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해 주시는 분들(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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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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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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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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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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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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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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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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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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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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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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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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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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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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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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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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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춘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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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0일
🧙🏻♀️뾰롱뾰롱 마법사 고양이 출몰이다!🧙🏼♂️
봉사자님의 손길로 만들어진 멋진 모자와 귀여움이 2배가 되는 망토를 착용한 더봄 묘사 고양이들입니다😸
마법사가 된 우리 고양이들은 어떤 마법 주문으로 뿅!하고 놀라게 해줄지 궁금해지는데요!🔮
각각의 고양이들은 어떠한 능력을 가진 마법사들일까요~?💫
| 10월 27일
🍂더봄 묘사에 가을이 찾아왔다냥🍁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에는 차가운 공기로 가득해지는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계절이 바뀌니 묘사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는데요. 창문을 열어두는 시간은 짧아지고, 좀 더 두툼한 담요들로 모두 변경하고, 따뜻한 공기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묘사 창문에서는 아직 단풍이 보이지 않고 바깥 산책을 못 하는 우리의 고양이들에게 가을이 왔음을 공기와 온도로만 알려주기에는 아쉬워서 낙엽 조화로 느끼게 해주었는데요!
알쏭달쏭한 얼굴로 킁킁 냄새 맡아보기도 하고, 툭툭 쳐보며 장난감처럼 갖고 놀기도 하고, 몸에 올려두면 잔뜩 굳어버리기도 했답니다😆
| 10월 9일
무슨 일이 일어나고있는거냥~?😼
선선해진 날씨에 묘사의 창문들이 하나둘 열리니 호기심 가득한 고양이들은 요즘 창문 앞에 한참을 머무르다 가는데요.
방석에서 잠을 자던 계양이가 바깥에서 나는 낯선 소리에 후다닥 달려가 동태를 살폈답니다. 더봄센터 묘사의 보안관 같았달까요😎
같이 지내는 친구들과 다툼없이 각자의 자리를 존중하며 또 서로를 이해하고 아껴주며 지내는 계양이랍니다🤍🖤
| 9월 17일
추석 연휴 잘 보내시라고 묘사 친구들이 인사드리옵니다🍁
명절을 맞이하여 저고리 케이프로 한껏 추석 느낌을 내보았답니다~
오늘 밤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면 각자의 소원을 꼭 빌라고 말해주고 있는데요. 과연 무슨 소원을 빌지 궁금해지네요🤔
올해 추석은 더봄에서 보내게 되었지만 내년 추석 아니 새해에는 사랑 듬뿍받는 가족의 품 안에서 보내길 바라봅니다🙏🏽 더불어서 남은 올해도 건강 내년에도 건강해지는 것도요!
💝귀여운 저고리 케이프로 묘사 친구들을 사랑스럽게 담아주신 지연 봉사자님 감사합니다💝\
| 8월 17일
하암~ 오늘도 바쁜 오전일과였다! 잠시 충전의 시간🔋
아침부터 출근하는 활동가에게 인사하랴 어서 빨리 밥과 새로운 물을 달라고 재촉하랴 청소 시간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랴 깨끗해진 묘사에서 봉사자님들과 놀이시간을 가지랴 바쁘디 바쁜 계양이의 오전 일과인데요😝
봉사자님들이 돌아가고 난 후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조용해진 묘사에서 계양이는 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어쩌면 계양이는 계획형 고양이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보여지는데요🤓📝
계양이의 일상에 서프라이즈같은 선물로 가족을 만나러가는 입양이동의 시간도 추가되길 바라봅니다!
| 7월 19일
은이의 공 탐구 시간, 계양이의 공놀이 심경 3단 변화🧡🤍🖤
콩콩콩 소리를 내며 데구르르 굴러다니는 공에 흥미를 보이며 킁킁킁 계양이가 노는 모습도 보면서 공놀이 타임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진 은이😺
여기저기 굴러오는 공에 신이나서 드리블을 슉슉 하다가 지친건지 멋진 모습을 보여줄 관객(이라고 하고 은이라고 부른다😉)이 없어져서인지 급격히 관심도가 낮아진 계양이😹
| 3월 28일
계양이 cctv🚨
| 3월 13일
계양이의 솜방망이 빔!!🫸💥💥
| 1월 9일
발냄새 감별사 계양이의 신나는 뒷발 팡팡
| 1월 8일
나 지금 기분 완전 좋다냥!💕
| 12월 11일
기분이 좋으면 등에도 올라가는 묘사의 비타민 계양이!
