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해 주시는 분들(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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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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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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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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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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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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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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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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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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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히스토리
[치료] 목줄에 목이 썩고 올무에 허리가 묶여 골반뼈가 부러졌던 개 백운이 근황입니다. 2022.08.13.
백운이의 목에는 언제 채워졌는지 알 수 없는 목줄이 점점 조이다 못해 목을 파고들어 심각한 상처를 냈습니다. 게다가 허리에는 올무가 묶여 골반이 망가져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상처가 심각했던 만큼 이미 괴사가 진행되었고 골반은 골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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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후 파고들었던 목줄을 제거한 뒤 한동안 동물병원에 입원하여 힘든 치료를 받았습니다. 넥카라와 붕대를 감고 지내면서 불편할 텐데도 침착하게 매일 소독과 치료를 받았고 덕분에 지금은 상처가 아물었고 흉터는 남았지만, 다행히 새살이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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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영양식을 먹으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중성화 수술도 받았습니다. 골절된 골반은 걷거나 배변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어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여 현재 더봄센터 견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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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이 파고드는 고통을 느끼며 사람을 피해 다녔던 백운이는 마음의 상처도 컸던 것일까요? 상처 치료 후 표정은 한결 편해 보이지만, 아직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습니다. 다가가면 으르렁 소리를 내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먹을 것을 좋아해 익숙한 사람이 손으로 주는 간식은 받아먹기도 하며 조금씩 거리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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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얼마 전 백운이에게 룸메이트가 생겼습니다. 다행히 사람에겐 아직 거리가 필요하지만 룸메이트 실론이에게는 마음을 나눠주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침김에 실론이와 함께 슬로프로 산책을 나왔는데요, 제법 잘 걷고 냄새도 맡으며 첫 산책에 성공하였습니다. 언젠가 생명을 위협하며 고통을 주는 목줄이 아닌 사람과 함께 발맞춰 걷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목줄을 하고 산책을 할 수 있을 날을 기다리며 꾸준한 사회화와 돌봄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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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선명하게 남은 흉터가 백운이의 지난날의 아픔과 고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흉터가 사라질 때쯤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요? 백운이는 앞으로 건강관리와 함께 꾸준한 사회화 교육을 통해 가족을 만날 날을 준비할 것입니다. 많은 용기와 시간이 필요한 백운이에게 결연으로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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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 > 2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자세한 구조 사연 > #카라_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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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이가 입양을 갈 때까지 월 2만원의 후원금으로 건강관리와 돌봄을 지원해 주세요. @animal_kara 하이라이트 ‘결연후원’ 을 클릭해주세요!
⬝ 결연 후원 > @animal_kara 하이라이트 ‘결연후원’
⬝ 입양 신청 > 더봄센터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입양캠페인] 끔찍한 학대로부터 구조된 후 생명의 고비를 넘긴 진돗개들 2022.08.09.
