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사항
2022.04.02 투병 중이었던 '조이'는 세상 여행을 마치고 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결연으로 조이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결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아프지 않는 곳에서 평안하기를 빌어주세요.
히스토리
조이가 긴 투병 끝에 세상여행을 마치고 별이 되었습니다. 조이의 평안과 안식을 빌어주세요.
열악한 환경에서 처음 만난 조이, 처음 만난 활동가를 졸졸 쫒아 다닐 만큼 사람을 좋아하고 다정한 개였습니다. 수년 전 학대를 당해 구조된 조이는 한쪽 눈이 함몰되어 있었고 나이가 많아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아픈 조이는 구조자의 경제적인 사정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잦은 기침을 했었습니다.
조이를 품에 안고 바깥세상으로 나오던 날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오랜 방치로 털은 엉망이고 기침을 하던 조이였지만, 햇살에 비친 조이는 그저 빛나기만 했습니다. 카라로 데려와 검진과 목욕을 진행했습니다. 검진도 목욕도 얌전히 잘 해낸 조이는 오랜만에 포근한 잠자리에서 고단함을 내려놓고 편히 쉬었습니다.
조이는 매일 심장약을 복용하고 호흡기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노환으로 인한 여러가지 증상과 췌장염 진단을 받아 처방 사료를 먹고 일상적인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 조절을 해왔습니다. 세심한 돌봄과 치료 덕분에 조이는 매일 가벼운 산책을 할 만큼 기운이 있었고 식욕도 좋아 약도 처방식도 잘 먹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조이는 우리의 곁에서 두 번의 겨울을 지나 두 번의 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조이와 함께 많은 추억들을 쌓았는데요, 산책을 좋아하는 조이와 매일 같이 산책을 하며 눈도 밟고 더봄센터 곳곳을 다니며 시시각각 변하는 계절을 맞이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주었습니다. 또 '결연 만남의 날'때는 결연자님과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월, 조이에게 갑작스럽게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호흡이 안 좋았고 식욕이 없었습니다. 결연자님과 활동가들의 간절한 바람이 닿았는지, 조이는 다행히 모든 고비를 잘 넘겨주었고 입원 치료를 받으며 지냈습니다. 스스로 걷지 못할 만큼 힘이 빠져버린 조이를 위해 담요를 몸을 지지해 짧은 배변 산책을 시켜주었습니다. 아픈 와중에도 조금이나마 활기를 띠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봄. 조이는 지난 1월 고비를 잘 넘기고 두 달이 지난 4월 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인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으나 끝끝내 눈을 감았습니다. 다행히 조이는 너무 고통스럽지도 너무 아파하지도 않았습니다. 떠나기 몇일 전, 조이는 반짝 기운이 났는지 스스로 일어나 돌아다니던 모습을 보여주었고 떠나던 날 아침에도 반갑게 꼬리를 흔들며 동물병원 선생님들을 반겨주었었는데요, 그렇게 오래오래 곁에 있어 줄것만 같았던 조이는 아마도 마지막 인사를 하려던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조이의 마지막 길을 병원 선생님들과 그동안 돌봐준 활동가들이 배웅해주었습니다. 장례 후 조이의 유골은 다시 더봄으로 돌아왔습니다. 사랑 많고 다정한 조이를 오랫동안 기억하며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 추모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조이에게 전해준 사랑보다 도리어 더 많은 사랑을 건네준 조이. 조이를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구조부터 긴 투병 기간 동안 조이에게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조이가 떠나는 길은 많이 외롭지 않았을 것입니다. 조이가 부디 강아지별에서는 아프지 않은 눈으로 많은 것들을 보고 자유롭게 뛰어놀며 행복한 산책을 하기를 바랍니다. 아팠던 기억은 내려놓고 그저 행복했던 마음만 기억하며 지낼 수 있도록 조이의 평안을 빌어주세요. 그동안 조이를 지지해 주신 조이의 결연자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결연 종료 소식과 결연 변경 관련해서 안내 사항은 회원 정보에 기입된 메일과 문자로 발송됩니다.
