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C2018071601


  • 고양이

  • 성별(중성화)

    암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7살 9개월

  • 몸무게

    5.1kg

  • 털색

    삼색이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배변훈련

YES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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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2일

오늘 마리와 크리스는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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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병원에서 머물고 있는 터줏대감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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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병원 고양이들의 즐거운 저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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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매일 건강해지고 있는 병원 동물들의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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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턱을 싹싹 긁어주는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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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 친구들도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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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2월 3일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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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12월 8일



11월 23일



10월 14일



9월 25일



9월 20일



9월 6일



8월 17일 



7월 29일 



6월 29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5월 소식

올해 봄이 가기 전에 마리와 짱짱이는 예쁘게 핀 꽃들을 보러 나갔습니다. 따사로운 햇볕에 마리와 짱짱이는 나란히 앉아 꽃도 구경하고 새소리에 귀 기울여보기도 하고 포근하고 나른한 오후를 보냈습니다.🌸

4월 소식


돌아온 마리!💖 허리 상처의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서 진료 중이던 마리는 다시 카라병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반가운 마리와 다정하게 눈 맞추고 인사를 나누었는데요, 마리도 다시 만난 활동가들과 병원선생님들 모두 반가워하는 것 같습니다!

#카라_미라클 #카라_짱짱 이와도 다시 만나게 된 마리는 옹기종기 모여 앉아 청소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리가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동안 긍정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어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좋은 소식으로 건강해진 마리의 모습을 꿈꾸게 되는데요, 앞으로도 마리가 치료와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


3월 소식



⬝ 솔이>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다정함
⬝ 짱짱이 > 암컷(중성화 완료) / 애교 많고 동안 외모를 자랑함.
⬝ 마리 > 암컷(중성화 완료) / 도도하고 호기심이 많음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고양이들의 소식입니다.>

솔이는 아침마다 반갑게 반겨주는데요, 반가움에 야옹야옹하며 말을 걸어옵니다. 아침 청소 시간, 입원장을 치워주는 동안에 호기심이 많은 솔이는 옆에 와서 지켜보기도 하고 옆칸 입원장에 들어가 냄새도 맡고 스크래처도 해봅니다. #카라_피니 에게 펀치도 날릴 만큼 다행히 컨디션도 나쁘지 않습니다. 솔이가 지금처럼 씩씩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짱짱이는 계속해서 식도 튜브를 통해 영양식을 주고 있습니다. 병원선생님들의 정성스런 돌봄에 살도 조금 쪘고 컨디션이 괜찮은 날엔 조금이라도 스스로 먹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짱짱이도 기운 내서 병원 산책에 나섰습니다. 내미는 손을 향해 다가와 머리를 부비는데요, 사랑스러운 짱이가 오래오래 곁에 머물러주기를 바랍니다.

#카라_마리는 기존의 허리 상처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를 마치고 다시 카라동물병원으로 돌아올 예정인데요, 다시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2월 소식




최근 병원 내에서 짧은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리와 미라클은 얼마 전 묘사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언젠가 퇴원하게 되면 지내게될 묘사에 방문해 다른 고양이들을 잠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잠깐 방문 시간동안 익숙한 테크니션선생님들이 함께 자리해주셨답니다.

낯선 환경에 휘둥그레진 눈을 하고 있지만 꽤나 여유로운 모습으로 묘사 이곳저곳을 탐색하고 다른 고양이들과 코인사도 나누었답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묘사에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묘사에 입소하는 날을 그려보게 됩니다.

미라클과 마리가 꾸준한 치료와 돌봄으로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평온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1월 소식

마리와 미라클은 꽤 다정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입원장 청소시간에 짧은 만남을 갖고있는 마리와 미라클은 함께 붙어앉아 쉬기도 하며 오랜 친구마냥 사이좋은 모습을 자랑하는데요, 앞으로도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 같아 든든합니다!