불법 도살장과 개농장 등 끔찍한 학대 현장에서 진돗개 혹은 진도 믹스견들은 쉽게 발견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정체 모를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모진 학대와 방치 속에서 기본적인 돌봄조차 보장받지 못합니다. 극적으로 구조되어 평생 가족의 품에 안기는 개체들이 있는 반면, 과거의 상처와 질병으로 오랜 시간 카라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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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살장에서 털에 시퍼런 도살 표식을 하고 있던 #카라_구디 는 두려움에 떨던 개들 사이에서 유난히 사람을 좋아했습니다. 금방이라도 가족을 찾아줄 수 있겠다는 기쁨도 잠시, 구디는 치사율이 높은 홍역과 복합적인 중증 질환을 진단 받았습니다. 길고 어려운 치료를 꿋꿋하게 버텨준 구디는 홍역을 이겨냈지만, 지금도 후유증으로 신경 증세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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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상태로 개농장의 뜬장에서 발견된 #카라_루짱 이의 어미견은 구조 후 6마리의 새끼를 출산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새끼들을 잘 지켜냈지만, 태어난 새끼들 중 일부는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루짱이도 때때로 발작 혹은 경련 증상을 보여, 평생 약을 먹으며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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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_샤인 이는 서울 한복판에서 도살 직전에 구조되었습니다. 두개골 골절과 온몸에 번진 화상으로 6주가량의 입원치료로 기적처럼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또 조여 오는 목줄에 상처가 괴사 되고 허리에 감긴 올무로 골반 골절된 채 구조된 #카라_백운 이도, 1m의 목줄 때문에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얼굴과 몸에 살점이 떨어져 나갈 만큼 심각한 화상을 입었던 #카라_단비 도 오랜 시간 치료받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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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가 몸의 상처보다 더 깊다고 하지만, 학대 현장에서 수많은 진돗개와 그 혼종들은 상상 이상의 고통 속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 칩니다. 그 상처와 질병은 완전히 치료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을 요구하고, 때로는 그 후유증은 평생 남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적처럼 살아준 진돗개와 진도 믹스견들이 몸과 마음의 아픔을 따뜻함으로 감싸 안아줄 평생 가족을 만날 그날까지 카라는 치료와 돌봄을 약속하겠습니다. 새로운 견생을 시작하는 개들을 위해 결연으로 함께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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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루짱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샤인 > 1살 / 수컷(중성화 완료)
⭐백운 > 1살 / 암컷(중성화 완료)
⭐단비 > 2살/ 암컷(중성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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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으로 하는 입양, 결연으로 가족을 만날 때까지 치료와 돌봄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더봄센터 동물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애정을 나눠주세요!
⬝ 결연 후원 > @animal_kara 하이라이트 ‘결연후원’
⬝ 입양 신청 > 더봄센터 @kara_thebom 프로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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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돗개는 반려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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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으면서도 가장 학대받는 개입니다. 카라는 현 법적ㆍ정책적 한계와 많은 이들의 오해와 편견으로 고통 중에 있는 진돗개의 현실을 알리고, 제도 및 인식 개선을 통해 진돗개는 반려견임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치료] 목줄에 목이 썩고, 올무에 묶이고, 골반뼈가 부러졌던 백운이, 이제는 꽃길만 걷자 2022.06.20.
지난 금요일, 카라는 긴급히 '백운'이의 구조 소식을 전했습니다. (https://www.ekara.org/activity/mate/read/15959)
언제 채웠을지 모를 아주 작은 목줄은 백운이의 목을 파고 들어갔고, 백운이는 산 채로 목이 괴사되는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에게 굶주림에 마을을 떠돌다가 제보자를 만난 건 정말 큰 행운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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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이 곁에는 함께 다니던 검은 개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백운이와 검은 개는 5월 말 갑자기 마을에서 사라졌고, 6월 초 백운이는 허리에 밧줄이 묶인 채로 다리를 절며 마을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같이 다니던 검은 개는 사라진 뒤 끝내 다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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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카라는 긴급 구조 이후 곧바로 24시 병원으로 이동하여 백운이의 목줄과 밧줄을 제거했습니다. 고작 둘레 25cm밖에 안 되는 목줄은 피부의 3cm 이상을 파고 들어가고 있었고, 목줄이 피부 속 깊이 들러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고름이 흘러나오는 상처 부위는 전반적으로 피부가 괴사된 상황입니다. 백운이의 상처 부위와 분리된 목줄에서는 썩은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정상 수치의 6배에 가까운 염증 수치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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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허리에서 제거한 밧줄은 한쪽에서 당기면 점점 조여지게 매듭이 묶어져 있는 전형적인 '올무'의 형태였습니다. 누군가 올무를 이용해 백운이를 잡아가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라진 검은 개도 이 올무와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백운이는 괴사가 진행되는 상처만으로도 통증이 극심했을 목을 굽혀, 올무를 이빨로 끊어내고 도망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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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 백운이가 한쪽 뒷다리를 쓰지 못하는 이유는 '골반 골절' 때문이었습니다. 부러지고 뒤틀린 골절 형태는 교통사고 정도의 큰 충격을 받았을 때나 주로 나타난다는 것이 병원 소견이었습니다. 올무에 걸리기 전 백운이는 걷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올무에서 빠져나오려고 뒤틀린 자세에서 줄을 끊기 위해 발버둥치며 사투하는 과정에서 골반뼈가 부러지는 등, 올무가 백운이의 하복부에 매여 조여들게 된 사건과 관련되어 골반에 이상이 생긴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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