-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 일동 -
| 3월 소식
지난 번 조이의 위급소식을 전해드린 후 조이는 다행히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스스로 몸을 일으키지는못하지만 담요로몸을지지해 짧은 배변산책을해주고있습니다. 이때만큼은 조이가 조금이나마 활기를 띄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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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가 앞으로 얼마나 더 버텨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많은 분들의 응원처럼 기적처럼 몸을 일으켜주길 바라고있습니다. 조이의 소식은 다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2월 소식
네뷸라이저를 위해 병원에 출석도장을 찍고 있는 조이는 일상적인 병원일정에 자연스럽게 병원으로 향하곤 합니다. 하지만 병원가기 싫은 마음은 여전한지 병원을 나설때 세상에서 제일신난 조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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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4살 노령의 조이는 꾸준한 돌봄으로 컨디션을 관리해주고 있지만 조금씩 늙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밥을 먹을때는 다리에 힘이 빠져 엎드린 채로 밥을 먹곤 하는데요, 조이가 편히 먹을 수 있도록 그릇을 잘 받쳐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조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돌봄을 이어가려 합니다. 조이가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지낼 수 있도록 조이를 응원해 주세요!
| 조이의 위급상황 소식입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생명의 고비를 잘 넘겨준 조이의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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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수년 전, 사람에게 학대당해 눈 하나가 함몰되고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게 되었습니다. 조이를 비롯하여 길고양이를 돌보고 아프거나 유기된 고양이를 구조하여 보살피던 구조자는 경제사정의 악화로 동물들을 제대로 보살피기가 힘들어졌고 카라에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현장에서 조이를 처음 마주했던 날, 조이는 스스럼없이 다가와 냄새를 맡고 따라다니며 얼굴을 부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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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던 곳의 환경은 열악했고 나이가 많았던 조이는 심장병과 학대로 인해 함몰된 눈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하루 한 끼 먹을 수 있으면 다행이었습니다. 구조 후 조이는 더봄센터에 입소하여 검진을 받았고 심장사상충과 심장병을 진단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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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심장약을 복용하고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호흡기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기는 나아졌지만 또다시 췌장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방사료를 먹고 일상적인 치료를 받으며 잘 버텨오던 조이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었습니다. 호홉과 심박수 모두 불안정한 상태였고 식욕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이가 오래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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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숨을 내쉬고 누워있던 조이의 곁을 지키며 조이가 이 고비를 잘 넘겨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물병원 선생님들의 정성 어린 치료와 활동가들의 마음이 닿았는지 다행히 호흡기와 심박수가 안정적으로 돌아왔고 갑작스레 왔던 고비를 잘 넘겨주었습니다. 식욕이 돌아와 스스로 먹기도 할 만큼 기운을 차렸지만, 아직 염증 수치가 높아 입원 치료를 하며 상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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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이가 다행히 고비를 잘 넘겨주었지만, 나이가 많고 아픈 조이에겐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조이와 다가올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학대당하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보상받듯 오랫동안 온기를 나누며 그동안 받지 못했던 사랑과 행복을 나눠주고 싶습니다. 조이가 얼른 기운을 차리고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1월 소식
다행히 포근해진 날씨에 함께 놀이터로 산책을 나온 금동, 커피, 조이! 언제나 간식을 향해 끝없는 열정을 보여주는 금동이는 산책시간에도 언제나 간식바라기 입니다. 간식을 가지고 있는 활동가의 껌딱지가 되어있는 금동이네요, 금동이와 함께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활동가를 바라보고 있는 커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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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산책맴버로 합류한 조이도 열심히 놀이터를 돌아다니며 산책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다정한 조이는 어디서든 의젓한 모습이네요! 금동이, 커피, 조이 모두 10살이상의 나이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2월 소식
환견견사에서 지내고 있는 조이와 루짱이는 주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노령의 조이와 선천적으로 신경증상이 있는 루짱이는 견사에 커다란 이불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이불 위에서 포근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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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견사 청소가 마무리되고 뽀송뽀송 새 이불을 깔아주면 한껏 기분좋고 포근한 시간을 보내는데요. 이불에 온 몸을 맡긴채 뒹굴거리는 루짱이와 사뿐하게 이불을 느끼고 있는 조이 모두 너무너무 포근하고 좋아보입니다💗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조이와 루짱이가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 11월 소식
네뷸라이저를 위해 매일 병원에 출석중인 조이! 병원에 가기 전 조이만의 코스가 있는데요, 바로 화단에 들러 냄새도 맡고 볼일도 해결하기랍니다. 이 코스를 위해 조이는 병원에 가는 길에도 밖으로 활동가를 이끌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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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이는 화단으로 향하는 길에 항상 지그재그로 소변길을 그리곤 합니다. 바닥에 지그재그 표시로 조이의 병원 여부를 확인하기도 한답니다.😆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조이만의 귀여운 습관을 앞으로도 오래도록 볼 수 있길 바랍니다!