함께 붙어 쉬다가도 자연스럽게 병원을 탐방하는 마리와 미라클! 미라클은 용맹하게 파리사냥을 나서기도 하고 마리는 유유히 병원을 누비고 있습니다. 둘의 활발한 모습에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묘사에서 함께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18년 7월 무더위가 시작되었던 여름, 허리에 무언가에 꽉 묶여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카라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활동가들은 차 밑에서 허리가 심하게 조인 상태로 밥을 먹고 있던 삼색 고양이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구더기나 2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긴급 구조하여 카라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검진 결과 마리의 상태는 훨씬 심각했습니다. 허리를 옥죄고 있던 것은 끈이 아닌 철사였던데다 이미 마리의 피부를 뚫고 몸속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마리는 누군가 불법으로 설치한 올무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하여 장시간 연명해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정체불명의 철사를 제거하니 겨우 한 줌 남짓한 허리, 철사에 얼마나 오래 옥죄여 있었던 것인지 피부는 물론 근육까지 손상이 심했고 장기들도 철사 때문에 위쪽으로 쏠려 있었습니다. 최소 한 달여 넘게 고통받다 배 전면부에 180도 이상의 매우 큰 상처를 입게 된 마리는 구조 이후 지금까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마리의 상처는 쉽게 나아지질 않습니다. 손상이 너무 깊고 광범위하여 정상적인 피부재생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상처는 줄어들다가도 다시 커지길 반복합니다. 그래도 카라는 마리의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몸 상태를 지켜보며 지금까지 치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상처 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쓰고 붕대를 감은 모습이지만, 마리도 씩씩하게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마리의 회복을 위해서 카라병원 의료진들은 다양한 연구와 치료법을 찾아 시도해보고 정성 어린 돌봄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법을 적용해 보고자 외부병원으로 치료를 다녀왔는데 다행히 다시 차도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직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야말로 병원 선생님들의 노력과 마리를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마음이 닿아 부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조 치료 뒤 마리에 대한 돌봄을 약속했던 제보자는 한참 전 연락이 두절되었고, 남겨진 마리의 치료는 올해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구조 당시 마리의 야생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카라병원 의료진의 지속적인 손길로 지금 마리는 사람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마리가 오랜 상처로부터 회복되어 지난날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줄 평생 가족도 만나고 높은 캣타워도 자유롭게 오르내리며 행복한 묘생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리의 쾌유와 평생 가족을 만날 그날까지 함께 응원해주세요!

💌 결연 후원으로 마리의 치료와 돌봄을 지원해주세요.
⬝ 결연 후원 > https://www.ekara.org/kams/alliance/283




12월 소식


병원에 출몰한 산타냥 두마리!! 🎅🎅 미라클과 마리에게 꼭 맞는 산타모자의 등장으로 잠시동안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보았습니다. 미라클과 마리도 덩달아 크리스마스에 설레는 모습인 것 같은 착각도 드네요!

산타모자와 함께 꾹꾹이중인 마리와 스크래쳐를 긁는 미라클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미라클과 마리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건강을 선물받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입원장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할 수 있도록 두 냥친구의 건강회복을 기원해 주세요!


11월 소식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마리의 소식입니다.💎>
⠀⠀
한가로운 오후시간 솜방망이를 가다듬고 있는 마리입니다. 야무지게 그루밍도 하고 여느 고양이와 다르지 않은 야무진 모습입니다! 허리의 상처가 아니었다면 다른 고양이들처럼 방석에 뒹굴며 그루밍도 하고 신나게 캣타워를 뛰어다녔을 마리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플법한 상처에도 씩씩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마리는 솜방망이를 가다듬고 입원장에 들어온 파리에 한동안 시선을 떼지 못하는데요, 나름 잽싸게 손을 뻗어보지만 이미 날아간 후였습니다.😅 파리를 쫓아준 후에야 평온한 낮잠시간을 보낸 마리, 앞으로도 마리가 병원에서 지내는 동안 빨리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마리를 응원해 주세요!


10월 소식

⬝ 마리 >
⬝ 5살 / 암컷(중성화 완료)
⬝ 도도하고 호기심이 많음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마리의 소식입니다.💎>

요즘 마리의 미모가 더욱 빛이 나고 있습니다.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 쉬야를 할 때도 예쁨예쁨을 뽑냅니다. 허리의 상처는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씩씩하게 매일 힘든 드레싱도 잘 받고 있고 건식/습식 사료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있습니다.😘

마리는 상처 부위를 핥지 못하게 항상 넥카라를 하고 있어야 하지만, 종종 풀어주면 장난도 더 잘 치고 기분도 좋아 보입니다. 마리의 상처가 아물어 입원장이 아닌 넓은 곳에서 마음껏 뛰고 높은 곳도 오르며 행복할 날이 오기를 빨리 간절히 바라봅니다. 함께 응원해주세요!


9월 소식

⬝ 미라클 > 2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며 대답을 잘함!
⬝ 길남 > 5살,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하며 대화하려고 함. 애교쟁이.
⬝ 마리 > 5살 / 암컷(중성화 완료) / 도도하고 호기심이 많음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미라클, 길남, 마리 소식입니다.💎>

