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D2014120101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13년생 추정

  • 몸무게

    22.0kg

  • 털색

    블랙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산책가능

YES

배변훈련

YES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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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2024년 겨울 첫눈을 맞은 더봄센터 동물들❄⛄

파주에 위치한 더봄센터에도 오늘 첫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면 활동가들은 더봄센터까지 오가는 출퇴근길이 걱정되긴 하지만, 더봄센터 동물들은 운동장에서 흩날리는 눈을 구경하며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졌어요.

걱정은 우리가 할게! 너희는 그저 즐겁고 건강하기만 하렴!😄

내일까지도 눈이 많이 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인간 동물 비인간 동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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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오늘은 10월 1일 “세계 검은 개의 날”이라고 합니다.
Black Dog Day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검은 모색을 가진 개들이 다른 색의 개들보다 입양률이 적고 유기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검은 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더 많은 사람들이 검은 개를 입양하도록 독려하는 목적으로 2011년 10월 1일 미국의 동물 복지 & 행동 전문가 콜린 페이지(Colleen paige)에 의해 제정되어 지금까지 많은 나라에서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검은 개들은 대부분 우울증, 불운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여겨져 왔고 때론 ‘죽음’, ‘악마’ 등으로 상징되곤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검은 개에 대한 편견이 생겨났는데요.

하지만 동양에서는 검은 색이 밤을 상징하고 저승사자를 쫓는다고 여겨졌는데요. 검은 개가 귀신을 쫓는다는 전통에서 유래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시대와 지역에 따라 Black Dog에 대한 의미가 다릅니다. 인식을 바로잡고 검은 개들의 매력도 많이 알려주세요.

색과 종을 떠나 모든 개들이 차별없이 동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가족을 찾는 검은 개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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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

물 먹는 코리😝 흰수염은 매력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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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

한파주의보가 내려와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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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2

아침 먹고 산책 후 휴식 때 먹는 간식이 최고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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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더봄 견사 너머 편안히 쉬는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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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

코리, 붕븡, 초롱, 디아나의 오전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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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

의지하는 활동가와 함께 마취 없이 혈검을 받은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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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줄산책도 잘하고 야외배변을 선호하는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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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8일



3월 29일



2023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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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12월 25일



12월 15일



12월 10일



11월 18일



11월 16일



11월 6일



10월 25일



9월 25일



9월 23일



8월 29일



8월 27일



7월 28일



6월 29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5월 소식


코리는 최근 여러 친구들과 합동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동물들과도 조금 거리가 필요했던 코리는 이제 여러 친구들 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사이좋게 간식도 먹고 활동가의 손길을 즐기는 씩씩한 코리입니다.💖
⠀⠀
조금씩 마음을 열고 다가오고 있는 코리가 언제나 고마울 뿐입니다. 앞으로도 코리가 마음을 열고 사람과 동물과 모두 다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4월 소식


코리는 사람의 손길을 허락하지 않아 털 관리가 어렵고 무더운 여름철에는 카라병원에 방문해 진정을 하고 미용을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랬던 코리가 무사히 빗질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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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이 쌓여있는 코리의 털과 홀가분해 보이는 코리의 표정까지! 조금씩 용기 내주는 코리가 그저 대견하기만 합니다. 코리가 앞으로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더 늦기 전에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3월 소식

⬝ 코리> 수컷(중성화 완료)/수염이 매력적, 평화로운 산책을 즐김
⬝ 샤인 > 수컷 / 호기심 많고 다른 개들과 사이좋게 지냄.
⬝ 강록 > 수컷(중성화 완료) / 발랄함. 습득력이 빠름. 무언갈 바라는 눈빛 충만
⠀⠀
뒷발차기 신공 코리! 중정에 산책 나와 시원하게 배변을 한 뒤엔 꼭 뒷발차기를 야무지게 하는 코리입니다. 꼬리를 바짝 들고 힘을 주어 한발 한발 엣지있게 뒷발을 차줍니다. 요즘 홍차와 산책 메이트로 신나게 장난도 치곤하는데요, 간식이 없어도 활동가에게 다가와 냄새도 맡고 아는척도 해준답니다! 코리는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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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길게 나올 만큼 에너지를 뿜뿜하며 중정을 활보하는 샤인이! 친구들과 뛰어놀 때,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어주는데요, 낯가림이 있었던 샤인이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와 주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밝은 미소의 샤인이! 앞으로 더 빛나는 견생을 보내길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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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록이는 늘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합니다. 견사에서도 산책 나가서도 이름을 부르면 한달음에 쪼르르 달려옵니다. 품에 안겨 한껏 애교를 부리고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줍니다. 강록이가 지금처럼 즐거운 일상을 보내며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2월 소식