| 10월 소식
가을 하늘이 청명한 어느 날, 테라스에 나간 조이에요! 견사 청소를 위해 잠시 테라스에 나가게 되었는데요, 다시 견사로 들어가겠다며 오매불망 담당 활동가가 문을 열어주길 기다립니다. 조이는 테라스에서 바람 쐬는 것보다 활동가와 함께 하는 게 더 좋은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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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조이에게 산책 메이트가 생겼는데요, 바로 풍월이에요! 산책을 잘하지 못하는 풍월이를 위해 조이가 앞장서서 걸으며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무사히 로비까지 데려다주기 성공! 조이도 #카라_풍월 이도 참 대견합니다.👍👏
| 9월 소식
조이는 이번 달에 조금 특별한 시간을 보냈어요! 결연 만남의 날을 통해 조이의 결연자님이 더봄센터를 방문해주셨는데요, 산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졌습니다. 조이는 결연자님과 함께 산책을 하며 발을 맞춰 걸어보기도 하고 손으로 내민 간식을 받아먹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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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자님을 만나기 전 목욕도 하고요, 체온 조절을 위해 입었던 옷도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고 해요! 조이도 결연자님과 만나 즐거웠는지 씩씩한 발걸음과 적극적으로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이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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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 만남의 날 ‘보고싶었어, 널 보러갈게!’의 자세한 후기는 행사 종료 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8월 소식
얼마 전 조이는 여름나기 미용을 했었는데요, 아침저녁으로 온도 차가 있는 요즘 나이가 많고 심장병이 있는 조이가 혹시나 아프지 않도록 옷을 입혀주었어요. 옷을 입고도 불편함 없이 지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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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심장병으로 기침이 있어 매일 동물병원을 내원에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왼쪽 눈에 백내장이 생겨 안약을 넣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매일 병원을 오가고 안약을 넣으며 치료받는 게 힘들 텐데도 씩씩하게 잘 해 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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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의 흐르는 세월은 막을 수 없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겁기를 바라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이야 사랑해💙
| 7월 소식
'
산책 중에 만난 조이와 뿌꾸에요! 둘이 너무 닮아 얼핏 보면 헷갈릴 정도인데요, 서로 냄새를 맡으며 인사를 하고요, 활동가들에게 밝은 미소를 날려줍니다. 표정도 닮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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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와 뿌꾸는 얼마 전, 여름 나기를 위해 미용과 목욕을 했습니다. 특히 조이는 건강이 좋지 않아 한 번에 털을 깎아주지 못하고 엉덩이부터 몇일에 나눠 조금씩 털을 깎아주었습니다. 뿌꾸는 미용을 하고 나니 아기염소처럼 너무나 귀여운데요, 둘 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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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소식
⬝ 조이 >1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을 좋아함. 다정하게 꼬리를 치며 반겨주고 조용한편.
⬝ 뿌꾸 > 7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얌전하고 밝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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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 조이와 뿌꾸가 서로 산책을 하다 마주쳤어요! 털색도 털길이도 몸집도 매우 비슷한데요, 남매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아요. 뿌꾸가 먼저 냄새를 맡고 그 뒤를 따라 조이도 냄새를 맡아 봅니다.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요, 둘 다 다정하고 조용조용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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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꾸는 요즘 다른 개 친구들과 함께 중앙정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와 냄새도 맡고 가는데요, 한쪽만 서 있는 귀가 너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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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매일 동물 병원에서 호흡기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구조 전부터 심장질환과 기침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호흡기 치료와 약을 먹으며 건강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매일 치료를 받으며 힘들 텐데도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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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조이와 뿌꾸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5월 소식
⬝ 조이
⬝ 1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11.4kg
⬝ 사람을 좋아함. 다정하게 꼬리를 치며 반겨주고 조용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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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시부터 심장질환과 기침을 해왔던 조이는 매일 동물병원에서 호흡기 치료와 함몰된 눈에 안약을 넣어주며 관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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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줄을 하고 견사와 병원을 오가고 있는데요, 치료를 마치고 나온 조이와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산책을 이어나갑니다. 산책을 나온 조이에게 인사를 건넸는데요, 다가와서 냄새도 맡고 기분이 좋은지 예쁜 미소를 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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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흩날리는 털도 살랑살랑 흔드는 조이의 꼬리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매일 힘든 치료도 잘 받고 있는 조이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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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결연자님의 후원으로 더봄 센터에서 건강관리를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심장질환이 있어 평생 약을 먹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심한 돌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결연으로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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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 구조기 > #벼랑끝의구조자들
🔎 소식 더보기 > #카라_조이 (← 클릭!)