넥카라 없는 마리, 처음 보여드리는 것 같아요! 밤새 넥카라를 벗고 구르밍도 하고 장난감 놀이를 한 흔적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마리는 넥카라를 쿠션 삼아 예쁘게 식빵을 구워요~ 허리에 깊게 생긴 상처 때문에 넥카라를 하고 지내야 하는 마리가 안쓰럽습니다. 언젠가 새살이 돋아 넥카라 없이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낼 그 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길남이와 미라클은 바삐 움직이는 동물 병원 선생님들의 손길을 한 번이라도 더 받고자 애처로운 눈빛을 보냅니다. 동물병원에는 아픈 많은 동물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틈틈이 시간이 나면 오랜 시간 입원 생활을 하고 있는 길남이와 미라클에게 잊지 않고 꼭 쓰담쓰담 시간을 가져주곤 합니다. 언제나 사랑 많은 길남이와 라클이 꼭 가족 만나자❤



8월 소식


산들이와 마리는 유독 활동가들의 퇴근시간이 되면 한껏 신나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리는 평소에 좋아하는 애착 물고기인형과 작은 공으로 한껏 신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다가 활동가와 눈이 마주치면 머쓱해 하는 표정을 짓곤 하는데요. 그러다가도 금새 장난감으로 신나는 축구를 한답니다. ⚽

산들이도 새로생긴 공을 가지고 놀기도 하지만 역시 제일 재밌는 것은 유리문 사이로 손가락 사냥하기와 끈 장난감! 그 어느때보다 흥이난 산들이랍니다.🤣 옆방에서 생활하는 마리와 산들이가 적적한 병원생활을 조금이라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돌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마리와 산들이의 소식을 지켜봐 주세요!


7월 소식

마리는 주황 물고기 모양 캣닢쿠션과 흥미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괜히 툭툭 건드려보기도 하고, 가까이 있는 캣닢 쿠션을 입원장 끝까지 날려보내기도 하고, 흔들리는 캣닢쿠션에 눈을 떼지 못하기도 하며 흥미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입원장을 침범한 수액파우치 만져보기, 활동가에게 이쁨받기, 열심히 그루밍하기도 잊지 않습니다! 👍마리의 치료가 어서 끝나 넓은 곳에서 우다다 하면 힘차게 뛰어놀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6월 소식


⬝ 솔이 > 7살,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다정.
⬝ 마리 > 5살, 암컷(중성화 완료) / 도도함. 턱을 긁어주면 좋아함.
⬝ 두리 > 12살, 암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하고 은근한 애교로 마음을 녹임.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솔이, 마리, 두리 소식입니다.>

#카라_솔이 는 얼마 전, 종양 부위의 염증을 배농시키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종양으로 인해 면역이 약해지면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염증을 빼고 난 뒤 솔이는 컨디션도 좋아지고 종양 부위가 작아졌습니다. 숨소리가 크게 들리긴 하지만,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밥도 잘 먹습니다. 힘든 치료도 잘 이겨내고 회복하고 있는 솔이가 참 대견합니다.!

엉뚱 발랄한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카라_마리. 파인애플 넥카라가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화장실과 식탁 사이에 턱과 쿠션을 잘 맞춰 있는 모습이 누구보다 편안해 보입니다. 수액을 맞고 상처 부위의 드레싱을 받는 동안에도 의젓하게 치료를 받습니다. 넥카라도 매일 치료받는 것도 힘들 텐데 잘 참아주는 마리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칭찬을 보내주세요!

#카라_두리 는 요즘 식욕도 컨디션도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쓰담쓰담을 해주면 더 열심히 밥을 먹고요, 두리의 입원장을 청소해주거나 수액 처치를 해줄 때 싫은 표현도 곧 잘합니다. 이렇게 밥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한시름 걱정을 덜었습니다.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5월 소식


볕이 좋은 창가로 나온 마리에요! 흰 양말의 앙증맞은 두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노곤하게 낮잠을 즐기고 있는데요, 아보카도 넥카라 쿠션까지 귀여움으로 똘똘 무장한 것 같아요!🥰

병원에 입원해 있는 고양이 친구들은 번갈아 가며 창가에 나와 햇볕도 쐬고 창밖의 풍경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활동가들도 오늘은 누가 나왔나 오며가며 창문을 쳐다보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귀여운 마리가 자고 있었네요~

마리는 허리의 상처가 잘 아물다가도 다시 벌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매일 반복되는 힘든 드레싱도 잘 참고 먹성도 좋아 습식사료, 건사료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4월 소식



마리의 넥카라 컬렉션입니다! 마리는 허리의 상처로 인해 매일 넥카라를 해줘야 하는데요, 무던한 성격의 마리는 어떤 넥카라도 잘하고 있는 편입니다. 아보카도 모양, 레몬 모양, 피자 모양 등 귀여운 마리와는 뭐든지 찰떡궁합!😍


넥카라를 베개 삼아서 편하게 낮잠도 자고 밥도 먹는 마리는 넥카라가 익숙한 듯 합니다. 다른 고양이들은 불편해하며 바로 빼버리곤 하는데 마리는 언제나 차분하게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어요. 의젓한 마리의 넥카라 패션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마리는 결연자분들의 후원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 3월 소식