⬝ 코리> 수컷(중성화 완료)/수염이 매력적, 평화로운 산책을 즐김
⬝ 태미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 홍차 > 암컷(중성화완료) / 간식보다 사람을 더 좋아함.

#카라_코리 는 산책 나와 뒷발 차기를 하며 여전히 자신감 뿜뿜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손도 척척주며 귀여운 모습도 보여줍니다! #카라_태미 는 최근 들어 산책 나와 꼬리를 들고 즐기기도 하고 다른 개와 장난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작은 변화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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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와 태미에게 새로운 산책 메이트가 생겼어요~ 바로 #카라_홍차 인데요, 태미는 격하게 달려드는 홍차가 부담스러운지 술래잡기를 하고 코리는 홍차와 투덕투덕 레슬링 한판을 보여줍니다. 셋이라서 세배 더 즐거운 산책 시간이 되길 바라며 조금 더 친해지길 바라~💨


1월 소식

⬝ 코리> 수컷(중성화 완료)/수염이 매력적, 평화로운 산책을 즐김

맛있는 간식을 들고 코리 견사를 찾았습니다~ 테라스에서 기다리던 코리가 유리문 사이에서 손에 들고 있는 간식을 보고는 꼬리를 흔들며 반겨줍니다. 간식을 재촉하는 눈빛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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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내밀자마자 냄새 맡을 새도 없이 바로 순식간에 간식을 해치우고 더 달라며 기웃기웃하기도 합니다. 간식만 있으면 이제 코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밝아지고 다정한 개로 달라지고 있는 코리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12월 소식


긍정의 아이콘 코리! 지난 달에는 활동가와 함께하는 트레이닝 영상을 보여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봉사자님과 함께하는 코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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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익숙한 활동가에서 벗어나 익숙하지만 조금 낯선 봉사자님이 코리의 둔감화를 위해 힘써주셨습니다. 활동가의 안내에 따라 차분히 코리와 접촉하고 보상으로 간식까지! 우리의 든든한 봉사자님 덕분에 코리의 시간이 더욱 빛이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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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더봄센터의 동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봉사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1월 소식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코리는 #카라_코코 와 함께 산책도 하며 조금씩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그런 코리가 담당 활동가와 함께 '손'을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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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센터 입소할 당시만 해도 사나우니 조심하라며 당부의 말을 듣기도 했던 코리, 지금은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살가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활동가의 손짓에 힘껏 발을 건네주는 모습에 그저 감격스럽습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코리의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10월 소식


평소 중앙정원으로 산책을 다니는 코리는 이번에 활동가와 함께 옥상정원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옥상정원의 넓은 풍경과 억새밭이 마음에 들었는지 코리의 표정도 굉장히 편안해 보입니다.

시원하게 산들바람도 맞고 주변환경도 탐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코리! 다음에는 산책메이트 코코와 함께 산책을 나올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흰 수염이 매력적인 코리는 매일 조금씩 용감해지고 있습니다. 코리가 사회화를 통해 평생 가족을 만나는 그날까지 코리와 함께해주세요!


9월 소식


산책메이트 코리와 코코는 오늘도 함께 산책을 나왔습니다! 중앙정원에서는 사뿐사뿐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는 두 친구길은 재빠른 몸놀림으로 후다닥 나오곤 하는데요, 그만큼 산책 시간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코코가 코리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 코리가 싫다는 표현을 하긴 하지만 큰 다툼 없이 데면데면하게 꾸준히 산책을 다니고 있습니다. 조금 더 친한 사이가 되길 바라며, 코리와 코코의 즐거운 산책시간을 앞으로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8월 소식


최근 많은 비가 내리는 더봄센터, 코리는 덕분에 견사에서 쉬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리와 함께하는 간식시간! 귀여움 뿜뿜하며 간식을 먹고 있어요. 자세히 볼수록 귀여운 코리는 입 주변의 흰 수염이 매력포인트 인데요! 자세히 볼수록 더욱 신기한 모습이랍니다.

