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그린이는 산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던 중 구조가 되었습니다.
2개월 정도를 혼자 외롭게 산속에서 지낸 그린이는 처음부터 손을 탔습니다.
왜 굳이 산속에 아이를 버리고 갔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다른 고양이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그린이는 고양이 연구소에 냥이 친구들이 입양을 가고 비어 있는 틈을 타 활동가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신이 났습니다.
그래도 처음 보다는 다른 고양이에게 경계가 많이 줄긴 했지만, 너무 많이 몰려 있는 건 싫다네요~
처음에 그린이는 예쁘다고 만져주면 좋다는 표현을 활동가 손을 꽉 물어버리는 안 좋은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안 좋은 습관은 고쳐졌고, 골골송을 부르며 눈을 지그시 감고 사람의 손길을 참 좋아라 하는 착한 냥이가 되었어요.
유난히 장난감을 좋아하는 그린이는 낚싯대만 있으면 하루종일 심심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바구니 안에서 누워 행복해 잠을 청하는 그린이..
녀석....좋은가 봅니다.
다른 고양이 친구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그린이는 외동으로 입양을 가면 더 좋을 듯합니다.
산속에서 유기되어 상처받은 그린이가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그린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
카라 더불어숨센터에는 입양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고양이 연구소는 원래 입양을 위해 입양자와 입양을 기다리는 고양이가 만나는 장소로 5평 남짓한 방에 최대 8마리 수용을
원칙으로 정해 쾌적하게 지내면서 가족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야생성이 있는 아이들은 입양이 가능하도록 관심을 주면서 입양을
가서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순화를 시키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최근 고양이 연구소는 입양을 갔다가 파양이 되어 카라로 돌아오거나, 야생성이 남아 있어 입양을 못 가거나, 현재 임시보호 중이지만
곧 돌아와야 하는 냥이들 까지....여러가지 이유들로 고양이 연구소의 냥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단 철장을 펼쳐 고양이들을 보호하고 작은 방에 고양이의 마릿수가 늘어 보호하다 보니 냄새도 나도 여러모로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양이 연구소로 입소를 못 하는 아이들은 카라 동물병원 입원장에서 몇 개월간 생활하는 아이들도 있어 아픈 고양이들이
입원을 못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센터 내 동물 밀도를 줄여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입양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고양이들의 임시보호를 요청 드립니다.
임시보호도 입양과 같이 중요한 결정입니다.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짧은 기간이지만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충분히 숙고하셨다면 지금 임보신청해주세요.
입양신청 버튼을 눌러주시고 임보를 희망하는 아이 이름을 적어주세요.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주세요.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02-3482-0999 입양담당자)
*임보기간은 최소 2개월이고
서울, 경기 지역에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이동시간과 인력 등의 문제로 한계가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동물권행동카라 동물복지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