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 7월 24일
| 7월 19일
타고난 앵그리 페이스가 매력 포인트인 푸링이는 모처럼 봉사자님과 다정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난 것 같지만 즐거워 하는 표정이에요😂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궁디팡팡과 쓰담쓰담에 기뻐하는 사랑스러운 면모도 가졌답니다💗
카라에서 7년 전 가정으로 입양 보낸 고양이입니다. 입양자는 개인적 사정으로 더는 고양이를 안전하게 돌볼 수 없다며 파양 의사를 밝혔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파양된 고양이에게 카라는 '푸링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긴 털을 갖고 있어 털 관리가 필수인 푸링이는 오랫동안 빗질도 받지 못한 듯했습니다. 온몸의 털이 뭉치고 굳어서 빗이 아예 들어가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병원 입원 치료도 오랫동안 받아야 했습니다.
푸링이는 병원 치료를 마치고 얼마 전 아름품 묘사에 입소했습니다.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지만, 묘사에 금세 적응해서 캣타워를 오르내리고 잘 뛰어놀고 있습니다. 특히 구슬처럼 맑은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 합니다. 손길이 조금만 닿아도 바로 골골송을 불러줄 만큼 사람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