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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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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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지역에서 구조된 다비가 입양으로 가족을 만났습니다.🎉
지난 2020년,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에서 여느 길고양이와는 다르게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는 친화적인 고양이 ‘다비’를 만났습니다. 거주민들은 이미 떠났고 건물이 철거되는 위험한 곳이었지만, 다행히 지역 케어테이커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카라는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들의 중성화 수술과 치료지원, 영역 이주 방사를 진행하면서 다비를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다비는 장꼬임과 복막염 증세로 동물병원에서 큰 수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랜 치료 끝에 퇴원한 다비는 더봄센터 묘사로 입소를 했습니다.
애교가 많은 다비는 더봄 묘사에서 지내는 동안 봉사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잘 적응해 나갔습니다. 다만, 만성 허피스로 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매일 병원을 오가며 호흡기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던 지난달 오랜 기다림 끝에 다비에게 행복하고 특별한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더봄센터 묘사에서 1년정도 봉사하신 봉사자님께서 그동안 다비를 눈여겨보고 계셨었고 드디어 다비의 가족이 되어주겠다는 결심을 해주셨습니다. 다비가 입양자님 댁으로 이동하던 날, 도착해서 다비가 이동장에서 나오는 순간 입양자님께서는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입양을 결정하기까지 오랫동안 고심했던 그 마음과 또 봉사를 하며 쌓아온 다비를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다비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봉사자님이셨기에 바뀐 환경에도 금방 적응을 할 수 있었고 여전히 애교쟁이로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주셨습니다. 건강상태 또한 이미 잘 알고 계셔서 집에서도 매일 호흡기 관리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만성 질환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관리가 필요한 다비이지만, 다비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신 입양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다비가 가족의 곁에서 애교도 마음껏 부리고 사랑도 듬뿍듬뿍 받는 묘생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재개발 지역에서 구조된 다비가 평생 가족을 만나, 입양이라는 벅찬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그동안 결연자님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열렬한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결연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비의 앞날을 축복해 주세요!💝
※ 결연 종료 및 변경과 관련하여 전화 연락을 드릴 예정이며,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2023년 10월부터는 결연이 필요한 다른 동물 중, 결연이 가장 적은 동물에게 자동으로 변경되며 안내 문자를 발송해 드립니다. 원치 않으실 경우 홈페이지에서 후원항목 변경 또는 중단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다비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에는 동물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세요! 다비에게 전하는 봉사자님의 진심 어린 애정과 마음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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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봉사대 봉사자님들은 적게는 수개월 동안, 많게는 1년 이상 함께해오신 장기봉사자님들이 계십니다. 봉사를 이렇게 오랜 기간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은 오로지 동물들 때문이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짧고도 긴 시간동안 동물들과 함께 교감하며 큰 힘을 얻고 다음을 기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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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봉사대 희구 봉사자님께서 다비에게 전하는 편지 또한 큰 애정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1년 가까이 함께하며 마음을 나눈 덕분에 서로에게 큰 존재가 되고 있는 희구봉사자님과 다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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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님들이 동물들에게 주는 넘치는 애정만큼 동물들도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 더봄센터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존재이자 동물들의 누구보다 든든한 지지자이신 더봄봉사대 봉사자님들, 연말에도 동물들에게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봄센터 동물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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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5일
| 5월 소식
나른한 오후 시간, 창으로 들어오는 밝고 따뜻한 햇살에 빛나는 찐빵이네에요! 제법 열기가 느껴지는데도 빛을 따라다니며 낮잠을 자기도 하고 캣워커에 올라가 쉬기도 합니다. 초전이는 햇볕보단 포근한 이불 위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또 함께 의지하며 잘 지내주고 있습니다!😻
| 4월 소식
유독 닮은꼴의 초전이와 더블이 그리고 찐빵이와 다비! 함께 있으면 묘하게 다르지만 묘하게 닮은 모습으로 혼란스러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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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어쩐 일인지 닮은 친구끼리 붙어있는 모습을 주로 보인답니다 🧐 함께 있던 따로 있던 그저 귀엽고 씩씩한 고양이들!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며 다정한 사이로 지내기를 바랍니다.
