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D2015122001


  • 성별(중성화)

    암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8살 8개월

  • 몸무게

    18.4kg

  • 털색

    화이트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산책가능

YES

배변훈련

YES

특이사항

아름품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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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4일


| 4월 13일



| 3월 20일



| 2월 16일



| 2월 5일



| 1월 13일






🐶: 입양 내일 가면 되는거 아님?
👥: 유기견들은 편견 땜에 입양 잘 못간대..
🐶: 알빠임?

아름품 강아지들은 오늘도 씩씩하게 장난감 축구공 하나를 장렬히 전사시켰습니다. 오랫동안 가족을 기다리고 있지만 절대 기죽지 않아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잖아요🇰🇷

개농장, 애니멀호딩, 강아지공장 등 위기의 순간에서 구조된 동물들, 다 입양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이뤄내지 못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불가능이란 없다는 걸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걸요.

간절한 마음으로 입양을 기다리는 우리 대한민국 강아지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겨울엔 구조견들이 가족과 함께 기적 같은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사지말고입양하세요 💖

⬝ 입양신청 >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클릭
⬝ 입양센터 아름품 >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 11:0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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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2일



| 12월 19일



| 12월 17일



| 12월 13일



| 11월 28일



| 11월 26일



11월 20일



11월 18일



11월 15일



9월 23일



8월 5일



7월 26일




7월 11일





6월 26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6월 19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6월 2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진돗개를 어떻게 집 안에서 키워?”
“저렇게 큰 개는 마당에서 키워야지”
진돗개와 진도믹스가 흔히 듣는 말입니다. 실내에서 생활할 수 없다는 오해로 인해 이들은 평생을 1m 줄에 묶여 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름품에도 이런 편견으로 오랜 시간 입양을 가지 못하고 있는 진도믹스 녹두와 미일이가 있습니다. 아직 가족을 찾지는 못 했지만 자매인 녹두와 미일이가 서로 의지하며 아름품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람들이나 다른 개들과 함께 실내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 진돗개는 집 지키는 마당개가 아닌 반려견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고 작은 개들이 다같이 지내는 아름품에서 스스럼 없이 다른 개들과 뛰놀고, 수없이 드나드는 방문객과 봉사자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녹두와 미일이가 1m 줄에 매인 삶을 사는 모습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녹두와 미일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다른 개들과 다름없이 산책과 간식입니다. 산책을 가려는 낌새가 보이면 부르기도 전에 벌떡 일어나 문 앞으로 달려갑니다. 밖으로 나가 세상의 온갖 냄새를 킁킁거리며 동네를 탐험할 때면 얼굴에 함박미소가 가득 들어찹니다😄

간식시간에도 어김없이 웃음꽃이 피는데요. 얼른 먹고 싶어 침을 뚝뚝 흘리면서도 활동가가 줄 때까지 “앉아, 엎드려, 손!” 같은 요구에 응하며 있는 힘껏 인내심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녹두와 미일이도 간식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그저 평범한 개들입니다.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면 손길에 몸을 푹 맡기며 기대 오는 녹두와 미일이는 아무리 봐도 마당보다는 반려인의 곁이 가장 어울리는 개들입니다. 진돗개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바로 잡혀 이들이 하루 빨리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아름품에서 실내견으로 지내는 녹두와 미일이처럼 우리나라의 진돗개들이 1m 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반려견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진돗개는 반려견' 캠페인
진돗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으면서도 가장 학대받는 개입니다.
카라는 현 법적ㆍ정책적 한계와 많은 이들의 오해와 편견으로 고통 중에 있는 진돗개의 현실을 알리고, 제도 및 인식 개선을 통해 진돗개는 반려견임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녹두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24.5kg / 항상 웃고 다니는 행복전도사

