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해 주시는 분들(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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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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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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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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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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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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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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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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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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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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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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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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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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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현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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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6일
7살인 로다와 11살인 코코는 카라병원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기본 신체검사와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검진을 했는데 두 친구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참 다행이었습니다😊
로다는 나이보다 신체건강이 젊다고 하고, 코코 또한 노령성 질환이 발견되지 않아 건강한 편이지만 치아상태가 좋지 않아 스케일링과 발치를 했어요. 🦷
건강검진을 받은 로다와 코코는 훈련소로 이동했습니다. 첫날이라 어색한 표정이지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로다와 코코의 성향과 나이에 맞는 적절한 교육과 돌봄을 받으며 산책도 다시 배우고 운동장에서 편안한 야외활동을 하며 좀 더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길 바래봅니다🙌
| 5월 31일
위탁처를 방문한 활동가들과 건강 체크도 하고 활동가들과 마당도 뛰어 보고 운동을 했습니다.
로다는 산책보다도 간식을 건네주고 쓰다듬어 주는 활동가들 다정한 손길이 더 좋았던 모양이에요 :)
| 3월 15일
🌸로다와 코코는 무탈하게 겨울을 나고 따듯한 봄날 함께 만났습니다
| 12월 28일
낯선 활동가와 만나 움츠러들었지만 언제나처럼 손길을 허락한 로다입니다.
| 6월 1일
|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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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30일
| 6월 30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 5월 소식
로다, 코코, 다니엘은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가가도 멀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지긴 했는데요, 여전히 겁이 많습니다. 구조 전 학대 받고 방치되었던 트라우마 때문인지, 사람과의 유대를 쌓아가는 사회화시기를 놓쳐서인지, 여전히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로다, 코코, 다니엘을 응원해주세요!🙏
| 4월 소식
⬝ 로다 > 암컷(중성화 완료) / 개 친구환영, 사람은 좀 무서움. 호기심 많음.
⬝ 코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 다니엘 > 수컷(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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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소에서 지내고 있는 로다, 코코, 다니엘을 만나고 왔습니다. 코코와 다니엘은 지난번보다 표정이 편안해지고 이름을 부르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관찰하기도 합니다. 움직임도 전보다 많아졌습니다. 로다는 맛있는 츄르를 먹고 입맛을 다시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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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마음을 열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말린 꼬리도 걱정스러운 눈빛도 서서히 풀려가기를 바라며 품에 안길 그날을 고대하며 최선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 3월 소식
⬝ 로다 > 암컷(중성화 완료) / 개 친구환영, 사람은 좀 무서움. 호기심 많음.
⬝ 코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 다니엘 > 수컷(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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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구조된 로다, 코코, 다니엘은 구조 후 오랫동안 위탁소와 더봄센터에서 돌봄을 받으며 꾸준한 사회화를 진행해 왔습니다. 방치와 학대 속에서 지냈던 힘든 기억 때문인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남아 있어 쉽게 곁을 내어 주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위탁소에서 지내며 적응기를 거쳐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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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적인 사람의 돌봄과 안정적인 공간에서 지내며, 차근히 사람에 대한 유대와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매달 정기적인 방문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사회화 평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프지 않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과 로다, 코코, 다니엘의 속도에 맞춰 사회화를 해나가려 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2월 소식
⬝ 로다 > 암컷(중성화 완료) / 개 친구환영, 사람은 좀 무서움. 호기심 많음.
⬝ 코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 다니엘 > 수컷(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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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소에서 지내고 있는 로다, 코코, 다니엘을 만나고 왔습니다. 막바지 추위에도 긴장을 놓지 않고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주고 있는 덕분에 무탈하게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변화된 환경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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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를 것 없는 일상에도 수많은 두려움과 걱정들을 이겨내야 하는 두려움이 많고 소심한 로다, 코코, 다니엘입니다. 그럼에도 한발 한발 세상을 향해 조금씩 용기를 내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지내고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습니다.👐
| 1월 소식
⬝ 로다 > 암컷(중성화 완료) / 개 친구환영, 사람은 좀 무서움. 호기심 많음.