| 12월 11일
봉사자님의 애정이 듬뿍 담긴 더봄 고양이들의 사진입니다💗
| 11월 16일
물도 잘 마시는 효묘 계양이💦
| 10월 30일
봉사자님들과 함께하는 묘사의 오후시간🌟
| 9월 8일
더봄센터에 점점 무릎냥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 4월 19일
| 3월 16일
| 3월 13일
| 2월 11일
|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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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8일
| 12월 27일
| 12월 22일
| 12월 13일
| 12월 13일
| 12월 10일
| 12월 4일
| 11월 27일
| 10월 25일
| 10월 11일
| 9월 13일
| 9월 6일
| 8월 28일
| 8월 22일
| 7월 29일
| 7월 1일
| 6월 27일 * 자세히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6월 22일
| 6월 10일 * 자세히 보시려면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5월 소식
홀리와 계양이는 새로운 최애 물품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숨숨집이 즐거운 계양이와 새로운 스크래쳐가 마음에든 홀리의 모습입니다. 동글동글 계양이와 꼭 어울리는 숨숨집과 홀리에게는 조금 작아 보이는 스크래쳐..! 두 냥이가 즐거우면 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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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차분한 홀리와 묘사를 주름잡는 계양이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고 있습니다. 계양이, 홀리가 건강히 지내며 언젠간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4월 소식
점잖은 고양이 홀리와 격정적인 성격의 계양이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홀리와 계양이의 놀이 시간에도 각자의 개성을 볼 수 있답니다. 매섭게 솜방망이를 날리는 계양이와 차분히 바라보다 슬그머니 손을 뻗어보는 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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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와 계양이의 놀이시간은 매일 방문해주시는 봉사자님들 덕분에 더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홀리와 계양이의 풍부한 시간을 위해 힘써주시는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리며 홀리와 계양이의 평온한 일상을 응원해 주시는 결연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3월 소식
봉사자님과 함께하는 사냥놀이 시간이 제일 좋은 홀리는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방석위에서 쉬는 것도 좋아하지만 묘사 곳곳을 다니며 부쩍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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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제일 좋은 계양이는 사람들의 발도 좋아하는데요, 활동가의 발과 사랑에 빠진 계양이의 모습입니다. 룸메이트 홀리와 계양이는 각자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평온한 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 2월 소식
생활반경이 넓어진 홀리는 묘사 안에서 보다는 밖에 있는 방석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쿠션 위에서 포근히 식빵을 굽고 있는 홀리의 모습! 놀이도 하고 간식도 먹고 오늘도 즐거운 시간들을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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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이는 새침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놀이 시간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흥미있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봉사자님과 언제나 즐거운 놀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계양이와 홀리는 앞으로도 세심한 돌봄을 받으며 가족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홀리와 계양이가 입양가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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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이는 봉사자님과 함께하는 오후 놀이시간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봉사자님께서 계양이의 모습을 멋지게 촬영해주셨는데요, 화보같은 계양이의 모습에 그저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 계양이와 홀리 모두 어느덧 더봄센터에 완벽적응한 모습인데요, 앞으로도 언제나처럼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 12월 소식
느릿느릿 홀리와 새침한 계양이는 이제 더봄센터에 완벽적응한듯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 묘사에 슬쩍 들어가 구경하기도 하고 코인사도 나누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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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지만 나름 잽싼 모습으로 장난감 놀이도 하는 홀리는 제법 활발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새침한 계양이는 다른 냥친구들에게 솜방망이를 날리기도 하고 활동가의 옆에 착 붙어 고롱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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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함께 바닥에 녹아내린 모습도 종종 보여주는 홀리와 계양이가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묘사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11월 소식
얼마 전 #카라_홀리 와 함께 더봄센터에 입소한 계양이는 입소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금세 완벽적응 했답니다. 원래 지내던곳마냥 편안한 모습을 보이는 계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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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활동가를 구경하기도 하고 캣타워 꼭대기에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야무지게 스크래쳐도 빼먹지 않고요! 하지만 새침한 성격의 계양이는 여전한데요, 기분좋게 다가와 몸을 부비고 애교를 피우다가도 새침하게 돌아서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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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계양이가 가족을 만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예지 > 1살 / 수컷(중성화 예정) / 티없이 맑은 애기냥이
⬝ 계양 > 5살 / 여아(중성화 완료) / 새침함, 친구냥이에게 솜방망이를 날리지만 타격없음