• 미일 / 6살 / 암컷(중성화완료)/ 애교많은 사랑둥이


너무나도 똑같이 생긴 이 두 친구! 둘 중 녹두가 어떤 아이인지 알아보시겠나요? 녹두는 바로 오른쪽에 있는 친구입니다🤣 녹두 왼쪽에 분신처럼 닮은 친구는 녹두의 친자매 미일이에요! 녹두와 미일이, 둘 다 너무 영리해서 앉아,손 같은 기본 개인기는 척척 해내는 친구들인데요! 이 둘은 항상 서로 의지하며 더봄센터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편 놀이터에 나온 녹두는 신난 마음을 감출 수 없어보입니다~! 실컷 냄새도 맡고, 뛰어놀다가 활동가에게 와서 미소짓기도 하는 우리 녹두!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사랑둥이 녹두, 미일이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채워나가실 소중한 가족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미일 ⬝ 2015년생 / 암컷(중성화0) / 20kg ⬝ 간식을 사랑함. 사람도 사랑함. 미일이는 더봄으로 입소 후 녹두가 아닌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는데요,😍 중정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서로 장난도 치고 뛰어놀다가도 꼭 활동가 앞에 와서 애교를 부리는 귀염둥이랍니다.💛 간식도 주고 목을 긁어주는데 얼만큼 시원한지 표정에서 다 드러나는 미일이. 잠시 한눈을 팔면 미일이를 바라봐달라는 눈빛으로 앞발을 살포시 얹는 미일이. 사람의 손길과 사랑이 너무 좋은 미일이에게 어서 좋은 가족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 녹두 > 4살 / 암컷 (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하고, 활발해요. ⬝ 미일 > 4살 / 암컷 (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하고, 활발해요.

녹두와 미일이는 옥상정원의 갈대 사이를 걸으며 가을 냄새 킁킁 맡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우다다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멋쟁이 #카라_녹두 와 #카라_미일 이는 이 곳 더봄센터에서 매일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완벽한 집강아지가 될 녹두와 미일이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세요 💞

[ #미일 이야기 ]


미일 / 2살 / 여 / 20.1Kg


2015년 12월 15일, 작은 개농장 하나가 문을 닫으면서 구조된 엄마  다름이와  8남매의 구조  당시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호소이슈①] 보호소를 통해 개농장으로 간 유기견들 : 개식용 앞에서 멈추는 동물보호법 )




그렇게 구조된 미일이는 다름이(모견)의 7마리 아이들 중 가장 작고 여리여리하고 얌전한 아이였습니다.





아름품에 입소 후 곡물 남매중  '미일'이라는 이름도 갖게 되었죠 ^^

이름과 어울리나요?

영리한 미일이는 이름도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인지했다는 후문이 들립니다.






그런 미일이에게도 아픔이 있었습니다.

항상 밝고 사람 좋아하던 미일이가 어느날 부터인가 구석에 혼자 누워 있고 가까이 다가오는 친구들에게 짜증도 많아졌어요.

미일이는 이후 유전적인 질환으로 두 뒷다리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 후 수술도 씩씩하게 잘 받고 재활도 열심히 한 덕에 (지금은 입양을 간 율이랑 재활 산책 중 한컷!) 

밝고 쾌활한 미일이로 ~~ 복귀!

미일이는 아름품에서 1등 산책견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 이렇게 밝게 웃어주는 미일~~

바라만 봐도 전해 지는 해피 바이러스가 느껴지시나요? ^__________^



때론 아직 아기인양 작은 마약방석에 몸을 쏘~옥 넣어보지만 우리가 보기엔 불편해 보입니다. ㅎㅎ





때론 온몸을 늘려서 편하게 쭈~욱

미일이 그리 크진 않아 보이네요 ㅋㅋㅋ




미일이의 또 다른 매력은  애교가 뚝뚝 떨어집니다 .ㅋㅋ

쓰담쓰담을 좋아하는 미일이가 옆에 오면 쓰담쓰담을 멈추면 안되요. 멈춘 손위에 미일이 손이 지긋이 올라온답니다. ^ ^;;;


담요이긴 하지만, 오~!  체크 무늬가 참 잘 어울리는 미일이입니다.



모자를 씌워놔도 얌전히 다 받아주는 미일이~~ 뭘해도 이쁘네요. 


아름품에서 사랑하는 비담 오빠를 녹두에게 ㅜㅜ 그래도 절대 양보 할 수 없는 표정입니다 ㅋ


울리언니는 성격이 까칠하지만 얌전한 미일이에게는 곁을 준답니다 ^^

ㅎㅎ 누가 더 이쁜건가?


미일이는 오늘도 활짝 웃습니다. 

덕분에 오늘 하루도 행복합니다.


미일이의 밝은 웃음이 계속 될 수 있게 해 줄 가족을 기다립니다.



