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 캔디 / 여(중성화 O) / 7살 / 5.1kg
나비처럼 팔랑이는 귀와 짧은 다리가 매력적인 캔디를 소개합니다
캔디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맛있는 것!
평소에는 겁이 많지만, 간식 몇 개만 있으면 용기백배 강아지로 변신합니다🍬
캔디는 외동도 좋지만, 다른 동물이 있는 집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를 사랑하는 캔디는 고양이, 강아지 모두와 잘 지낸답니다!
산책을 사랑하는 캔디의 짧은 보폭을 함께 걸어주실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아름품에서 캔디를 만나보세요!
• 높은 배변패드 성공률!
• 고양이, 강아지 친구들과 잘 지냅니다
•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간식과 산책을 가장 사랑하는 강아지!
📩 입양 신청 > 카라 더봄센터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카라 홈페이지 www.ekara.org
🏡#입양센터아름품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122
- 문의 : 02-6381-0999
- 매일 11:00 ~ 17:30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10월 16일
산책만 나가면 기운이 넘치는 캔디🍬
아무래도 가정에서와 같이 충분히 산책을 시켜줄 수 없다보니 바쁜 일과 중 짧은 산책이 너무 아쉬운가 봅니다🥲
아름품으로 돌아가는 길에 접어들면 멈춰 서서 왜 돌아가야 하냐는 얼굴로 쳐다보고는 해요. 항상 아쉬운 산책을 하는 캔디가 가족을 만나 실컷 산책을 하고 먼저 집에 가자고 하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캔디의 기다림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8월 28일
아름품에 오시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개들부터 만나시니까 한 구석에 자리잡은 캔디가 보이지 않으실 거예요.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사랑스러운 점이 아주 많아요💕
캔디는 조용히 지내다가도 간식과 밥 앞에서는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고 산책을 나가면 열정적으로 거리를 탐색한답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깊은 애정을 표현하는 지극한 면도 있어요!
보면 볼수록 귀여운 면을 발견하게 되는 캔디를 만나고 싶으시면 아름품에 방문해 주세요🤗
| 8월 7일
세상사에 초연한 얼굴이 트레이드 마크인 캔디는 아름품 한 켠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를 좋아합니다.
매사 똑같아 보이는 얼굴이지만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도 있는데요! 바로 산책을 나갈 때와 간식을 먹을 때죠😆 이럴 때만큼은 캔디 얼굴과 몸에 활기가 돕니다.
오늘은 목욕을 하기 전에 빗질을 하는 동안 떨떠름한 표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워낙 포커페이스라서 이런 표정이 스치는 순간까지도 소중해요💗
| 7월 8일
날이 정말 더웠던 6월 중순, 카라 더봄센터에 있는 세 친구 베트, 이찌, 캔디을 만나고 왔습니다😄
사실 날씨도 날씨인데, 이렇게 예쁘고 얌전한 친구들이 가족들을 못 찾고 있다는 게 정말 안 괜찮았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얌전하고 예쁘고 착했는데 말이에요😭
너네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 사람이 잘못이지🥺
세 친구들이 꼭 가족을 만나 행복한 견생됐으면 좋겠습니다🍀
| 6월 9일
요즘 아름품에서는 봉사자님이 캔디의 엉킨 털을 빗어 주시면 완두가 금세 헤집어 놓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답니다🚿💦
| 6월 8일
우리는 또 예쁜 거 생기면 다같이 해 봐야 하니까😘
봉사자님이 아름품 친구들이 하루 빨리 가족을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 가득한 선물을 주셨어요!
누가 제일 잘 어울리나요?
| 5월 17일
옥상에 가서 뛰뛰하기 좋은 날☀️
| 5월 8일
시원하게 목욕을 마친 캔디
| 4월 24일
캔디는 봉사자님들만 씻겨 주시는 게 아닌가 봐요😂 💦
| 2월 10일
집으로 가서 가족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다면 훨씬 더 좋은 변화를 보여줄 거예요!