⬝ 데이지 > 2살 / 여아(중성화 예정) / 사모의 단짝친구, 기분에따라 애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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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연구소에서 장난감파티가 열렸습니다. 예지, 계양이, 데이지 모두 신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두 힘찬 냥펀치를 날리며 열정적으로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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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도 고양이 연구소에서 가장 어린 예지는 장난감을 보면 정신없이 달려들고는 합니다😸 몇번의 점프 후에는 바닥에 널부러져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계양이와 데이지는 새침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장난감 앞에서는 귀여움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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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나는 일 가득한 고양이 연구소에서 고양이친구들을 만나고 싶으시다구요? 02-6381-0999로 전화예약 후 방문해주세요💗 고양이연구소의 고양이들은 언제나 입양갈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
⬝ 계양
⬝ 5살 / 암컷 (중성화완료) / 4.8kg
⬝ 좋아하는것 : 사람 신발, 창밖 바라보기, 팬시피스트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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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이가 고양이 연구소에 입소한지도 어느새 일년이 넘어갑니다. 그동안 새로운 고양이들이 오가면서 약간은 텃새를 부리기도 앙칼지게 손으로 혼을 내기도 했던 계양이지만, 원래는 호기심이 왕성하고 사람 신발에 기대어 사냥놀이를 즐기는 건강하고 활발한 고양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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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상담을 하시거나 입양을 생각중이신 분들은 꼭 02-6381-0999 번으로 예약을 하신 후 와주세요 ☎️
우리 계양이는 글씨도 잘 쓰는데 카리스마도 넘치는 아주 멋진 고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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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길거리에서 새끼들과 함께 구조된 계양이. 중성화 수술을 하고 이빨 치료도 다 끝냈어요. 춥고 배고프고 아팠던 시절로부터 벗어나 편해질 수 있었던 것이 후원자 님들의 은혜라는 것을 아는지, 사람에게만큼은 아주 예의가 바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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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고양이 친구들을 엄하게 단속해 왔는데요, 진짜 깡패고양이 돌체가 입소했다가 떠난 뒤로(🤦♀️) 계양이는 당근정책으로 고양이 연구소를 다스리고 있어요. 이전이라면 일단 쥐어박았던 아기고양이들도 이제는 강제그루밍으로 교육을 단단히 시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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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계양이도 이제 입양 갈 때가 되어서 입양지원서를 썼어요! 입양지원서를 정성껏 쓰는동안 글씨 한 자도 비뚤어지지 않고 오탈자 하나 내지 않았습니다. 우리 계양이는 역시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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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벽한 고양이와 함께 할 집사님이 곧 나타나겠죠? 계양이는 늘 고양이연구소에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라 더불어숨센터 입양카페 아름품에 오셔서 계양이를 만나주세요.
[ #계양이 이야기 ]
카라 활동가들은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근처 야산에 방치견들이 있고, 그 개체 수가 늘고 있다는 한 시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입구 초입에는 하우스 근처에 몇 마리의 개들이 묶여 있었습니다. 개들 앞에는 음식물쓰레기와 깨끗하지 않은 물그릇이 놓여 있었습니다. 이 개들 중에는 누군가에게 유기되어 이곳으로 오게 된 품종견 셰퍼드와 검은색 리트리버도 있었는데 사람을 아주 잘 따르는 순둥이들이였습니다.
산 위쪽에는 대략 20여 마리의 개들이 묶여 있었습니다.“ 오늘도 한 마리가 머리가 어디에 끼었는지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있어 묻어줬어요” 개들의 소유자 중 한분이 말했습니다. 제보자분들도 “여기 6마리 새끼 다 어디갔을까? 2마리밖에 없네..이렇게 죽어간다니까요” 라며 “열심히 입양을 보내도 전혀 역부족”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태어난 지 2개월도 안 된 새끼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이들은 성견에 의해 물리거나 죽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성견의 공격이나 전염병에 노출되어 사망에 이른 개체가 많은 상태였습니다.
새끼들을 포함한 산 위의 개들은 비나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도 제공받지 못했습니다. 개들 앞에 놓여 있는 음식물쓰레기는 부패하여 악취를 풍겼고, 모기와 파리, 쥐까지 들끓고 있었습니다. 많은 개들의 중성화는 꿈도 꿀 수 없다보니 자체 번식을 거듭하고 있었고, 동네를 떠도는 개들까지 합세하여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산자락의 개들은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마냥 기르고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근처 두사람의 견주 중 한분은 아파트에서 경비 일을 하시는 분이 유기견들을 불쌍히 여겨 한 마리 두 마리 거둬 돌보았는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결과로 현재 30여 마리까지 그 수가 증가한 것입니다. 선의는 좋았지만 비위생적인 음식물쓰레기 급여와 안전하지 못한 환경으로 개들이 피부병과 눈병을 앓고, 심장사상충이나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는 것, 생명을 잃는 일이 비일비재 한 것은 무척 비극적인 일입니다.
카라는 올해의 모든 구조 예산을 다 소모한 상태이지만 이 개들을 쓰레기 더미와 같은 환경에서 계속 새끼를 낳고 죽기를 반복하며 살아가게 둘 수는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 고통과 비극이 확산되지 않도록 문제를 진정시키는 게 시급합니다. 카라는 이 개들의 개체 수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아 중성화 수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위생적인 음식물쓰레기 급여를 막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려 합니다. 때문에 부패한 음식물쓰레기와 주변에 산적해 있는 구조물들, 쓰레기들을 치우는 일이 시급합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개들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람을 무척 좋아해서 연신 꼬리를 흔들어주는 개들, 그들은 활동가들이 나누어주는 사료와 간식보다 사람의 손길이 더욱 그리워보였습니다. 이들 외에도 한국의 많은 개들이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는 것에 법과 제도와 문화가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카라는 거듭되는 대형 구조와 사설보호소 지원, 구조 동물의 질병 치료 등으로 허리띠를 꽉 졸라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너무나 힘든 상황이지만, 어떻게든 이 가엾은 개들의 중성화 지원과 사료 급여 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를 연계하려합니다. 함께 힘을 모은다면 30여 마리 개들을 도울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께서는 산 아래에서 춥고 고단한 겨울을 맞서야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