- 동물권행동카라 동물복지팀 -




오늘은 아름품의 겁쟁이 백구 루뽀와 그런 루뽀가 너~무 좋은 쎈언니 울리의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체구는 작지만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백구들과도 잘 어울리던 쎈언니 울리가 언제부턴가 루뽀를 특히 더 애정하기 시작했답니다~

덩치는 제일 크지만 겁 많고 소녀소녀한 루뽀가 맘에 들었던 걸까요?

항상 루뽀 옆에는 울리가 있고 그런 울리가 루뽀도 싫지 않은지 잘 받아주곤 하는데요,



저렇게 루뽀 옆에서 애교도 부리고 어리광도 부리면서 애정공세를 펼치는 귀여운 울리랍니다~


가끔은 애정이 너무 넘치다 못해 루뽀를 먹어버릴 기세로 장난을 치는 울리와 

그런 울리가 귀여운지 다 받아주는 착한 핑크백구 루뽀!

(루뽀가 약간 구해달라는 눈빛같기도 하네요... ㅋㅋ)


싸우는거 아님! 격투기 하는거 아님! 오해는 금물!

좀 과격해 보이긴 하지만 루뽀가 너어~~~~~~무 좋은 울리가 한껏 신나서 장난을 치고 있는 중이랍니다^^

덩치만 컸지 당하고 있는 것 같은 루뽀와 작지만 날쌘 울리의 신나는 놀이시간~~~~~~ ♬ ♪

루뽀살려~~~



항상 저렇게 격하게 놀기만 하는 건 아니구요~ 요렇게 둘이서 예쁘게 함께 있는 순간들도 많다는 점!

사랑 넘치는 루뽀와 울리가 보고 싶으시다면 아름품으로  놀러오세요~~~!!!


울리가 요런 얼굴로 기다리고 있을게요~ㅎㅎㅎ


신년 입양 프로젝트 - 아름품의 기적!!
"The따뜻한 입양프로젝트"

그 마지막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개농장에서 함께 구조된
백구믹스 어미에게서 태어난 8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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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족을 찾지못한 아이들을 위해
입양프로젝트가 더 연장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8남매 중 가장 순했던 '아마'공주님이
제일 처음으로 가족을 만난뒤,
남은 7남매들은 아직 가족의 연을 기다리고 있어요



형제들 중 가장 쎈 서열1위의 '조조'왕자님♥
분~홍~코에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애교발사가 특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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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 중 순한편인 '율이'왕자님♥
덩치는 젤 크지만 성격은 온순하답니다~
하지만 장난감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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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 중 제~일 온순온순한 '차조'공주님♡
넘치는 애교와 순~둥한 성격이 매력이에요
잘 시간이되면 알아서 자기자리를 찾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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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세모 쫑긋쫑긋한 귀가 매력인 '콩이'공주님♡
형제들 중에 순한 편에 속하는 콩이는
궁금하거나 놀고싶을땐 핵귀욤 귀를 쫑긋 모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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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 중 서열2위 '보리'공주님♡
싸움꾼 보리는 얼굴에 상처가 마를날이 없어요ㅠ
울타리 넘나들기! 남의 집에 노상방뇨하기!
거침없는 보리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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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온 여전사 '녹두'공주님♡
형제들 중 서열3위를 달리는 또다른 기쎈 언니에요ㅎㅎ
자리욕심이 많아서인지 자기가 쉬는 곳에
누군가가 들어오면 돌변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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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둥바둥 점프대마왕 '미일'공주님♡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마구마구 점프하는
미일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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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날 드디어 가족의 품으로
출발하는 헌터의 아들 오드아이 '진우'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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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헌터와 진순이의 5남매 중
'진이'공주님만이 홀로 가족을 기다립니다.


애교많고 착한 '진이' 공주님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The따뜻한입양프로젝트"가
2월까지 연장되고 있습니다^^
---

대형견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당있는 집에서만 키워야하는 줄 압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입양보낼 때
담이 없거나 담이 낮은
마당있는 집은 꺼려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환경은 개장사꾼의
손쉬운 표적이 될수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이면 특히 대형견들이
사라지는 일들이 많아진다는 사실,
또 순하고 사람을 잘따르는 아이일수록
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세요.

