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D2013081102


  • 성별(중성화)

    암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12년생 추정

  • 몸무게

    5.4kg

  • 털색

    블랙


친화도
활발함
배변훈련

YES

특이사항

2022년 1월, 겨울이는 해외 입양 단체를 통해 출국을 하였습니다. 이제 평생 가족을 만날 일만 남았는데요, 그동안 결연으로 겨울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결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견생을 보낼 겨울이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려요!♡

히스토리



여주 애니멀 호딩 현장에서 구조된 겨울이 쓰레기더미에서 여러 마리의 개들과 지내고 있었습니다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없었던 환경으로 구조당시 겨울이는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가기 바쁘고 만지려하면 물기도 하는 개였습니다사람이 있으면 밥도 먹지 않았던 극히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겨울이는 구조 후 위탁소에서 지내며 사회화를 위한 연습을 이어갔습니다여전히 소심한 성격이었지만 겨울이는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었습니다더봄센터에 입소한 후에도 겨울이는 꾸준히 산책 연습과 사회화를 위한 교육을 이어갔습니다



조금 겁은 있지만 다정한 강아지였던 겨울이는 지난해 #늦어도다시한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동안 가정에서 임시보호 가족들과 지내기도 했습니다이렇게 사람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던 겨울이에게도 더 늦지 않게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해외입양을 준비하기 위해 위탁기관에 입소해 준비를 이어갔습니다.

겁이 많고 소심했던 겨울이는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무사히 출국했습니다. 이제 평생 가족을 만날 짧은 기다림만이 남아있습니다. 구조 후 오랜 시간 카라에서 보호 받던 겨울이에게도 드디어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평생 가족이 생길 것입니다.

겨울이의 입양을 누구보다 기뻐하실 결연자님들께 소식을 전해드리며겨울이의 남은 견생은 가족들과 행복한 순간들을 맞이하길 바랍니다열악한 쓰레기 더미에서 살며 사람을 두려워하던 개 ‘겨울이’, 꾸준한 사회화를 통해 사람에 대한 신뢰를 쌓고 마침내 가족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겨울이를 지지해주신 결연자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겨울이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늦어도 다시한번, 노령견 가정위탁 프로젝트의 결산보고입니다. ⠀ 지난 6월 총 8마리- 보리, 추추, 슈슈, 포비, 겨울, 달래, 두리, 칠성을 대상으로 ‘늦어도 다시한번, 노령견 가정위탁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시작하면서 기대가 크진 않았습니다. 😒 노령견 입양율은 0%였고 어리고 예쁜 품종견을 선호하는 편견의 벽도 높았기에 기껏 1~2마리 가면 성공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비관적인 예상을 뒤로 하고 현재 4마리(보리, 포비, 추추, 칠성)가 위탁 중입니다. 겨울이는 위탁을 갔다가 안타깝게도 다시 돌아왔고 두리를 신청하셨던 분은 결국 데려갈 수 없어서 눈물을 훔치며 더봄센터를 떠나셨습니다. ⠀ 위탁이 시작된 후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은 보호소의 노령견이라고 해서 특별할 건 없었습니다. 보리는 애초에 그 가족이었던 것처럼 바로 적응을 했고 👍 추추는 의외로 독립적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으며 포비는 원래 먹던 사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칠성이는 역시나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개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고요. 보리가 중간에 아파서 더봄센터의 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잘 짖지도 않는 보리가 위탁처로 다시 돌아갔을 때 너무 기뻐서 몸통이 S자로 격렬하게 휘어질 정도로 꼬리를 흔들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센터에 있던 개들에게 돌아갈 집이 생겼다는 사실은 예상보다 훨씬 뿌듯하고 기쁜 일이었습니다. ⠀ 💝🤞 모든 위탁 가정에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위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마음 써주시고 격려해주셨던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같이 하자고 제안했을 때 “이건 제가 해야 하는 일 같아요” 라며 선뜻 동참해주신 올드독 정우열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동물의 이동에는 쉐보레가 후원해준 트레일블레이져가 동행했습니다. ⠀ 노령견 가정위탁 프로젝트는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두리, 달래도 내년에는 가정에서 지냈으면 좋겠고 그동안 새로운 개체들이 센터에 많이 입소하였답니다. 😂😂 길냥이들이 겨울을 안전하게 나고 이 날씨에 버려지는 개들이 없기를 바라며 2022년에는 고통받는 동물이 줄어들고 모든 동물에게 평화와 행복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2022년이 모두에게 선물같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월 소식


