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론 D2022071201


  • 성별(중성화)

    암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4살 2개월

  • 몸무게

    11.9kg

  • 털색

    브라운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후원해 주시는 분들(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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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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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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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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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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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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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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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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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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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름

특이사항

모견 - 실론
자견 - 샌드, 수지, 파이

히스토리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1월 24일

유학 간 강아지들의 1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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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0일

훈련소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놀면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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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3일

훈련소에서 유학 중인 강쥐들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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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0일

훈련소에서 열심히 용감해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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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1일

6월 훈련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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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9일



3월 3일 



1월 27일 



1월 9일 






❝마을을 떠돌며 악마 개라 불리던 어미견 '실론이'와 강아지들의 근황입니다.❞
⠀⠀
시골의 작은 마을을 떠돌며 '악마개'라고 불리웠던 실론이와 그 강아지들이 구조된 지 어느덧 두 달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실론이는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으며 견사에 머물고 있으며, 실론이의 새끼들인 수지, 파이, 샌드는 하루가 다르게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원성을 받고 새총에 쫓기기도 했던 실론이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오랜 방치로 사람과의 유대나 신뢰 또한 쌓여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더봄에 입소한 실론이는 마을을 떠돌며 사람을 경계했을 때와 달리 아직은 가까이 곁을 내주진 않지만 온순한 성격이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카라_백운이와 룸메이트로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함께 볕을 쐬기도 하고 심장사상충 치료 중이라 외부 활동은 힘들지만, 슬로프로 나가 가벼운 산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는 동안 실론이게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람이 있을 땐 아무것도 먹지 않았던 실론이는 이제 손으로 주는 사료도 받아먹게 되고 사람의 인기척이나 목소리만 들려도 구석으로 피했던 예전과 달리, 가만히 멈춰서서 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아주 작은 변화지만 실론이가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것 같아 희망적입니다. 실론이는 앞으로 심장사상충 치료와 함께 실론이의 속도에 맞춘 사회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마음을 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장담하긴 어렵지만, 실론이가 사람에게 쫓기고 방치되었던 끔찍한 상처와 기억을 잊을 만큼 따뜻한 사랑과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여정에 실론이와 결연으로 함께해 주세요. 실론이의 앞날에 행복과 평생 가족을 만나 입양되길 소망하는 결연자님의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실론이의 새끼들인 수지, 파이, 샌드도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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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론 > 2살 / 암컷(중성화 o)
🐕 샌드 > 4개월 / 암컷(중성화 X)
🐕 수지 > 4개월 / 암컷(중성화 X)
🐕 파이 > 4개월 / 수컷(중성화 o)




시골의 어느 작은 마을, 어떤 주민이 ‘악마개’라고 부르며 잡으려고 혈안이 된 개가 있었습니다. 해당 주민은 이 개가 땅굴을 파고 들어와 자신의 강아지를 물어갔다며 복수심에 불타 있었고 개를 잡으려던 여러 시도가 좌절되자 새총을 쏘며 쫒아다니기에 이르렀습니다.


원한에 쫓기던 개 ‘실론’은 이웃의 방치사육견이었습니다. 수개월 전 집을 나와 이미 원보호자의 관리를 완전히 벗어난 상태였습니다. 전부터 ‘실론’이 밭을 헤친다는 마을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했지만 정작 보호자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며 어쩔 수 없다는 태도였습니다. 또한 보호자는 오히려 ‘개가 잡히면 죽여버리겠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엄포까지 놓았습니다.

보호자의 집 뒷뜰에는 ‘실론’이 낳고간 강아지 3마리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카라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 현장조사 당시 판자 등을 덧대어 허술하게 울타리를 친 장소에 개집과 짧은 쇠목줄, 밥그릇에 음식쓰레기가 담겨 있던 곳입니다. 앞서 카라 활동가들은 이들과 비슷한 연배의 강아지 1마리가 근처 헌옷 수거함 앞에 사망한 채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해 사체를 수습해 주기도 했습니다.