넓은 마당, 넓은 평수, 넉넉한 재정사정..
이런건 따지지 않습니다.
충분한 산책과 변치않는 사랑의 확고함이 있다면
이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가족의 울타리가 될수 있습니다.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솥'을 '삶'으로 바꿀 수 있는 한가지. 그것은 '입양'입니다.




2016년 1월에서 2월까지 카라는 개농장과 보호소에서 구조한 아기강아지들의 입양을 추진하는
'The 따뜻한 입양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입양카페 아름품에서 지내던 선배들이 임시보호로 흩어지고, 총 24마리의 강아지들이
새로이 아름품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2월이 끝나가는 지금, 12마리의 강아지들이 입양을 갔고
아직 12마리의 강아지들이 남아 입양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리지만, 이 중 7마리는 진도믹스로 추정되는 대형견입니다.

곧 유치원에라도 걸어갈 듯 쑥쑥 크는 강아지들을 보고 있자면, 요즘은 마음이 아파옵니다.
강아지들의 재롱을 봐도 아름품과 입양팀 활동가들은 웃지를 못합니다.

'한국에서는 대형견 입양가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지,
 개농장에서도 살아온 너인데, 미안해'

이제 3월이 오면 귀요미 후배들에게 입양가족을 만날 수 있는 아름품의 공간을 양보했던
선배들이 하나둘씩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대형견 아가들은 하나둘씩 보호소로 떠나게 될 것입니다.

혹독하고 참혹한 개농장과 보호소는 천지 차이입니다.
하지만 보호소의 삶과 가족에게 사랑받는 삶은 어쩌면 더 큰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해맑은 눈으로 아름품에 오는 사람들의 사랑을, 호의를 그대로 받으며 교감해 주는
고마운 이 어린 생명에게 더 큰 사랑을 줄 가족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들 중 인류의 가장 오랜 친구라 할 수 있는 개,
하지만 식용견 농장의 개들은 사랑도, 쓰다듬도 받지 못한채 혹독한 날씨와 참혹한 비명을 견디다가
그들이 짧은 생애동안 목격했던 친구들의 죽음과 같은 운명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곳에서 태어난 새생명들을 외면할 수 없어,
카라는 지난 2015년 12월 총 26마리의 성견과 강아지들을 모두 데리고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구조(rescue)는 너무나 미약한 시작에 불과 합니다.
이 존재들에게 우리 사람과의 삶이 무엇인지를 알려줄 가족을 만나는 것,
그것만이 이 가슴아픈 이야기의 해피엔딩입니다.

쑥쑥 커가는 이 강아지들이 입양되지 못하고 보호소로 간다면
개농장 뜬장에서는 벗어났을지 모르나 또다른 철장 속에서 죽음을 지연하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개농장을 없애기 위해서는 입양을 통한 시민 여러분의 동참이 꼭 필요합니다.
더 많은 생명을 돕기 위해서라도 이 녀석들의 입양이 시급합니다.

카라는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아름품 입양 카페에서 지내고 있는 아가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원글 http://www.ekara.org/activity/post/view/108596 )




마미의 새끼들 


헌터의 새끼들



진도믹스의 새끼들


달봉이네 아가들
 


이 강아지들이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가족이 되어주세요!






동물보호법이 미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개농장입니다.




전국에 산재한 개농장에 적게는 10마리 내외, 많게는 무려 6,000마리의 개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지자체 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들도 암암리에 개농장을 거쳐 솥에서 삶을 마감합니다.
 
동물보호법이 유명무실하게 된 것은,
1) 법 집행기관부터 이미 법을 어기고 있기 때문이며,
2) 개식용 문화가 존재하는 한 불법을 막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카라는 최근 한 용기 있는 시민의 제보로 이러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지자체에 직영 보호소 건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보호소에 의해 개농장으로 보내졌다가 구출된 '헌터'와 26마리 개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현재 글 [보호소이슈①] 보호소를 통해 개농장으로 간 유기견들 : 개식용 앞에서 멈추는 동물보호법
다음 글 [보호소이슈②] 보호소를 통해 개농장으로 간 유기견들 : 구조하던 날
 