나날이 밝아지고 있는 코리! 꾸준히 사회화 연습 중인 코리가 평생 가족을 만나는 그날까지 코리와 함께해 주세요!


7월 소식

⬝ 코리 > 8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수염이 매력적
⬝ 코코 > 8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코리와 코코는 새로운 산책메이트가 되었는데요, 서로에게 큰 관심이 없어서 제 갈길을 가는 마이웨이 산책을 즐기고 있답니다.😅

중앙정원에 나오자마자 마음에 드는 공간을 찾아 대소변을 해결하는 모습에 오래된 친구처럼 찰떡호흡을 자랑했답니다. 🤔 각자의 스타일대로 산책을 마친 코리와 코코! 앞으로도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6월 소식


수염이 매력적인 코리에요! 코리와 함께 잔디밭이 푸르게 자란 중정으로 산책을 나갔어요. 깔끔한 성격을 가진 코리는 산책을 나왔을 때나 테라스에서 배변을 하고 잠자고 쉬는 곳에선 거의 하지 않을 정도로 견사를 깨끗이 쓰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산책을 나오면 잔디밭 여기저기에 배변활동을 왕성히 합니다.😛

그러다 은근슬쩍 카메라 냄새도 맡고 가는데요, 근접에도 너무 귀엽습니다. 아직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있고 친근한 사람이라도 만지려고 하면 겁을 먹곤 하지만, 언젠가 코리가 따뜻한 손길을 온전히 느끼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 듬뿍 주며 노력해나가겠습니다.


5월 소식

더봄센터에 봉사자분이시기도 하고 코리의 결연자분께서 코리를 위해 맛있는 영양죽을 만들어 오셨어요. 그릇에 정성스레 담아 코리의 견사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그릇을 보고 눈이 반짝반짝!✨ 다급해진 코리는 빨리 달라며 문에 매달리기도 했는데요, 맛있는 영양죽을 순식간에 뚝딱 해치웠답니다.😍

결연자님 덕분에 코리 오늘 맛있는 영양식도 먹고 힘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4월 소식


따듯한 햇볕이 드리우는 테라스에서 낮잠을 즐기는 코리에요! 한참을 세상 모르게 자더니 인기척에 꼬리만 살랑살랑하고는 뒹굴뒹굴하며 잠에서 깹니다. 바깥 풍경을 지그시 바라보다 그대로 다시 단잠에 빠집니다.😴


코리는 종종 테라스에 나와 일광욕도 하고 바깥 풍경도 감상하며 계절의 변화도 느껴보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리는 클리커 적응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코리가 사람과 함께 있어도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리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세요~!🙏



3월 소식



산책을 즐길 줄 아는 멋진 코리! 산책 줄에 익숙한 코리는 여유롭게 따뜻한 햇살과 바람도 느끼며 활동가를 따라 함께 걷습니다.

옥상정원과 중정의 다른 개 친구들이 남겨놓은 흔적을 찾아 킁킁 냄새도 맡고요, 쉬야를 하며 흔적을 남겨봅니다.😅



2월 소식



코리는 틈틈이 사회화를 위한 트레이닝을 진행 중입니다!😅 코리의 견사 옆에는 간식 통이 붙어있어요. 활동가들이 지나다니며 코리가 활동가들과 눈을 맞추면 사료를 한 알씩 주고 있어요! 꾸준한 트레이닝 덕분에 활동가가 지나가면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하고는 문 앞쪽으로 나와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마워 코리야~ 🧡


1월 소식

추운 날씨 탓에 오랜만에 중정으로 나온 코리인데요,

코리에게 목줄을 착용할 때 간식을 주며 착용했었는데요, 이날은 목줄을 들고 견사로 들어가니 얼른 산책을 나가고 싶은 마음에 간식조차 받아먹지 않았어요!😆❤️ 변화한 코리의 모습에 감동하며 마음속으로 눈물을 감추고 산책을 나갔어요.

