가 되지 않은 채로 유기견 신세로 떠돌던 진순이는 길 위에서 임신을 하면서 또 다른 위기를 겪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