| 1월 17일
눈이 펑펑 쏟아지는 아름품 동물들은 오늘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12월 19일
활동가의 집에서 지내다가 아름품으로 돌아온 캔디!산책 천재가 되었어요❤️
| 7월 24일
봉사자님의 손길에 새로 태어난 캔디
| 7월 16일
반짝반빡 빛나는 눈이 매력인 캔디 👀✨
| 7월 10일
| 6월 7일
| 4월 20일
날이 정말 더웠던 6월 중순, 카라 더봄센터(@kara_thebom)에 있는 세 친구 베트, 이찌, 캔디를 만나고 왔습니다😄
사실 날씨도 날씨인데, 이렇게 예쁘고 얌전한 친구들이 가족들을 못 찾고 있다는 게 정말 안 괜찮았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얌전하고 예쁘고 착했는데 말이에요😭
너네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 사람이 잘못이지🥺
세 친구들이 꼭 가족을 만나 행복한 견생됐으면 좋겠습니다🍀
🐶베트
나이 : 7살
성별 : 여아 (중성화O)
무게 : 4.5kg
🐶이찌
나이 : 8살
성별 : 여아 (중성화O)
무게 : 5.5kg
🐶캔디
나이 : 7살
성별 : 여아 (중성화O)
무게 : 5kg
📩입양 및 임시보호 신청 > 카라 더봄센터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카라 홈페이지 www.ekara.org
🏡#입양센터아름품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122
- 문의 : 02-6381-0999
- 매일 11:00 ~ 17:30
작년 겨울, 카라는 연천의 한 허가 번식장에서 77마리의 개를 구조했습니다. 그리고 그 번식장 한켠에는 잦은 출산 후유증으로 죽어가던, 겨우 두 살이었던 어린 개 루시도 있었습니다. 루시는 결국 구조 직후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그런 루시에게 우리는 다짐했습니다. 더이상 생명을 매매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고,함께 구조된 개들은 좋은 집으로 입양 보내 루시 몫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요.
그리고 벌써 1년이 흘렀습니다. 그 1년 동안 카라는 번식장 폐쇄를 위한 많은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세 곳의 번식장에서 개 300여 마리를 구조하고 루시의 이름을 딴 ‘루시프로젝트’도 진행하며 수십만 명의 시민분들에게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1월 23일, 그 첫걸음인 ‘루시법’ 법안을 발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루시에게 약속했던 그 세상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직 남은 약속이 있습니다. 함께 구조된 개들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겠다던 약속이요. 그 약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더봄센터 개관 후 이렇게 많은 개를 구조한 것은 처음이라 모든 활동가들이 눈코뜰새 없이 지냈습니다. 구조 이후에도 출산이 이어져 개체수는 83마리까지 늘어났습니다. 이후 입양파티를 열어 반려 가족을 찾는 많은 시민분들과 개들 사이를 이어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흐를 동안 58마리의 개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더봄센터에는 아직 24마리의 개들이 남아있습니다.
티나는 구조 당시 2개월령의 손바닥만 한 강아지였습니다. 티나는 구조 직후 더봄센터의 공간을 준비되는 동안 잠시 다른 개들과 함께 위탁처에 머물렀는데, 안타깝게도 그곳에서 전신을 물리는 사고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후 티나는 견사 대신 병원에서 머물면서 상처 치료를 이어나갔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다행히 대부분 상처가 아물었지만, 결국 왼쪽 앞 발가락의 일부는 괴사 되고 말았죠. 그럼에도 티나는 늘 북적북적한 카라병원에서 자란 덕에 개와 고양이, 사람들 모두와 잘 지내는 구김살 없는 개로 자랐습니다. 이제 막 1살을 넘긴 티나는 아직 카라 병원에서 지내며 함께 세상을 함께 걸어줄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리자와 이아, 그리고 모과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 개였습니다. 이 개들은 경계심이 워낙 강해 조금만 다가가려 해도 이빨을 드러내거나 도망가기 일쑤였습니다. 미용은 고사하고 빗질조차 쉽게 허락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개들이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활동가의 손에 있는 사료를 받아먹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빗질을 받고 산책을 하는 즐거움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리자와 이아, 모과는 활동가들에게 먼저 다가오고 손길을 받을 줄 압니다.
진구와 벨 역시 사람을 너무나 두려워했던 개들입니다. 구조 이후 집중 사회화 훈련을 받게 된 둘은 훈련 초기엔 늘 구석에 숨어만 있었지만, 최근엔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사람은 물론 개들에게 관심조차 없던 진구는 최근 플레이 바우를 하며 먼저 놀자는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활동가는 물론 봉사자님들 곁에 다가가는 일이 없던 벨 역시 이젠 봉사자님 옆에 슬며시 다가가 간식을 얻어먹곤 하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 둘 역시 안정된 공간에서 지내다 보면 더봄센터에서 지내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변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