코리는 중정에 나가자마자 마음에 드는 곳에 소변도 보고요, 뒷발차기를 하는데 어찌나 심하게 하는지 뒤에 먼지날리는 모습이 영상에 찍힐 정도입니다.🤣

뒷발차기를 좋아해서 마킹할 때마다 뒷발차기를 하곤 해요. (코리의 스트레스 해소법일까요..?😅)

씩씩하게 성장해가고 있는 코리에게 응원 부탁드려요~!! 🤗



지난번 첫 중정 산책을 마친 코리가 이번엔 슬로프를 타고 옥상정원까지 산책을 갔어요.


⠀ 첫 중정 산책 후, 몇 번의 산책을 통해 집강아지가 되어가는 중이에요. 코리는 신기한지 슬로프에서도 여기저기 둘러보기 바쁘고요, 옥상정원에서는 뒷발 차기도 열심히 해주셨어요.😂 ⠀ 코리는 사랑을 받으면 그대로 흡수하는 개친구인 것 같아요. 사랑을 주는 만큼 계속해서 발전해 가는 코리의 모습에 활동가들은 감동....😭 (고마워, 코리야!💛) ⠀ 이제는 담당으로 해주셨던 활동가가 아닌 다른 활동가도 조금씩 산책을 시도해보고 있는데요, 조금씩 다른 활동가들의 손길도 받아주고 있는 의젓한 어르신 코리입니다.💕 ⠀ 조금은 느리지만 이런 코리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기다려줄 가족분들이 어서 나타나길 바랍니다. 코리가 가족의 품에서 평생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 ⠀ ✨ 코리는 특별히 아픈 곳이 있진 않지만,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입양 진행에 더딘 편입니다. 그래도 코리의 박자에 맞춰 천천히 사회화 시켜 가족을 찾아주도록 하겠습니다.


뜬 장에서... 오물이 뒤섞인 곳에서...
힘든 시간을 견뎌낸 생명이네 아이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세요.
 
생명이네 아이들이 결연가족을 기다립니다.
  
 
화재 사건 이후, 바로 보호소 이전 계획이 있었지만,
지역의 하천 정비 사업으로 인해 이전이 보류되었다가 결국 보상금 문제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시간들..
더 이상 기다릴 수 만은 없었기에 결국 할아버지를 설득하여 생명이네 아이들의 전원 구조를 허락받았습니다.
 
카라에서도 보호소 아이들을 전원 구조하여 평생 책임지기로 결정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7마리밖에 남지 않았고, 또 이미 노령화된 아이들을 계속 방치할 수는 없었기에 더 늦기전에 구조하여 검진 및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7마리 모두 생명이 위중한 상태는 아니었고, 녹내장이 심했던 코카 민국이의 안구 적출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동안 고통이 심했을 꺼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또 한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희망이는 태어날때부터 기형이었는지, 이후 사고로 앞다리 골절이 있었는지 정확히 파악은 안되지만, 현재는 이미 수술을 하기엔 늦어 다리를 굽힌 채로 생활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외부에 있던 아이들이라 7마리 중 6마리 심장사상충 양성반응이 나왔고, 현재 치료가 진행중입니다.
갇혀있던 아이들이지만 얼마나 사람을 좋아하는지.
저렇게 안기고 싶어하고 만져달라고 손짓하는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앞다리가 아픈 희망이를 제외한 코카 3마리는 모두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치료해주신 수의사 선생님도 아이들이 다 순하고 착하다고 다 입양이 가능하다고 칭찬해주셨어요.
코리는 많이 예민하고 겁이 많지만, 막둥이와 백구 아미도 덩치와는 다르게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한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마음을 한 켠 내어주시면 이 아이들도 가정에서 사랑 받으며 남은 생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입양완료. 희망이(코카, 남아, 8살 추정) 
 
▲ 뜬 장에서 지내던 희망이.. 불편한 몸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리가 저렇게 굽은 채로 굳어버렸다.
 
 
▲ 현재 희망이 모습. 다른 코카들과는 다르게 예민하고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다.
아픈 다리때문에 성격이 변했을 것이다.
 