지난달, 겨울이는 해외입양 준비를 위해 훈련소로 입소했습니다. 벌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훈련사님과도 많이 친해졌는데요, 품에 안기기도 하고 무릎에 올라와 간식을 먹기도 합니다. 더 늦기 전에 가족을 만나 사랑 듬뿍 받고 행복한 견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입양 가는 그날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훈련소에서 뿌꾸의 멋진 화보를 보내주셨어요. 매일 운동장에 나가 놀이시간을 가지지만, 목줄을 하고 산책하는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교육에 임하는 뿌꾸, 조금 더 늠름해진 모습입니다. 뿌꾸야! 화이팅!💪


10월 소식


노령견위탁프로그램으로 임보중이던 겨울이는 임시보호자분의 사정으로 얼마 전 더봄센터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룸메이트였던 두루와 상봉하게된 겨울이! 서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겨울이와 두루는 서로가 반가운 모양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결연만남의날 행사로 결연자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두루! 결연자님과 산책도 하고 간식시간을 가지며 최고로 기분좋은 시간들을 보냈다고 합니다!

다시 만나게된 겨울이와 두루가 서로 의지하며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돌보려 합니다. 겨울이와 두루가 평생 가족을 만나는 그날까지 함께해 주세요!


9월 소식



⬝ 겨울 > 9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해지는 중

⬝ 보리 > 7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활발함, 사람을 좋아함
⬝ 추추 > 10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애교가 많음, 친화적임

<임시보호처에서 #카라_겨울#카라_보리#카라_추추 의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겨울이와 보리 그리고 추추까지 처음 임시보호처에 갔을 때보다 사랑을 듬뿍 받아서 인지 표정이 전보다 훨씬 편안해 보입니다. #카라_겨울 이는 가족들이 식사할 때마다 식탁 밑에서 쳐다보곤 한다는데요, 그 모습마저도 사랑스럽습니다.

#카라_보리 는 임시보호자님과 나들이도 가고 산책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과 일상을 함께하며 안정적이고 편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덕분에 발작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라_추추 는 알레르기가 있어 임시보호자님께서 특히 피부 쪽에 신경을 많이 쓰며 세심한 케어를 해주고 계십니다. 2주마다 약욕을 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이불이나 음식 등을 조심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겨울, 보리, 추추는 수많은 동물들이 함께 지내고 있는 곳이 아닌 집에서 임시 보호자님의 사랑을 온전히 받고 눈을 맞추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울타리가 있어 더욱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임시보호 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겨울이와 보리, 포비는 결연자분의 응원 덕에 더봄센터에서 지내다 ‘#늦어도다시한번’ 노려견 가정위탁 캠페인을 통해 임시보호처로 이동하였습니다. 보호소가 아닌 임시보호자님의 따뜻한 돌봄과 온전한 손길을 받으며 지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임시보호처에서 지내는 소식 기대해주세요!

8월 소식



⬝ 겨울 > 9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해지는 중
⬝ 보리 > 7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활발함, 사람을 좋아함
⬝ 포비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겁이 많지만, 사람을 좋아함.

<겨울이와 보리, 포비가 #늦어도다시한번 노령견 가정위탁 캠페인을 통해 임시보호처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카라_겨울 이의 임시보호자님은 미국에 계신 친척분이 노령견 가정위탁 소식을 전해주어 임시보호를 하게 되셨다고 하는데요, 임시보호 전 더봄으로 직접 겨울이를 만나러 오셨는데 눈이 너무 예쁘고 얌전한 모습에 홀딱 반하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눈이 예쁘다는 의미의 아롱이라고 이름을 불러주며 적응 중이라고 합니다. 겨울이는 워낙 소심하고 처음으로 가정에서 지내보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매일 정성으로 보살펴주고 계십니다.

#카라_보리 의 임시보호처에는 4살 우디라는 에너지 넘치는 반려견이 지내고 있는 곳인데요, 보리를 처음 보러온 날 위탁자 분이 차에 들어갈 때 따라가겠다고 할 만큼 임시보호자님을 좋아해 지금도 항상 껌딱지처럼 옆에 붙어 있는다고 해요. 보리가 도착하던 날 발작을 세 번이나 했었는데 그 이후에 한 번도 안 하고 잘 지낸다고 합니다.

#카라_포비 는 임시보호처에 도착하자마자 포비를 위해 사놓으신 방석을 보자마자 마치 원래 제 것인 양 편이 누웠다고 합니다. 집에 간 지 며칠 만에 가족분들에게 뽀뽀도 해주고 빠른 적응기를 거치고 지금은 완전 적응하고 잘 지낸다고 합니다.