카라 병원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애교쟁이 산들이~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산들이는 활동가들에게도 자원봉사자님들에게도 넘치는 애교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 입원장 유리 문 틈 사이로 손가락 사냥놀이도 하고 배를 뒤집으며 뒹굴뒹굴하기도 합니다.😜 산들이에게도 사랑 듬뿍 받으며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우다다 하며 지낼 수 있도록 어서 빨리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마리는 매일 힘든 드레싱을 씩씩하게 받고 있어요. 덕분에 상처 부위가 덧나지 않고 컨디션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새 점점 더 예뻐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앙증맞은 콧방울과 또렷한 아이라인에 반해버렸..!😳 넥카라 모델 해도 되겠어요. 앞으로도 씩씩하게 치료 잘 받자~ 마리야 파이팅!!💪


2월 소식

항상 반갑게 활동가를 맞이해주는 산들이❤ 눈 맞춤도 잊지 않고 해주는데요. 산들이 눈빛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답니다. 이곳저곳 어디를 만져도 좋아하는 산들이는 애교가 나날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산들이 애교에 힘을 얻습니다.😍


힘들지만 매일 상처 드레싱도 씩씩하게 잘 받는 대견한 마리는 습식사료도 건사료도 가리지 않고 금세 뚝딱 그릇을 비우곤 합니다.😊 이렇게 잘 먹고 치료도 잘 받으면 언젠가 새살이 돋고 넥카라와 붕대 없이도 자유롭게 지내는 날이 오겠죠?🙏 마리가 치료를 잘 받고 빠르게 회복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1월 소식

산들이도 더봄센터의 카라병원으로 이동했는데요, 낯선 기색 역시... 1도 없네요.. 새로 보는 활동가들에게도 어찌나 애교를 부리는지.. 더봄 활동가들의 마음을 빼앗아 버린 산들이에요.😍

⠀ 입원장의 저 작은 구멍으로 작고 소중한 앞발을 내밀고 활동가의 손에 얹어주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마음을 안 뺏길 수 있겠어요....🤦🤷 다행히 전혀 건강의 위험 신호 없이 잘 적응해주고 있는 애교만점 산들이입니다. (윙크는 활동가의 보너스....⭐️) ⠀ 마리는 병원을 이전하고 여전히 피부 결손 부위를 매일 소독하고 다시 드레싱해주고 있는데요, 새로운 곳이지만 힘들어 하지 않고 얌전히 드레싱도 잘 받고요, 입원장 안에서 돌아다니는 활동가들을 바라보는데 청초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 저 넥카라가 너무 잘 어울려서 인지... 오늘따라 유독 미모가 물오른 마리입니다.🥰 병원친구들에게는 새로운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지내주는 것이 활동가의 제일 큰 바람입니다.🙏 ⠀

카라는 얼마 전부터 허리에 끈이 묶인 채로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허리에 끈이 묶인 채 차 밑에서 밥을 먹는 고양이를 발견하였고, 자세히 보니 허리 부분이 철사로 감겨있었습니다. 철사로 조여드는 허리 주변은 이미 살점이 보이고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구더기나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에 구조를 시도했고 다행히 포획틀에 잡혀주었습니다. 신속히 구조된 동물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살펴본 상처 부분은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피부는 물론 근육까지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제보자가 지어준 고양이의 이름은 마리입니다. 제보자는 상처 치료가 끝나면 방사하여 돌봄을 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면 마리가 입양이 되기 전까지 임시보호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마리의 상처는 쉽게 나아지질 않았고 치료는 장기화가 되었습니다. 치료가 길어지면서 돌봄을 자처했던 제보자는 어느새 연락이 두절되었고 마리는 그렇게 동물병원에 남겨졌습니다.

아직 마리는 매일 소독과 처치를 받으며 입원 중입니다. 상처 부위는 줄어들고 차도가 있지만, 워낙 큰 상처가 생긴데다 근육까지 손상되어 당분간은 계속 입원해 있어야 합니다. 길고양이로 지내던 마리는 처음엔 야생성이 강하고 상처 때문인지 손길을 내어주질 않았었지만, 동물병원 수의사님들의 정성 어린 돌봄과 치료 덕분에 지금은 손길을 받아 줄 정도로 많이 순화되었습니다.



철사로 인해 허리가 한 줌으로 조여 오는 고통과 상처는 점차 나아지곤 있습니다. 하지만 고된 길 생활 속에 큰 상처를 입은 트라우마와 또 한 번의 버려진 마음에 상처는 어떻게 어루만져 줄 수 있을지,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부디 마리가 허리의 상처도, 마음의 상처도 쾌유되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