 
 
1. 대한이(코카, 남아, 8살 추정) 
 
▲ 코카 중에 덩치가 제일 크다. 대한이가 있던 뜬 장은 내려앉고 있었고,
대한이는 성긴 틈 사이로 발이 빠지지 않게 아슬하게 걸어다녔었다.

 
 
▲ 큰 귀에 뽀송뽀송한 얼굴털의 대한이, 웃는 모습이 아기같다.

 
 

입양완료. 행복이(코카, 남아, 8살 추정) 
 
▲ 마치 꺼내달라고 소리치는 듯한 행복이

 
 
▲ 사람을 제일 따르고 애교가 많은 행복이. 만져달라고 자꾸만 머리를 손에 갖다댄다.

 

2. 민국이(코카, 남아, 8살 추정) 
 
▲ 녹내장이 제때 치료되지 않아 안구가 다 상했고 고통이 심했을 거라고 한다. 얼마나 아팠을까...

 
 
▲ 안구적출을 해야했지만, 민국이는 눈이 아픈 고통에서 벗어났다. 사람을 잘 따르는 민국이

 
 
3. 코리(삽살개 혼종, 남아, 9살 추정)
 
▲ 뜬 장에서 생활하던 코리, 사람을 경계한다.

 
▲ 위탁소로 옮긴 몇 일동안은 경계심을 풀지 않고 사람을 위협해서 목줄을 해놓았지만,
몇 일 지난 현재는 목줄을 풀었다.
코리는 밥주는 관리자에게는 낯을 가리지 않지만, 낯선이는 여전히 경계하고 위협하는 편이다.

 
4. 아미(백구, 여아, 9살 추정)
 
▲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한 바닥에 그마저도 오물로 가득차 있었다. 아미는 그곳에 꼼짝없이 갇혀있어야 했다.

 
▲ 코리와 같이 지내는 아미.. 경계심 많은 코리와는 달리 사람을 좋아하는 아미.
귀를 눕히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용인 생명이네 보호소가 사라집니다"
 
2012년 화재사건으로 많은 동물들이 희생된 용인 생명이네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카라 회원들과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컨테이너 구입도 하고 다친 아이들 치료를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 화재당시 용인 생명이네 현장.당시 화재사고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약 10마리의 개들이 숨을 거두었다.
 
 
그러던 중, 보호소 앞에 있는 하천이 용인시의 개발 사업으로 공사가 진행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보호소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발 계획에 따라 공간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할아버지와 저희는 생명이네 아이들과 할아버지가 더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사 갈 부지를 알아봤었는데요.
다행히 할아버지의 지인분이 인근에 있는 본인 소유의 땅 일부를 무상으로 임대해주신다고 약속하셨고,
저희는 아이들이 뜬 장을 벗어나 편안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떠있었습니다.
  
 
▲ 기력이 없으신 할아버지는 혼자서 이 곳을 청소할 엄두도 나지 않으신단다. 물 이끼가 낀 물그릇이 보인다.
 
 
하천 정비 사업이라는 게 구체화되기까지 수 개월이 걸렸고, 그 기간은 할아버지와 저희에게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미 노령화된 개들과 점점 녹이 슬어가고 있는 뜬 장, 아이들은 그 열악한 곳에서 계속 지내야했고, 할아버지도 저희도 초조하기만 합니다.
   
 
▲ 애절한 눈빛의 코카스파니엘, '대한이' 
 
 
계속 기다리기만 할 수가 없어서 저희가 직접 담당 공무원과 연락을 해봤지만 계속 보상 문제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또한 보상금 액수를 낮출 수 없다는 말씀만 되풀이 하셨고, 구청과 할아버지의 보상금 줄다리기 시간은 계속 흘러만 갔습니다.
 
 
▲ 코카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뜬 장'이라고 불리는 바닥에 떠 있는 철장 견사이다.
오물이 쉽게 빠지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성긴 틈 사이로 발이 빠지기도 하고, 바닥을 디디기도 불편하다. 
 
 
기약 없는 기다림.
생명이네 아이들은 대부분 10살이 넘었습니다. 13살, 14살....코카 녀석들이 제일 어린 아이들인데 8살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하나 둘 세상을 떠났습니다. 뜬 장에서 땅 한번 밟아보지 못하고 보냈던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옵니다.
 