7월 소식



⬝ 겨울 > 9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해지는 중.

⬝ 두루 > 9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해지는 중.

겨울이, 두루와 함께 교육장으로 나와 노즈워크 놀이를 했어요. 킁킁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간식을 찾아 먹는데요, 두루의 집중력이 아주 좋아요! 야무지게 찾아먹는 겨울이와 두루 노즈워크 놀이 자주 해줘야 겠어요~

놀이 후 목욕재개에 나섰는데요, 겨울이, 두루 둘 다 목욕을 너무 잘 해주었습니다. 물에 젖어 귀여운 겨울이와 두루, 목욕 후 길게 내려오는 귀털과 꼬리털이 찰랑찰랑해졌습니다. 겨울이와 두루는 열심히 놀고 열심히 목욕도 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6월 소식


⬝ 겨울 > 9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해지는 중.
⬝ 두루 > 9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해지는 중.
⬝ 곤이 > 10살 / 수컷(중성화X) / 점잖음, 귀가 매력포인트, 프로산책러

봉사자님과 중정에 나온 겨울이, 두루, 곤이에요~! 겁이 많은 겨울이와 두루도 중정 밖으로 나오면 신나는지 용기가 샘솟는데요, 봉사자님이 주시는 맛있는 간식도 먹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아주 많은 곤이는 제일 앞에서 일등으로 먹습니다.

봉사자님이 손으로 주는 간식을 받아먹고 곁에 가까이 다가갈 만큼 달라지고 있는 겨울이와 두루, 손에 머리를 들이밀며 만져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곤이. 셋이 함께하는 만큼 더욱 즐거운 산책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같이 나오자!😘


5월 소식

⬝ 겨울 > 9살 / 암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해지는 중.

⬝ 두루 > 9살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해지는 중.

⬝ 곤이 > 10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점잖음, 귀가 매력포인트, 프로산책러.


겨울이는 #카라_두루#카라_곤이 와 함께 중앙정원으로 산책을 나왔어요. 중앙정원의 잔디들이 제법 자랐는데요, 길게 자라 폭신해진 잔디를 밟으며 여기저기를 탐색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힘껏 뛰어놀았습니다.

그리고 휠체어를 타고 산책 나온 #카라_자람이 를 만나 인사도 했답니다. 세 친구 모두 싱그러운 잔디밭과 푸른 하늘 아래,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 4월 소식


겨울이는 단짝인 두루와 중정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나들이보다 좋은 건?! 바로 따뜻한 손길과 포근한 무릎이죠! 어떤 마약 방석도 부럽지 않는데요, 무릎 위에서 손길을 받으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오는 겨울이에요!

함께 #카라_곤이 도 안겨있는 겨울이의 모습을 보고는 활동가 곁으로 다가와 슬며시 줄을 서봅니다. 두루와 망치도 멀찌감치 이 모습을 지켜보는데요, 아직은 겁이 많은 친구들이지만 언젠가 겨울이처럼 무릎 위에서 편안히 손길을 받아들이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 3월 소식


교육장에 나온 겨울이와 두루! 공부하러 나온 건 아니고요, 간식 먹으러 나왔어요~😜 둘이 함께 신나게 뛰며 잡기 놀이도 했어요!

겁이 많은 겨울이와 두루는 익숙한 활동가와 함께한 실내 놀이 시간에서는 제법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다양하고 즐거운 놀이 시간을 많이 가져보려고 해요~ 씩씩해져 가는 겨울이와 두루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



2월 소식

리드줄 연습을 꾸준히 해온 #카라_겨울이😊 #카라_두루 와 함께 놀이터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둘 다 겁이 많은 친구들이라 처음에는 구석진 자리에서 가만히 주변을 살펴보기만 했었는데요, 낯선 것도 잠시! 둘이 함께 놀이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으며 탐색을 해봅니다.😁

탐색이 끝난 후 꼬리를 흔들며 여기저기 신나게 뛰어 다녀보기도 하고요, 환한 미소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산책도 리드줄도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잘 해내주는 겨울이와 두루에게 계속해서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세요!!🙌

1월 소식

겨울이와 두루는 리드줄이 아직 어색한 강아지입니다.

