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애린원에서 태어나 구조된 새콤이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이 녀석 아주 처음부터 위풍당당입니다. 줄무늬 옷도 참 잘 어울리네요.
그런데 새콤이가 탐탐치 않은 가족분이 계시는 듯 합니다. 매우 심기가 불편해 보이네요 ㅎㅎㅎ
가족분들의 열화와 같은 환대에 더욱 의기양양해 보이는 새콤이. 대신 언니야는 엄마 품에서 고개를 돌려 버렸어요 .ㅜㅜ
그러거나 말거나 새콤이는 집안 탐색도 시작 전에 이미 자리하나 발견 !!
"이거이 네꼬인가요?"
허락은 필요 없었습니다. 이미 새콤이 자리로 낙찰되었네요.
어머님이 너무 신기해 하며 엎드려 포토 타임.
방석을 빼앗긴 언니야는 엄마 등에 안착하셨네요. ㅋㅋㅋ
새콤이의 배변 훈련 장소입니다. 어머님의 훈련 스킬은 뱅글뱅글 도는 새콤이를 배변판으로 유도 후 간식 던져 주기.
꼭 성공하리라 믿어요. ^^
입양이동 하느라 아침을 못 먹은 새콤이는 맛있게 냠냠!!
배가 부르니 장난감에도 관심을 가져 봅니다. 이갈이 하는 새콤이에게 매우 좋은 장난감입니다.
새콤이에게도 또 하나의 마약 방석이 있네요 이거이 진짜 새콤이 겁니다.호랑이 인형도 새콤이꼬...조만간 어찌될지 ..흐드드
저희에게 사과와 커피를 직접 갈아 드립커피를 건네주신 아버님이 서둘러 새콤이에게 달려 가셨네요 ㅎㅎㅎ
언니야랑 새콤이가 언릉 친해지길 바래 봅니다.언니야 조금 귀찮더라도 새콤이 좀 봐주게.
이제 새콤이의 건강검진 기록과 입양 서류를 씁니다.
펫케어 시스템 브랜드 'VUUM'(http://www.izukorea.co.kr)에서 펫케어 켄넬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서울 EM환경센터 쇼핑몰 온시야 ( www.onsiya.com )에서 소중한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 사는 법 'EM탈취제 에밀리 ' 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반려견 패션브랜드 DASOM (www.dasomfashion.co.k) 에서 스카프와 적립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쿠폰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애린원 폐쇄로 구조되어이제 따뜻한 가족 품안에서 지낼 수 있게 새콤이를 품어 주신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정말 오래오래 건강하고 사랑가득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똥꼬발랄 새콤아 효도 많이해라!
2019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카라 더불어숨 센터에서는 러블리 보스 입양 파티가 열렸습니다.
러블리 보스 입양파티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자라준 12마리의 댕댕이들이 참여했는데요.
애린원에서 구조된 마리와 새끼들, 산기슭에 방치된 개가 낳은 카멜과 리아, 금비와 은비, 그리고 그 곳에 버려진 하노, 호치, 다낭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궁디이를 씰룩 거리며 밥을 기다리는 러블리 보스 주인공들. 입양 행사가 시작 되기 전 든든히 먹고 시작해야죠~
자..이제 입양갈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행사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주신 분들과 아름품에 오셨다가 러블리 보스들을 만나러 오신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품 하나씩 차지하고는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러블리 보스들은 한 번 안으면 내려놓을 수 없는 마약과도 같은 매력을 지녔습니다.
셋째 날에는 인천 대공원에서 구조 된 뿌꾸의 새끼들도 입양 파티에 참여했어요.똥꼬발랄 뿌뿌와 꾸꾸, 한치와 두치는 현재 아름품에서 지내고 있으니 언제든지 오셔서 만날 수 있답니다.
러블리 보스 입양파티에서 제일 먼일 입양확정이 되었던 금비는 귀여운 외모덕에 참여자들의 아쉬움을 자아 내기도 했습니다.
달콤이도 쿠션 위에서 잘 자다가 바닥으로 똥그르루~~~~ 이 녀석 바닥에 떨어 진줄도 모르고 아직도 꿈나라~ㅋㅋ
역시 아가들이라 잠자는거 하나 만큼은 최고!!
모두 깨어 있으면 티격 태격 싸우고 으르릉 거리던 아가들은 잠잘때 만큼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도넛 쿠션을 끌어 안고 잠든 아기 천사는 아무래도 맛난 걸 먹는 꿈을 꾸고 있겠죠? ^^
애린원에서 힘겹게 출산을 하고 무사히 길러낸 마리의 아이들,
산기슭에 묶인 채 방치되어 출산과 물림사고의 반복이 다반사였던 계양구 아이들,
인천공원에서 들개 물림사고로 오인받아 구조되어 시보호소에서 홍역에 걸려 힘든 치료를 마친 뿌꾸네 아이들.
12마리 아이들 중 러블리 보스 입양파티에서 9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습니다.
이 아이들이 더 이상의 반복되는 재앙같은 불행을 멈추고 다가오는 겨울 추운 길거리가 아닌 따뜻한 가족의 품안에서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는 뜻깊은 입양행사 였습니다.
러블리보스들아, 정말 정말 축하해! 오래오래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