헌터 이야기
 
 
개농장 근처를 지날 때는 고개를 돌리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 이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 개농장에 천진난만한 시베리안허스키 '헌터'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비싼 대형 품종견으로 알려진 시베리안허스키가 개농장에 온 것이 의아하여,
제보자는 용기내어 개농장 주인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헌터와 다른 몇몇 개들이 지자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유기동물공고된 동물은 주인이나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된다는 것을 알고 있던 제보자는
심지어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사이트에 멀쩡히 '보호 중'으로 뜨는 헌터를 보며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긴 설득 끝에, 제보자는 헌터를 20만원에 구입하여 구조하였습니다.
개농장에서 나온 그날, 중성화 수술을 위해 이동한 병원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내장형 등록칩이 읽혔던 것입니다.
유기동물보호소를 위탁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는 리더기조차 쓰지 않고, 헌터를 개농장으로 보냈던 것입니다.
 
개농장에 보내지지 않았더라도 끔찍한 상황이었습니다.
한 가족이 법에서 규정한대로 병원에 데려가 등록까지 한 소중한 반려견임에도, 헌터는 '주인 없음'으로 안락사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유기동물보호소가 이미 불법을 자행하는 현실 속에서는 '반려동물 등록제'도 유명무실했습니다.
개농장과 보신탕집이 영업하고 있는 지금, 반려동물의 제도적 보호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26마리 개 이야기
 

헌터 말고도 그 개농장에는 성견부터 어린 개까지 십수 마리가 더 있었습니다.
"걔(시베리안허스키) 말고도 세 마리 더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와 있어"라고 한 개농장 주인의 육성 기록과 개들의 순한 성격으로 보아
어느 집에서 사람의 손을 탔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이 개농장은 가히 '법에 의해 보호받는다'는 '유기견과 그 자손들'이 주 구성원인 듯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들은 이미 충분히 비극적인 유기견 안락사조차 허락되지 않는 운명입니다.
개식용문화가 만든 우리 동물보호법의 사각지대입니다.

해당 지자체에 시정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자체가 '유기견'으로의 지위를 다시 부여한다 해도 그들을 평생 보호할 방법은 없었기에,
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개농장 문제는 '동물구조'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구조는 하루면 끝나겠지만,
이후 많은 강아지와 어미 대형견들의 평생돌봄은 누군가 십년 이상 짊어져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개들을 입양함으로써 여러 시민 분들이 도와주실 것이기에,
카라는 그것을 믿고 이 작은 개농장을 폐쇄하고 전원 구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조를 위해 찾았을 때, 새끼 13마리가 더 태어나 모두 26마리의 개가 있었습니다.(또다른 한 암컷은 임신 중입니다.)
2015년 12월 15일, 드디어 이 개들은 개농장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 자세한 구조 후기 http://www.ekara.org/activity/post/view/108470

하지만 개농장 뜬장에서 보호소 철장으로 옮겨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지요.
특히 새끼 13마리의 경우 이제 막 두 달을 넘긴 참이라 새로운 평생가족을 하루빨리,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입양으로 함께해 주세요!

2016년 1월 한달, 아름품에서는 이 개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의 입양을 적극적으로 진행합니다.
마음 아프지만, 아름품의 사랑스러운 선배들이 잠시 기회를 양보하고 임시보호에 들어갔습니다.

진도믹스 어미개가 낳은 8마리의 새끼, 그리고 헌터(시베리안허스키)와의 믹스로 추정되는 또다른 5마리의 새끼들입니다.
도합 무려 13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이 아름품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도와주세요"
"가족이 되어주세요"







부디 많은 분들께서 관심 보여주시고, 이 개들의 새로운 삶을 함께 써 주시기 바랍니다.


카라는 이제 이곳의 지자체장과의 면담을 추진 중입니다.
유기동물보호소를 직영으로 전환하여 구조적(structure) 개선이 뒤따르도록,
그리하여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번 구조(rescue)가 더욱 의미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입양을 고민 중이신가요?
개농장에서 비극을 맞이할 뻔 했던 이 어린 강아지들을 봐 주세요!
그리고 가족이 되어 함께 행복을 만들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카라는 이 개들을 위해 용기내어 행동해 주신
헌터 구조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에 헌터의 before & after 사진과 영상을 첨부합니다.



▼ 헌터의 구조 전과 후


▼ [동영상] 2015년 9월, 헌터는 개농장에 갇혀있다가 제보자를 만났습니다.