⬝ 코코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씩씩하게 적응 중
⬝ 다니엘 > 수컷(중성화 완료) / 씩씩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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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소에서 지내고 있는 로다, 코코, 다니엘의 소식입니다. 그동안 새로 바뀐 환경에 잘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보온과 먹는 것에 더 신경 써주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활력도 모질 상태도 좋고 지난번보다 표정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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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돌봄을 통해 로다, 코코, 다니엘이 지금보다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이지만 조금씩 용기 내주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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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소에서 지내는 개들의 건강 상태와 돌봄 등은 매달 정기적인 방문과 소통을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 12월 소식
사람에 두려움이 큰 코코, 로다, 밤이, 다니엘은 위탁소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적응기를 마치면 안정적인 공간에서 집중 돌봄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사회화 교육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아직은 낯선 공간에 긴장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밥도 잘 먹고 편히 쉬는 모습도 보여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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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소에서 지내는 개들은 정기적인 방문과 소통으로 건강 상태와 돌봄 소식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결 더 편해지고 사람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10월 소식
중앙정원 산책메이트 로다와 도비! 로다는 아직 중앙정원을 나올 때 활동가에게 안겨서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중앙정원에 나오면 꽤나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로나 나름대로의 산책을 마치면 견사로 가는 문 앞에서 망부석이 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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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로다와 함께 있어주는 도비! 마라톤 선수인 도비는 중앙정원에 나오면 조금도 쉬지않고 우다다 중정을 돌아다니곤 하는데요, 그런 도비가 어쩐일인지 로다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네요! 사이좋은 두 친구의 모습,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 9월 소식
조금씩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로다! 매일 중앙정원 산책을 나오고 있지만 사실 로다는 아직 중앙정원에 나올때 활동가 품에 안겨서 나오고 있습니다. 산책나오는 길은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모양이에요! 그래도 옛날에는 나오면서 응가가 뚝뚝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꽤나 편안한 모습으로 안겨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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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원에만 나오면 멋지게 올라간 꼬리를 보여주기도 하고 신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로다, 활동가들은 그런 로다를 볼때마다 대견스럽기만 한데요, 로다가 조금씩 세상에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8월 소식
요즘 매일 중앙정원으로 나와 다른 개들과 열심히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로다에요! 킁킁! 배변하고 있는 다른 개들의 냄새도 맡고 로다도 시원하게 배변 활동을 해줍니다. 로다 는 뒤태도 예쁘네요~🌸
함께 나온 개들 틈 사이에 이리저리 다니다가도 활동가 옆으로 은근슬쩍 다가와봅니다. 로다야~ 하고 이름을 부르면 귀 기울여 보기도 하고요, 손길을 허락하기도 합니다. 점점 더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와 주는 로다에게 따뜻한 칭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 7월 소식
로다가 마음의 문을 열고 스스로 다가와줄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전히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구조 이후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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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시 만난 로다는 두려움에 몸을 떨며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로다가 조금 더 편히 지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말과 손길을 건네고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동안 충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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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을 알아 준 걸까요? 견사에서는 소심한 모습이지만, 산책을 나오면 용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먼저 다가와 손길을 받아주고 활동가를 졸졸 쫓아다니기도 합니다. 용기 있게 먼저 다가와준 로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감동도 더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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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더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로다와 함께 꾸준한 사회화를 통해 행복한 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로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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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소식
견사에서는 겁이 많지만, 산책을 나오면 용감해지는 로다입니다. 중앙 정원에 나와 배변을 하고 난 뒤 활동가들의 뒤를 따라다닙니다. 다른 개들과 나오다 오늘은 혼자 나오니, 조금 더 긴장한 것 같아요. 로다가 편안해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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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사회화와 산책 덕분에 처음에는 소심하고 겁먹은 눈빛을 보내왔던 로다가 이제는 사람을 의지하고 따라다닐 만큼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로다가 조금 더 마음의 문을 열고 편히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다가 더 씩씩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 5월 소식
로다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중앙정원에 산책을 나갈 수도 있는 꽤 씩씩한 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다는 아직 견사에서는 소심견이 되어 버리곤 합니다. 특히 낯선 활동가나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더욱 고개를 숙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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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로다가 견사에서도 밝고 애정 넘치는 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사회화를 진행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로다를 지켜봐 주세요!