보호자가 방치하여 마을의 골칫덩이로 전락한 실론. 동물 방치사육으로 최초 문제를 야기한 것은 사람이었건만 모든 책임은 어미견에게 돌려졌고 ‘잡히지 않는 문제견’에 대한 소문은 점점 더 크게 부풀려졌습니다. 카라는 사람 대신 손가락질 당하며 언제 누구에게 해를 입을지 모를 ‘실론’에 대한 구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절대 잡히지 않는다 했기에 활동가들은 우선 어미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관찰했습니다. 목걸이를 한 ‘실론’은 거리를 두고 사람을 따라오기도 하고 자신이 낳은 강아지들에게도 분명 관심을 보였습니다. 카라는 날을 잡고 최적의 장소에 덫을 설치한 뒤 실론의 동향을 살폈습니다. 어미견 자신과 똑닮은 강아지 ‘샌드’를 덫 안에 내려놓자 ‘실론’이 끙끙거리며 덫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덫 안으로 들어가 샌드를 다정하게 핥아주었습니다. 수난 당하던 어미견 실론이 카라에게 안전하게 구조되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실론'을 포획한 카라는 원보호자를 찾아갔습니다. 어미견 포획 소식을 반겼던 보호자는 실론의 소유권을 포기하였습니다. 또한 적절한 돌봄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보호자로부터 실론의 3-4개월령 강아지 ‘샌드’, ‘수지’, ‘파이’의 소유권도 포기 받아 4마리를 우선 구조하였습니다.

‘악마개’로 낙인 찍혔던 실론의 실제 성격은 온순한 편입니다. 검진 결과 심장사상충 양성으로 치료가 끝나면 입양을 기대할 수 있을듯 합니다. ‘샌드’ ‘수지’ ‘파이’는 구충약을 먹고 있으며 오는 8월 20일 카라의 입양파티에 참가합니다.

카라는 시골에서 수많은 방치견을 만납니다. 동물을 방치하는 어떤 집은 계속 문제를 일으켜 마을에 떠돌이 개를 양산하고 동물학대의 결과로 이어집니다. 아무나 동물을 키울 수 있고 사람의 방치사육이 계속되는 한 문제는 반복될 것입니다. 뿌리 깊은 방치와 학대, 인식 부재와 관리 불능, 출산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카라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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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12월 14일 



12월 7일 



12월 1일



11월 9일 



11월 6일 



10월 21일



10월 8일



10월 8일



8월 7일



8월 3일








카라 더봄센터 인근 동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을 동물복지 사업에 착수, 캠페인 중 '웅얼'이와 '꿍얼' 남매를 구조했습니다.

'웅얼'과 '꿍얼'은 웅담리를 떠도는 개가 낳은 강아지 남매입니다. 정처 없이 논과 밭을 떠돌던 어미견은 만삭의 몸으로 집집마다 음식을 구걸하기 어려웠던지 실외에 묶여 지내는 다른 시골개 곁에 자리를 잡고 출산을 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개는 떠돌이 어미견의 새끼들을 제 자식처럼 품어주었습니다. 크지 않은 개집에 목줄에 묶여 지내는 여느 시골개들과 다름 없는 신세이지만 갑자기 찾아온 떠돌이 어미견 가족을 밀어내지 않았습니다. 시골개의 보호자도 마당 안팎을 오가는 어미견을 쫓아내지는 않고 먹이를 주며 살펴주고 있었습니다.

현장은 카라 활동가들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 답사 도중 발견되었습니다. 임시 보금자리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 들어서자 떠돌이 어미견이 한달음에 달려나왔고 그런 엄마 곁을 작은 강아지가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에도 작은 강아지가 있었고 다리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것인지 가까이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듯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제대로 걷지 못하고 땅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활동가들은 잘 걷지 못하는 강아지 '웅얼'과 활달한 다른 새끼들과 달리 개집 안에서 거동이 거의 없던 강아지 '꿍얼'의 상태가 몹시 걱정되어 웅얼과 꿍얼을 카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들은 모두 유전적 다리 기형 진단을 받았으며 특히 웅얼의 다리 기형이 심각하여 지켜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카라는 웅얼과 꿍얼 남매를 구조하는 한편 중성화 지원과 입양홍보 등 현장에 남겨진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추가 활동을 계획중입니다.

방치견과 떠돌이 개, 그리고 계속되는 번식과 낙후된 환경 속에서 되풀이 되고 있는 시골개 문제의 악순환. 카라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습니다.

숨숨집에 들어가 꼼짝안하던 길고양이 '에버' 그리고 잘 걷지 못하는 강아지 '웅얼', '꿍얼' 구조와 함께 시작된 카라 더봄센터 인근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을 응원해 주세요!


🌈 마을동물복지사업

비 피할 곳도 없이 1m 목줄에 매인 견생, 위험천만한 찻길 배회, 정처 없이 떠돌다 맞게되는 출산과 가여운 삶의 되물림. 아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시골개들의 모습이며, 급식소와 TNR이 정착되지 않은 시골 길고양이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카라 더봄센터를 중심으로 전개될 마을 동물복지 사업은 중성화 지원과 환경개선 활동으로 시골 개와 시골 길고양이의 복지와 안녕을 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