▼ [동영상] 2015년 12월, 지금 헌터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카라


동물보호법이 미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개농장입니다.




전국에 산재한 개농장에 적게는 10마리 내외, 많게는 무려 6,000마리의 개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지자체 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들도 암암리에 개농장을 거쳐 솥에서 삶을 마감합니다.
 
동물보호법이 유명무실하게 된 것은,
1) 법 집행기관부터 이미 법을 어기고 있기 때문이며,
2) 개식용 문화가 존재하는 한 불법을 막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카라는 최근 한 용기 있는 시민의 제보로 이러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지자체에 직영 보호소 건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보호소에 의해 유기견이 보내진 개농장의 26마리 개를 구조한 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현재 글 [보호소이슈②] 보호소를 통해 개농장으로 간 유기견들 : 구조하던 날
이전 글 [보호소이슈①] 보호소를 통해 개농장으로 간 유기견들 : 개식용 앞에서 멈추는 동물보호법



2015년 12월 15일, 작은 개농장 하나가 문을 닫았습니다.
누군가가 잃어버린 유기견이, 다른 이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도살되는 살풍경이 벌어졌던 곳이었습니다.

개농장주는 유기견임을 알고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개를 잡고, 팔아왔습니다.
이들이 수십년 간 그래왔고, 그럴 수 있는 곳,
동물보호법이 개식용 문제만 만나면 힘을 못 쓰는 지금의 한국입니다.

카라는 이 개농장에서 직접 개 '헌터'를 구조하고,
그 개에서 발견된 '내장형 등록칩'을 바탕으로 원래 주인을 찾아준 한 분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 지자체에 유기동물보호소 교체를 요구했고,
논의 끝에 이 개농장의 폐쇄를 위해 전원 구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개농장 문제는 '동물구조'만으로 해결할 수 없지만,
이후 많은 강아지와 어미 대형견들의 평생돌봄을 시민들이 '입양'을 통해 함께 해 주실 것이기에
카라는 이 작은 개농장을 폐쇄하고 전원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호소이슈①] 보호소를 통해 개농장으로 간 유기견들 : 개식용 앞에서 멈추는 동물보호법 )


성견 13마리와 새끼 13마리, 총 26마리의 개를 구조한 2015년 12월 15일의 카라 활동을 사진으로 공유드립니다.

※ 아래 사진은 박정근 작가님이 재능기부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개농장 좌측 견사 전경




▼ 도착한 낯선 사람들을 바라보는 개들




▼ [동영상] 개농장 우측 견사 전경, 개들의 모습



 
▼ 어미개와 새끼들 모습




▼ 구조 과정
 
























▼ 보호처로 이동한 모습








▼ [동영상] 뜬장에서 나와 흙을 밟고 좋아하는 개들의 모습




▼ "이제, 사람과 함께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아가자"
 



▼ 2015년 12월 15일 구조된 개농장 개 26마리 얼굴들
 




이 개들이 개농장 뜬장에서 보호소 철장으로 옮겨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특히 새끼 13마리의 경우 이제 막 두 달을 넘긴 참이라 새로운 평생가족을 하루빨리, 꼭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입양으로 함께해 주세요!


2016년 1월 한달, 아름품에서는 이 개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의 입양을 적극적으로 진행합니다.
마음 아프지만, 아름품의 사랑스러운 선배들이 잠시 기회를 양보하고 임시보호에 들어갔습니다.

진도믹스 어미개가 낳은 8마리의 새끼, 그리고 시베리안허스키(헌터)와의 믹스로 추정되는 또다른 5마리의 새끼들입니다.
도합 무려 13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이 아름품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도와주세요"
"가족이 되어주세요"


▼ 진도믹스 어미개와 8마리 새끼가 개농장에 있을 때의 모습




▼ 또다른 어미개와 5마리 새끼의 모습.
시깨들의 몸집이 큼직하고, 홍체가 하늘색인 강아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시베리안허스키(헌터)가 아빠인 것 같습니다.




▼ 2015년 12월 31일, 아름품에 막 도달한 5마리 새끼의 모습입니다.

정말 예쁘고 귀엽습니다... ㅠㅠ
사람도 잘 따르고 순합니다.










"입양카페 아름품에서 만나요!"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이 개들의 새로운 삶을 함께 써 주세요!

이 강아지들의 행복 울타리, 가족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