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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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일
오늘은 10월 1일 “세계 검은 개의 날”이라고 합니다.
Black Dog Day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검은 모색을 가진 개들이 다른 색의 개들보다 입양률이 적고 유기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검은 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더 많은 사람들이 검은 개를 입양하도록 독려하는 목적으로 2011년 10월 1일 미국의 동물 복지 & 행동 전문가 콜린 페이지(Colleen paige)에 의해 제정되어 지금까지 많은 나라에서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검은 개들은 대부분 우울증, 불운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여겨져 왔고 때론 ‘죽음’, ‘악마’ 등으로 상징되곤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검은 개에 대한 편견이 생겨났는데요.
하지만 동양에서는 검은 색이 밤을 상징하고 저승사자를 쫓는다고 여겨졌는데요. 검은 개가 귀신을 쫓는다는 전통에서 유래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시대와 지역에 따라 Black Dog에 대한 의미가 다릅니다. 인식을 바로잡고 검은 개들의 매력도 많이 알려주세요.
색과 종을 떠나 모든 개들이 차별없이 동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가족을 찾는 검은 개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부탁드립니다.
| 6월 23일
캔넬 사회화⭐️
겁이 많고 소심한 개체들은 사람과 환경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하지만 … 피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는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을 경계하는 ‘사이’
뒷 모습을 보여주면 안심하고 먹는 ‘노벰버’ 등등
…
사회화행동팀은 입양목적의 사회화와 훈련을 진행하고 있지만 더봄 동물들이 사람과 견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화’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동물들이 잘 적응하고 더 이상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도록 집중사회화 봉사 와주세요 ~ 🙌
| 3월 6일
겁은 많지만, 손을 내밀면 조심조심 다가오는 강아지들💕
| 2월 26일
오후 산책을 나온 강아지들🥰
| 1월 4일
덥수룩한 사이가 이쁘게 미용 했습니다!
| 12월 18일
낯을 가리는 강쥐들이지만, 금방 가까이 와서 냄새도 킁킁 맡아요!
| 11월 2일
아픈 곳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7월 16일
덥수룩 사이도 깔끔 사이도 모두 모두 귀여워요🖤
| 6월 10일
| 5월 1일
| 3월 28일
| 3월 8일
작년 겨울, 카라는 연천의 한 허가 번식장에서 77마리의 개를 구조했습니다. 그리고 그 번식장 한켠에는 잦은 출산 후유증으로 죽어가던, 겨우 두 살이었던 어린 개 루시도 있었습니다. 루시는 결국 구조 직후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그런 루시에게 우리는 다짐했습니다. 더이상 생명을 매매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고,함께 구조된 개들은 좋은 집으로 입양 보내 루시 몫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요.
그리고 벌써 1년이 흘렀습니다. 그 1년 동안 카라는 번식장 폐쇄를 위한 많은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세 곳의 번식장에서 개 300여 마리를 구조하고 루시의 이름을 딴 ‘루시프로젝트’도 진행하며 수십만 명의 시민분들에게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1월 23일, 그 첫걸음인 ‘루시법’ 법안을 발의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루시에게 약속했던 그 세상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직 남은 약속이 있습니다. 함께 구조된 개들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겠다던 약속이요. 그 약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더봄센터 개관 후 이렇게 많은 개를 구조한 것은 처음이라 모든 활동가들이 눈코뜰새 없이 지냈습니다. 구조 이후에도 출산이 이어져 개체수는 83마리까지 늘어났습니다. 이후 입양파티를 열어 반려 가족을 찾는 많은 시민분들과 개들 사이를 이어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흐를 동안 58마리의 개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더봄센터에는 아직 24마리의 개들이 남아있습니다.
티나는 구조 당시 2개월령의 손바닥만 한 강아지였습니다. 티나는 구조 직후 더봄센터의 공간을 준비되는 동안 잠시 다른 개들과 함께 위탁처에 머물렀는데, 안타깝게도 그곳에서 전신을 물리는 사고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후 티나는 견사 대신 병원에서 머물면서 상처 치료를 이어나갔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다행히 대부분 상처가 아물었지만, 결국 왼쪽 앞 발가락의 일부는 괴사 되고 말았죠. 그럼에도 티나는 늘 북적북적한 카라병원에서 자란 덕에 개와 고양이, 사람들 모두와 잘 지내는 구김살 없는 개로 자랐습니다. 이제 막 1살을 넘긴 티나는 아직 카라 병원에서 지내며 함께 세상을 함께 걸어줄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