리드줄을 하고 나면 얼음이 되어버려서 활동가의 품에 소중하게 안겨서야 중앙정원까지 내려올 수 있었어요.🤣 처음엔 약간 낯설어하며 중앙정원에서의 산책을 즐기지 못하는 듯했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나서는 완벽적응을 하기 시작했어요.😍

환하게 웃기도 하고요, 열심히 발이 안 보이게 뛰어놀기도 했습니다.❤️ 원래도 청초한 겨울이인데 중앙정원에서 예쁘게 웃는 모습에 담당활동가는 반해버렸다고 하네요.🤦

리드줄을 연결한 채로 중앙정원에서 열심히 뛰어놀았으니 다음엔 걸어나올 수 있겠죠..?

어색해서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산책연습을 통해 걸어 나오는 겨울이와 두루를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늦어도 다시 한번, 노령견 가정 위탁 프로젝트의 네 번째 주인공은 수줍음이 많은 겨울이입니다. 🙌 ⠀ 겨울이는 여주 애니멀호더의 집에서 태어나 따뜻한 손길 한 번 받지 못하며 지내던 개입니다. 집안 곳곳이 쓰레기더미로 가득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겨우 살아왔던 겨울이. 사람은 그저 두려움과 경계의 대상인 줄로만 알고 지내다 간신히 카라에 구조 되었습니다. ⠀ 겨울이와 함께 구조된 다른 친구들이 찬찬히 사회화 과정을 거쳐 입양을 가고, 이제 여주 애니멀호딩 구조견의 마지막 세대로 겨울이가 남아 있습니다. 겨울이는 활동가들의 사랑 속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어색해하면서도 쓰다듬는 손길을 허락해주고, 손으로 주는 간식도 조심스럽게 받아먹습니다. 놀이터 산책을 나갔을 때는 은근슬쩍 활동가 근처를 맴돌며 따라다니기도 하고요. ⠀ 겨울이가 길고 풍성한 검은 털을 찰랑거리며, 미소 한가득 담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 아름답고 귀여운 개, 그리고 어느덧 9살이 되어버린 보호소 개체, 겨울이. 입양에 늦은 나이란 없지만 십오 년 남짓 할 수명은 생명으로서의 섭리이고, 혹여나 겨울이가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보호소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널까 많이 걱정되고 안쓰럽습니다. ⠀ 구조한 동물들은 보호소보다 가정환경에 있을 때 더 건강하고 큰 안정감을 느낍니다. 사회화를 하는 것도 가정이 더 용이합니다. 단 한 번도 가정을 경험해 본 적 없는 겨울이가 더 늦지 않게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위탁 가족을 찾게 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 9살, 겨울이가 잊지 못할 다정함을 알 수 있도록 큰 응원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쓰레기더미에서 구조된 여주 아이들,
대부모가 되어 사랑을 나눠주세요.

당신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지난 8월, 쓰레기더미에서 구조된 21마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한 번도 사람의 관심을, 사랑을 받지 못해서인지
잔뜩 주눅든 표정에 사람만 보면 숨고 무서워하던 애잔한 눈빛의 아이들...
카라에서 아이들 전원 구조를 결정, 그 곳에서 이 아이들을 데려나올 수는 있었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각각 위탁소에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계속해서 위탁비가 지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걱정해주고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는 일입니다.

아래의 7마리의 아이들은 아직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성이 있는 아이거나, 너무 겁이 많고 소심해 사람의 작은 손길에도 너무 놀라는 아이들입니다.
바로 입양을 가기엔 무리가 있어서 당분간은 위탁이 필요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열리길 기다려주고 사랑으로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또 사랑을 줄 수 있는 것"
이 아이들의 애절한 눈빛에서 느껴지는 마음입니다.
대부모가 되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나머지 14마리 아이들은 안정을 찾고 건강상태가 양호하여 입양이 가능한 아이들입니다.
'입양하기'에 아이들 소개가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또치/男
겁이 많지만 일단 적응되면 활발한 편이구요. 패드에 배변 가린답니다.
짖음 있고 목소리가 큰편이에요.
아직도 낯선 사람에게는 곁을 주지 않는 최고의 차도남.
절대 만짐을 허락하지 않는 매력만점 또치!!
 
 

 
2. 샤이/男
이름처럼 많이 소심한 겁쟁이에요.헛짖음 있고 목소리 좀 큰편이긴 하나
많이 좋아졌어요. 사람을 무서워는 하지만 입양 가서 사랑 듬뿍 받으면  
훨씬 더 좋아질것 같아요. 부끄럼쟁이 샤이를 사랑으로 안아주실 분 안계실까요?
 