| 4월 소식
해맑은 표정의 로다😍 포근한 날씨에 다른 개 친구들과 함께 중앙정원에서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머뭇거림도 잠시, 친구들과 함께여서 마음이 놓였는지 금세 친구들 사이를 가르며 신나게 뛰어다녔어요!
소심한 탓에 중앙정원에 나와서도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구석으로만 돌아다녔던 모습과는 달리 친구들과 여기저기를 다니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낸 로다를 보니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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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사회화 교육과 다른 개 친구들과 만나며 점점 더 용감해지는 로다! 어디서든 밝고 편안한 로다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3월 소식
로다는 트리이닝 봉사를 해주시는 봉사자님과 함께 사회화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교육을 시작하기 전 로다와 먼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천천히 냄새도 맡고 간식도 먹었습니다. 꾸준한 교육을 통해 달라지는 로다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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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직 어색하고 겁이 나지만, 로다 라면 잘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로다가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 2월 소식
로다에게 소심이라는 타이틀은 그만~!🤓 열심히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활동가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는 로다! 중정 산책을 하러 가는 시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데요, 낯선 것도 잠시 혼자서도 중정을 이곳저곳 누비며 씩씩한 발걷음을 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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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자신감이 붙었는지 꼬리도 살짝 살짝씩 올려주었고요, 소리 나는 창문 쪽을 올려보기도 하고 냄새도 맡아봅니다. 씩씩하게 용감하게 중정 산책을 잘 마친 로다에게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었습니다. 로다야 다음번엔 같이 뛰어보자~!!💜
| 1월 소식
로다는 지난달과 같이 둔감화 교육이 여전히 진행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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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활동가의 손길이 닿는 걸 처음처럼 두려워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낯선 활동가가 둔감화를 진행해보았는데요, 손길을 거부하진 않았어요. 손에 있는 간식도 받아먹지 않고 바닥에 준 간식도 먹지 않아 활동가가 뒤돌아 있었는데요, 아무 소용이 없고 냄새만 맡을 뿐이었어요. 그랬던 로다가 나중에 간식을 바꿔 츄르를 주니 핥아먹기 시작했어요.😂 (간식의 기호가 달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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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를 잘 받아먹는 걸 보니 신이 난 활동가는 코에 츄르를 묻혀 장난도 쳐보고요,🧡 긴 시간 턱과 뺨을 만져주곤 나왔어요.
눈 앞에서 개들을 잡았고 농장 냉동고에선 잘린 개의 머리가 잔뜩 저장되어 있던 벌교 개농장. 그 잔인한 곳 한복판에서 로다가 구조되었습니다.
로다는 구조 전부터, 그리고 구조된 후까지도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벌벌 떨기만 했습니다. 위탁처에서 살뜰히 돌봐주신 덕분에 볼품없던 모질에 윤기가 흐르고, 깡말랐던 몸에 근육이 좀 붙게 되었지만... 로다는 늘 주눅이 들어 있었습니다.
| 구조 전, 개농장에서의 로다
| 구조 후 2019년 3월 31일, 위탁처에서의 로다
그러던 로다가 지난 5월에 더봄센터에 입소했습니다. 그 후 지난 2개월의 시간동안 로다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매일매일 활동가를 만나고, 다정하고 상냥한 말을 듣고, 견사에서 펜스로 나가는 연습을 했어요.
로다는 아직까지 사람을 두려워하고 견사에서는 구석에 가만 쭈그리고 앉아 있습니다. 그래도 활동가와 함께 중앙정원도 조금 돌아다닐 줄도 알고, 어깨 마사지도 얌전히 받을 줄 아는 강아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빗질도 너무나 잘 받고, 밥도 너무너무 잘 먹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