조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테라스에서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맡는 조이는 오늘도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아침 식전 약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조이는 심장질환으로 하루 두 번 심장약을 급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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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약을 먹고 30분이 지나면 아침밥을 먹는데요, 사실 조이는 식욕이 왕성하진 않지만 조금씩 꾸준히 사료를 먹곤 합니다. 😚 조이가 아침밥을 다 먹을때 쯤이면 견사청소가 시작됩니다. 언제나 느긋한 조이는 견사 청소가 진행되는 동안 조이는 테라스에서 청소 중인 견사를 구경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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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견사에서 조금 더 여유를 즐기고 나면 조이의 병원 내원 시간이 다가오는데요, 조이는 기침으로 매일 병원에 출석 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일상이 된 네뷸라이저도 씩씩하게 받는 조이! 하지만 시무룩한 표정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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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처치가 끝나면 조이는 견사로 돌아가기 전 짧은 산책을 하고 돌아가게 됩니다. 오늘은 견사로 돌아가던 중 겨울이를 만났는데요, 겨울이는 조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네요. 😅 산책을 마친 조이는 견사에서 낮잠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시 오후 돌봄 시간이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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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도 오전과 같이 식전 약을 먹고 저녁 급여, 견사 청소, 그리고 안약까지 넣으면 조이의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포근한 이불에 누워 잠잘 준비를 하는 조이, 언제나 의젓한 모습의 조이가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이의 하루를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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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센터에서는 모든 동물들이 지내는 동안 평온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습니다. 모든 보호소가 동물들을 더 잘 돌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해지는 사회를 바라는 카라 더봄센터를 응원해 주세요! 🙌
길고양이를 돌보던 최초 구조자는 아픈 길고양이들이나 유기묘, 방치나 학대당한 개들을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동물 구조하고 보호하는 것은 선한 일이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순간 감당할 수 없는 비용과 돌봄으로 힘들어하게 되었고, 동물들도 그 고통에 고스란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구조자는 갑자기 악화된 경제 사정으로 동물들을 제대로 보살피기 힘들어지자 카라로 도움의 요청을 보내왔습니다. 카라는 현장 확인을 위해 동물들이 지내는 집으로 답사를 갔습니다. 현장에는 여러 마리의 고양이와 개 한 마리가 지내고 있었고, 화장실에도 개 한 마리가 격리되어 있었습니다.
| 조이가 여러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던 곳
고양이와 함께 지내던 조이는 수년 전, 사람에게 학대당해 눈 하나가 함몰되었고 한쪽 다리도 절룩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조자와 지내는 동안 나이가 많이 들었고 심장병으로 인해 잔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카라의 활동가들과 처음 만나던 날에는 오래 전 다친 눈 부위가 빨갛게 도드라져 있었습니다.
| 활동가를 따라다던 조이의 모습, 활동가에 안겨 나오는 '조이'
조이 또한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산책 등의 기본적인 복지를 전혀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몸이 아프고 고령이지만 이에 맞는 의료적 케어는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낯선 사람의 방문에도 짖음 한번 없이 조용히 있던 조이는 몇 번 쓰다듬어 준 활동가의 손길이 좋았는지 주위를 맴돌고 따라다니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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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후 첫 목욕을 하는 '조이'
구조 후 오랫동안 관리받지 못해 뭉친 털과 길어져 버린 발톱을 잘라내고 목욕을 하였습니다. 목욕도 얌전히 곧잘 하고 검사를 받는 동안에도 싫은 표현 없이 잘 해내 주었습니다.
| 차분하게 진료도 잘 받는 '조이'
⬝ 조이
⬝ 13살 / 수컷(중성화완료) / 10.6kg
⬝ 차분함, 얌전하지만 사람좋아서 끙끙대는 귀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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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의 즐거운 산책시간! 오늘은 옥상정원으로 놀러갔습니다! 혹시나 조이가 추울까봐 옷을 두개나 입고 산책을 나왔답니다. 😍 빨간옷이 유독 잘어울리는 조이는 #카라_뿌꾸 와 닮은 생김새에 여느 활동가들은 뿌꾸로 착각하고는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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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성향의 조이는 평소 성격대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강아지에요. 갈대를 살짝 맛보기도 하고, 하얀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기도 하고, 💩응가까지 멋지게 해결하는 만점짜리 산책매너를 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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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나이도 많고 사상충과 심장병을 앓고 있지만 완벽한 집강아지가 될 준비가 되어있어요.💪 이불 위에서 차분하게 쉬는걸 좋아하는 조이가 남은 견생을 따뜻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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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조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