 

3. 여칠/男/입양완료
다른 개들을 싫어하고 사람만 좋아하는데요.
단,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이 심하고 심지어 물기까지 마킹도 심한편이고
당장 입양가기는 어렵겠어요. 심장사상충 치료 완료하고 아주 건강합니다.
우리 여칠이도 점점 사람에게 마음을 열어가겠죠?
 
 
 

4. 콩이/男
[입양완료]
콩이를 위해 후원해주신 대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콩이 후원종료를 위한 안내 드렸구요.
콩이가 새로운 가족이랑 평생 행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5. 투투/男
경계심이 매우 강한 철벽방어 투투지만, 개들하고는 잘 지낸대요.
사람을 경계하다보니 약간 입질도 있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우리 투투도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6. 겨울/女
여주 대자녀 중 홍일점 겨울이, 소심하고 겁이 많아요.
개들과는 잘 지내는데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가기 바쁘다는ㅠㅠ
예뻐서 만져주려고 하면 입질도 한다네요. 아직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은 겨울입니다.
사람이 쳐다보면 밥도 안먹는다고 해서 마음이 아프네요.
 
 
7. 흰둥/男/입양완료
구조 초기 말초신경손상으로 후지마비증상이 있어 활동가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으며
병원에서 장기 치료를 했답니다. 꾸준한 치료로 지금은 완전히 치료가 되었고,
아직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겁쟁이지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대자녀 중 유일하게 카라 센터로 입소했구요,
입양까페 아름품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름도 '하쿠'로 개명했어요.
아직 구석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기를 좋아하지만^^''
하쿠 보러 놀러오세요.^^
 
 
 
 <여주 아이들 구조 진행과정>
 
 



 
 
"발 디딜틈 없이 마당을 꽉 채운 엄청난 양의 쓰레기.
다 쓴 부탄가스통에 연탄재까지...
열악하다 못해 위험천만한 그 곳에 수십마리의 개들이 아슬아슬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여주군청의 제보로 방문하게 된 아주머니 댁의 사연입니다.
첨엔 엄청난 쓰레기에 놀랬다가
점점 쓰레기더미 속에 파묻혀있는 개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4마리였다는 이 집 개들은 제때 중성화를 해주지 않아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났고,
이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주변의 민원에 시달리고 계셨습니다.
 
더욱 심각한 건 이 개들을 돌보시는 아주머니의 건강상태였는데요.
외부인과 전혀 소통을 하지 못하는 채로 낯선이에겐 욕설을 퍼붓는 등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의 손길을 완강히 거부하고 계셨고,
본인도 관리가 되지 않아 개들과 함께 쓰레기더미속에서 생활하는 충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카라 사무국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설득 끝에
개들 입양과 치료, 중성화 수술에 대한 동의를 얻을 수 있었고,
카라봉사대는 2차례에 걸쳐 청소와 중성화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4월 21일 카라봉사대 - 여주 아주머니댁 청소
 
5월 12일 카라의료봉사대 - 여주 아주머니댁 중성화수술
 
 
버려지는 동물, 학대받는 동물들은 수 없이 많지만
그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된 상황...
당장이라도 다 데리고 오면 좋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한 마리, 한 마리 검진을 다 하고 보호소 아이들이 쉽게 걸리는 질병들을 치료하고 입양까지..
카라에서는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순차적으로 아이들을 구조, 임시보호와 입양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선은 입양을 바로 진행할 새끼강아지들을 순차적으로 계속 구조했고 현재도 임시보호처에서 강아지들이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머니의 건강상태가 더 악화됨에 따라 구조를 지체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동네에서도 민원이 극에 달해, 군청에서도 더 이상 손 쓸 수가 없게 되었고.
아주머니를 가족의 동의하에 강제입원시키는 결정을 했다고 통보가 왔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만 남게 되는 상황이고 개들은 결국 버려지게 됩니다.
 
사무국에서 상의끝에 아이들을 포기할 수 없다고 판단,
전원 구조하기로 결정하여 지난 8월 11일 카라봉사대가 출동했습니다.
 
 


  
집이 오래되다 보니, 겁많고 사람손을 타지 않는 아이들은 다 땅을 파고 집 밑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우선 커다란 천막으로 아이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방어막을 쳤구요.
 
 
카라의료봉사대의 능숙한 수의사 선생님들께서 아이들 포획을 도와주셨습니다.