 
“이제는 저희가 더 못기다리겠습니다. 저 아이들 다 죽고 나면 할아버지가 보상을 포기하시겠습니까?
개들 먼저 이전시켜주세요.”
  
 
▲ 겁이 많아 사람을 유독 경계하는 '코리', 카메라를 가져가자 연신 짖어댄다.
 
 
하지만 절대로 개들을 데려가지 못한다는 할아버지...
그렇게 발만 동동 굴리던 기다림의 시간 동안 1차 하천개발은 결국 생명이네 부지를 제외하고 진행이 완료됐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다음 개발엔 반드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자하셨지만, 저희는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용인까지 찾아가서 할아버지를 계속 설득했습니다.
 
 
▲ 뜬 장 바닥에는 치우지 않은 변들과 오물들이 뒤섞여 있고, 아이들을 그 곳에서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화재 이후 카라에서는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사료를 지원해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사료지원건, 화재 후 각종 지원건 등을 들면서 할아버지를 설득한 결과 드디어 아이들을 데려가라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 왼쪽 눈에 녹내장 증상이 보이는 코카스파니엘 '민국이', 계속해서 철장을 혀로 핥아댄다.
 
 
 
▲ 백구 '아미'가 지내는 곳, 바닥은 제 몸하나 편히 쉴 곳 없이 오물로 가득하다.
 
 
 
카라는 지난 2002년부터 열악한 전국의 사설보호소들을 찾아다니며 사료 지원, 아픈 아이들의 치료와 중성화수술과 미용, 견사 보수 등의 활동을 하는 카라봉사대 사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사설보호소의 대부분이 아이들 끼니 걱정, 치료비 걱정 등의 기본적인 운영에도 허덕이도 있는 형편이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사설보호소의 동물들도 보다 편한 삶을 살 수 있을 누릴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번 생명이네 보호소 폐쇄는 카라의 사설보호소 지원사업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개체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수술과 지속적인 입양사업, 개체수 감소에 이은 자립보호소로싀 전환과 일부 가능성 없는 보호소 폐쇄까지...
이것이 카라 사설보호소 지원사업의 목적입니다.
 
카라는 사설 보호소가 급속히 확산되어 대형 사설보호소가 또 생겨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카라가 지원중인 꽁꽁이네 보호소는 그 결과 개체수가 반이하로 줄었습니다. 
개체수가 늘어나면 보호소를 운영하는 '사람' 도 '동물'들고 모두 다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라는 애니멸호더였던 여주보호소를 해체하였고 개들이 천덕꾸러기로 전락해 버린 생명이네 보호소에서 모든 개들을 구출함으로써 그 두번째 결실을 맺었습니다.
 
정말 힘든 과정이지만, 회원여러분들의 지지와 믿음이 있어 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오래 기다려준 생명이네 아이들과, 늘 응원해주시고 마음 써주시는 카라 회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7마리 남은 아이들을 전원 다 구조하여 병원에서 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후 안전한 위탁소에서 보호할 예정입니다.
 
 
 
보호소의 동물들을 전원 구조하는 건 단체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평생을 사랑으로 책임져야 하는 카라의 가족을 맞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지낼 공간을 마련해야 되고, 또 노령견에다 대형견이 많아 치료비나 입양진행 등의 과정에서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저희는 생명이네 아이들을 평생 책임지겠습니다..
 
살 날이 많이 남지 않은 아이들입니다.
이제는 뜬 장을 벗어나 땅을 밟아보기도 하고 뛰어놀 수도 있게.. 그리고 깨끗한 음식을 먹으며 사람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남은 생은 사랑만 듬뿍 주려고 합니다.
 
 
 
 
“이 아이들을 강제로라도 데려오지 못한다는 상황이 가슴을 억눌렀습니다.
이제 다 구조된다는 생각에 몇 일 동안 잠을 못잤습니다. 
 
제 바람은 이 아이들이 그저 네 발로 땅을 밟으며 깨끗한 물을 먹는 거였습니다.
이제야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너무 미안합니다.
지금이라도 땅을 밟으며 뛸 수 있게 된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