 
 
봉사때 마다 신선한 과일을 푸짐하게 준비해주시는 '오빠네 과일가게' 감사합니다.
체리와 귤 먹으니 힘이 솟네요..^^

 
무더운 날씨에 강한 야생성이 있는 아이들이 많아서 포획이 쉽지는 않았지만,
어떻게든 많은 아이들을 구조해야 그 아이들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많은 봉사자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당일 총 23마리의 아이들을 구조해여 현재 카라 연계병원에 분산, 각종 검사 및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드기가 너무 심하고, 제대로 먹지 못해 심각한 탈수가 있는 아이, 심장사상충이나 파보 등 치명적인 질병에 걸린 아이들도 있지만 병원에서 최선을 다해 치료중입니다.
 
아직 여주에는 10마리 남짓한 아이들이 더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카라에서 조만간 다시 구조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은 병원에서 검진 및 치료를 완료 한 후, 사설위탁소로 이동될 예정입니다.
위탁비나 병원비가 만만치 않겠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주 아이들이 안전하게 구조되어 다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카라봉사대> 장병권님, 최유현님, 김슬기님, 이지연님, 임용택님, 우지원님, 이노국님
 
<카라서포터즈> 이승훈님, 김동신님, 임용택님
 
<카라의료봉사대> 윤재원 선생님, 서정주 선생님, 이학범 선생님, 홍진원 선생님
 
<카라사무국> 임미숙 사무국장, 김새롬 팀장, 이슬기 간사, 김정은 간사
 
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네이버 해피빈' 콩스토어에서 진행중인 '타이니팜 판매수익금' 나눔이벤트에서
수익금 5,000,000원을 카라에 후원해주셨습니다.
여주 아이들의 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3월 처음 방문했던 여주 아주머니댁.
   
 
쓰레기더미 사이를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굉장히 위태해 보였는데요.
 
 
4월에 송혜교님과 함께한 일반봉사대의 출동으로, 전에 그곳이 맞나? 의문이 들 정도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왔었죠~
카라 봉사대가 힘을 합치면 못할게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된 날이었어요~
 
 
 
배설물이 수북했던 이 방. 이날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갔는데 아이들이 또 한움큼 배변을 쌓아 놨네요.
 
 
중성화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이곳저곳 부딪혀 머리를 다칠 수 있으므로!
이 방에서 안전하게 케어하기 위해, 수술 시작 전 방 청소를 합니다.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곳에는,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지 않아 새 생명들이 태어나기 마련인데요.
더 이상의 개체수 증가를 막기 위해 오늘은 포획 도구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여태껏 박종문 선생님께서 의료봉사대 대장을 맡아주셨는데 ~
지난달부터는 윤재원 선생님께서 의료봉사대 대장이 되셨습니다.
박종문 선생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
윤재원 선생님! 앞으로 의료봉사대 잘 이끌어주세요~~
이 날 윤재원 선생님도 함께 참여하셔서 포획과 수술을 도와주셨습니다.
 
 
마취 후 잠이 들기를 기다리는 중.
한숨 자고 일어나면 많은 게 변하겠지만, 너와 친구들을 위해서란다.
 
 
사람 손에 길들여지지 않은 아이들은 포획 도구를 이용해 잡아야 하는데요.
모든 봉사자들과 선생님까지 합세해 아이들을 포획하는 데도, 워낙 사람을 경계하는 아이들이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물망에 잡히면 아이가 극도로 흥분하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아이에게도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담요로 덮어 아이를 진정시키는 게 중요해요.
 
 
수술 후 회복 중인 아이들.
잠이 덜 깬 아이는 이 상황이 어리둥절 한 듯 보입니다 ㅎㅎ 
 
 
입양을 기다려요.
어린아이들이 지내기에는 열악한 환경.
아직 까지는 건강하나 접종을 제때 받지 못해, 짧은 생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아이들이 더 밟은 세상에서 살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세요.
 
 
 
더운 날씨에 아이들 잡으러 이곳저곳 뛰어다니신 봉사자 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봉사에 또 만나요 ^^
 
[일반봉사대] 임성민님 , 홍관표님
[의료봉사대] 운재원 선생님, 서정주 선생님, 나재인 선생님
[카라사무국] 임미숙 국장, 이슬기 간사, 최미연 간사
 
4월 카라봉사대는 미리 공지해드린 바와 같이 여주의 아주머니댁입니다.
집 안으로 통하는 통로를 모두 막아버리고 세상과 단절한 채 살고 있는 아주머니와
온갖 쓰레기 더미와 연탄재에 뒤섞여 있는 30마리 남짓의 강아지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카라봉사대는 오늘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쓰레기 더미들을 말끔하게 치우고,
털이 뒤엉켜 있는 아이들의 미용과, 중성화수술을 위한 개체수 파악 및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일을 할 예정이에요.
 
 
4월 카라봉사대는 미리 공지해드린 바와 같이 여주의 아주머니 댁입니다.
집 안으로 통하는 통로를 모두 막아버리고 세상과 단절한 채 살고 있는 아주머니와
온갖 쓰레기 더미와 연탄재에 뒤섞여 있는 30마리 남짓의 강아지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카라봉사대는 오늘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는 쓰레기 더미들을 말끔하게 치우고,
털이 뒤엉켜 있는 아이들의 미용과, 중성화 수술을 위한 개체수 파악 및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일을 할 예정이에요.
 
 
이곳을 알게 된 건 지난 3월, 여주의 사회복지사 분께서 아이들의 존재를 아시고 도움을 주고 싶으나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시며 도움을 요청해오셨어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시는 아주머니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이들 때문에 입원 및 치료가 여의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카라에서는 최선을 다 해 아이들의 중성화 수술 및 입양홍보를 도와드릴거고,
아주머니께서는 저희의 오랜 설득 끝에 아이들 입양을 동의해주셨습니다.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은 듯, 사용한 가스통들이 수백여 개는 돼 보입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가스가 터져 화재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얼른 치워주세요 카라 봉사대~~
 
  
언제 봐도 아름다운 파란 빛의 카라 스머프들이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네요.
 
  
플라스틱과 캔 등은 재활용 봉투에 담고, 그 외의 온갖 쓰레기들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주세요~
카라 봉사대는 모범 시민이니까요^^
 여주군청 담당자분께서 직접 나오셔서 쓰레기봉투 지원 등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아니, 그런데... 파란 스머프들 사이에서도 유독 빛이나는 스머프가 있어요.
 
  
빛나는 스머프는 바로 얼마 전 드라마 촬영을 마친 송혜교님입니다.
여주아주머니댁의 소식을 듣고 봉사에 참여해 주셨어요.
얼굴도 예쁜데다, 마음까지 예쁘시죠? 정말 이기적인 혜교님 ㅜ.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는 아이들을 위해 , 누구보다도 열심히 청소에 임해주셨습니다.
    
 
^^ 착한 사람에게는 다 보이죠?! ㅎㅎ
 
 
직접 마당 청소를 전두지휘해주신 대표님 ^^
카라의 임순례 대표님께서도, 한 몫 크게 거들어 주셨습니다.
 
 
청소를 하는 동안, 마당 구석구석에서 강아지 새끼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낡은 소파 스프링 아래 위태롭게 있던 새끼 2마리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낡은 소파와 꼬물이 아가들이 있던 공간,
스프링만 남은 소파를 걷어내고 쓰레기도 말끔하게 치웠습니다.
 
 
말끔해졌죠? ^0^
 
  
중성화가 되어 있지 않아, 꼬물이 들이 태어났어요.
구충제 먹고 튼튼히, 건강히 자라 주길~~
 

 
청소를 하면서 발견한 꼬물이 9마리.
연탄재로 가득한 집안은 아이들이 살기에는 조금 위험한 곳이에요.
아이들이 입양 가기 전까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임시보호 해주실 분 안 계신가요~~?
 
  
' 날 한번 안아 보고 싶을 텐데?? '
 
 
  
대부분 봉사 신청하시는 분들이 여성분들이라 , 항상 힘쓰는 일이 많이 버거 웠는데 ,
힘 좋은 남성분들의 참여로, 오늘 봉사는 여느 때 보다 수월하게 진행되네요.
남성분들 앞으로 자주 봉사에 참여해주세요~~
 
  
어리다고 얕보지 마랏. 꼬마 친구도 아이들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애써주고 있어요.
 
 
 
 마치 대걸레를 연상케 하는 이 아이 ^^; .
널 이대로 둘 수는 없어..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미용이고, 또 낯선 사람의 방문에 어리둥절한 이 녀석,
사람을 많이 경계하는 탓에 수의사 선생님께서 살짝 마취를 한 후 미용을 해주셨어요.
이번에 카라 이사로 취임 되신 김혜숙 이사님과, 카라 의료봉사대의 서정주 선생님께서 미용에 힘써주고 계십니다.
아직 미용을 기다리는 털뭉치들이 많은데, 일손은 부족하네요!
미용 봉사자 분들, 연락주세요~~~
 
  
미용을 하기 위해 포획하는 과정에서 , 아이와 사람의 안전을 위해 담요를 사용했습니다.
지난주 4월 의료봉사대에 처음 참여해주신 이광화 선생님께서, 이번 주 봉사에도 또 참여해 주셨어요.
앞으로 자주 뵙길 바래요~~
 
  
I'm your father.
 
저는 오늘 다스베이더를 보았어요.
저 우거진 털뭉치 사이에서 나무가 자라고 있더라구요. 밤송이도 발견되고..
저 작은 몸에서 온갖 것들이 나오는데, 마치 우주를 들여다보는 듯 한 느낌 이였습니다.
 
  
두꺼운 털 뭉치를 벗겨 낼 때마다 얼마나 시원하던지 ~
이 아이는 깨어나면 한결 가벼워진 세상을 느낄 듯하네요.
 
  
이곳은 마당이 아닌 집 안..
수도가 터져 물이 계속 새고 있어서 바닥이 흥건합니다. 또 연탄재가 물과 뒤섞여 집안이 흙바닥이 되었어요.
삽으로 한참이나 연탄재를 파내야 했습니다.
 
 
한쪽의 작은방 또한 쓰레기들과 물건들, 개의 배설물이 뒤엉켜 있었습니다.
문을 활짝 열자 먼지 때문에 눈을 뜨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우리 카라 봉사대원들, 포기하지 않고 청소를 시작합니다.
 
   
말끔해졌죠? ^0^
 
 
작은 방에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있었네요.
먼지를 털고 닦아서 다시 방안에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봉사 당일, 카라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혜교님 사진인데요.
기사를 통해서도 많이 보셨죠? ^^
쓰레기 청소, 간식 주기, 미용 보조, 쓰레기 나르기 등.
쉬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해주셨어요.
 
4월 카라봉사대, 혜교 바람이 살랑살랑 불었어요.
 
 
 
 
집안 가득했던 쓰레기들을 정리하니, 쓰레기봉투가 앞마당을 가득 매웠어요.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40개와 재활용품을 담은 자루와 비닐 등이 또 40개 정도.
오늘 봉사대가 치운 쓰레기양이 엄청나죠?
카라 봉사대가 힘을 합치면 어떠한 것도 못 치울 것이 없을 것 같아요!
 
 
  
끝까지 최선을 다 하시는 혜교님.
다 모은 쓰레기봉투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시고 알뜰하게 꾹꾹 눌러 담아 주셨어요.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군청에서 불러주신 쓰레기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엄청난 쓰레기양을 보시고 깜짝 놀라시는 기사님...
 
 
 남성분들이 많으니 역시 좋네요 ^^ 무거운 쓰레기도 번쩍~
  
 
봉사에 처음 참여해본다는 남, 여 대표 대원의 인사말^^
확 바뀐 곳을 보니 다들 뿌듯하시죠?
 
 
얼마 전, 여주 아주머니 사연을 접하시고 직접 카라 사무실을 방문하여 간식을 전달해주시고 가신 배우 윤승아님이세요.
사무실 3총사와 사진도 찍어주셨답니다. ㅋㅋ
"후원해 주신 간식 잘 전달했습니다."
   
  
빈 그릇까지 입에 물고 다니며 , 너무 맛있게 먹네요 ㅎㅎ
 
  
카라에서는 사료 136kg을 지원 했습니다.
금방 떨어질 사료들 ㅜ.ㅜ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카라 후원샵에서 사료를 선물해 주세요.
 
카라 후원shop 보호소 아이들에게 사료 선물하기 < 클릭!
   
반려동물 '오래오래닷컴'에서도 여주 아주머니댁 아이들을 위해 5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라 봉사대가 지나간 자리가 이렇게 아름다워졌습니다.
잘 정리정돈된 모습이에요. 쓰레기가 많아서 잘 뛰어놀지 못했을 텐데
봉사대 덕분에 자유롭게 뛸 공간이 생겼네요!
 
   
발 디딜 틈 없던 집안에서 20명 이상의 봉사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만큼 넓어졌네요~
거대한 양의 쓰레기를 치우느라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4월의 카라 봉사대도 임무 완료!
 
[일반 봉사대] 최단비님, 박유경님, 이지윤님, 김은숙님, 송혜교님, uaa소속사 관계자분들
[의료 봉사대] 서정주 선생님, 이광화 선생님
[카라 서포터즈] 김동신님, 김근숙님
[카라 사무국] 임순례 대표, 김혜숙 이사, 임미숙 국장, 박상희 팀장, 임상준 팀장, 이상미 간사, 이슬기 간사, 김나라 간사, 이경진 간사, 최미연 간사
 
 
 <송혜교님과 함께 한 4월 카라봉사대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