| 3월 소식
부쩍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찐빵이는 봉사자님과 즐거운 놀이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신나게 스크래쳐를 하기도 합니다. 봉사자님의 진심의 궁디팡팡이면 스르륵 넘어가고마는 다비의 모습도 그저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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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이와 초전이도 조금 더 마음을 열고 다가와주길 바라며 돌보고 있습니다. 찐빵이와 다비처럼 조금 더 편안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봉사자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2월 소식
언제나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초전, 찐빵, 더블, 다비는 유독 다정한 사이랍니다. 최근에는 꼭 닮은 두 냥친구끼리 붙어있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는데요, 초전이와 더블이는 함께 숨숨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부쩍 사람이 편해진 찐빵이는 다비와 함께 바깥에서 주로 모습을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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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닮은 외모처럼 사이가 좋은 초전, 찐빵, 더블, 다비가 앞으로도 묘사에서 평온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1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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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와 찐빵이는 활동가, 봉사자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이 제일 좋은 다비는 활동가의 손길에 바닥에 녹아내려 허공에 꾹꾹이를 하고, 찐빵이는 봉사자님과 즐거운 놀이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난감과 함께면 어느때보다 즐거운 찐빵이입니다. 다비와 찐빵이 모두 건강관리와 함께 즐거운 묘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 12월 소식
잠에 깊게 빠진 다비는 활동가가 밖에서 불러도 알아채지 못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스크래쳐 박스 안에서 깊게 잠들기도 하고 친구냥들과 낮잠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캣타워 위에서 고개를 떨군채로 잠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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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다비는 놀이시간에 산타로 깜짝 변신을 해보았는데요, 조금 큰 모자덕분에 재빨리 벗어던지네요...😊 사랑스러운 다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가족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 11월 소식
⬝ 초전 > 7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조용함, 눈동자가 매력적
⬝ 찐빵 > 6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조용함, 은근히 다정한 성격
⬝ 다비 > 6살 / 수컷(중성화 완료) / 호기심 많은 애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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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옹기종기 사이좋은 초전, 다비, 찐빵이! 오랫동안 놀이시간을 함께 보내서인지 완벽합사로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놀이시간에는 #카라_더블이도 함께 합류해 넷이서 꽁냥꽁냥 시간을 보내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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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지내던 당시 식욕이 없어 강급하기도 했던 다비는 최근 포동포동 살이 쪘는데요, 담당활동가의 세심한 보살핌과 더불어 냥친구과 평온한 묘사생활 덕분인 것 같습니다.👍 초전, 찐빵이도 다비처럼 건강하게 남은 묘생을 지낼 수 있도록 돌보려 합니다. 다비, 초전, 찐빵이 모두 건강을 유지해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 10월 소식
최근 #카라_계양 #카라_홀리 의 묘사 입소로 인해 다비와 초전, 찐빵이는 같은 방을 쓰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셋이 함께 꼭 붙어 누워 쉬는 모습을 종종 보곤 했는데요, 같은 묘사를 쓰고있는 지금도 역시 세 고양이 모두 알콩달콩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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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에게 다정한 초전, 찐빵, 다비는 새로 입소한 계양이, 홀리와도 능청스럽게 다가가곤 하는데요. 덕분에 계양이와 홀리도 금새 묘사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절한 고양이 초전, 찐빵, 다비가 앞으로도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 9월 소식
언제나 차분하고 얌전할 것 같은 다비도 놀이 시간을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물고기 모양 낚시대로 신나는 놀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누워서 뒹굴거리는 것 같은 모습이지만 낚아채는 솜방망이가 제법 재빠릅니다.🥰
요즘 여러 고양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비,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다비, 묘사 청소 중에도 활동가 옆에서 온몸을 부비는 다비! 😊 사랑스런 다비가 컨디션 관리를 통해 항상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 8월 소식
콧물이 심해져 입원한 짱짱이는 아직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식욕이 떨어져서 수액을 맞으며 컨디션을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입원생활 중인 짱짱이는 볕이 좋은 날 일광욕을 즐기기도 하며 나름대로 즐거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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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내게된 다비는 새로운 친구들과 묘연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냥친구들에게 큰 관심이 없지만 함께 누워있는 것은 좋은 다비는 #카라_초전 #카라_찐빵 이와 함께 방석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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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가 빨리 회복해서 다시 다비와 꽁냥꽁냥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7월 소식
⬝ 짱짱이 > 12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애교 많고 동안 외모를 자랑함.
⬝ 다비 > 6살, 수컷(중성화 완료) / 애교가 많은 수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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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는 최근 콧물이 심해져 다시 병원에 입원 중인데요, 덕분에 다비와 짱짱이는 잠시 떨어져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짱짱이와 함께 들어가곤 했던 숨숨집에 혼자 들어가 있는 다비의 모습과, 입원장에서 지내고 있는 짱짱이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조금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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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같은 숨숨집에 들어가거나 함께 병원에 내원하면서 서로 의지하며 지낸 두 고양이 친구가 떨어지게 되어 서로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 지는듯 합니다. 병원에서 관리를 이어가며 몸을 회복 중인 짱짱이가 빨리 건강을 되찾아 룸메이트 다비와 다시 알콩달콩 지내기를 바랍니다! 🙌
| 6월 소식
⬝ 짱짱이 > 12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애교 많고 동안 외모를 자랑함.
⬝ 다비 > 6살, 수컷(중성화 완료) / 애교가 많은 수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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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이와 다비는 매일 동물병원을 방문해 입원장에서 나란히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어요. 묘사에 항상 놓여 있는 익숙한 이동장으로 안전히 이동한 후 치료를 받는데요, 동물병원에서 익숙한 선생님들의 손길과 편안한 이동장 덕분에 제법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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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장 문을 열어주면 짱짱이는 나와서 다비 이동장으로 들어가곤 합니다. 짱짱이는 어느덧 다비 바라기가 되었어요~ 홀로 입원장에서 지내다가 오랜만에 만난 고양이 친구인 다비가 너무 좋은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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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묻은 짜장 무늬가 귀여운 짱짱이와 다비, 지금처럼 건강하고 사이좋게 지내주길 바라~!
| 5월 소식
예쁜 다비 목소리 들어 보세요~! 다비의 묘사를 찾을 때면, 호다닥 나와 예쁜 목소리로 부르곤 합니다. 눈을 맞추며 만져달라고 하는 사랑스러운 다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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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는 지속적으로 동물병원에 다니며 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처음 묘사에 왔을 때 보단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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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더봄센터 묘사에 잘 적응한 다비는 꾸준히 건강관리를 받으면서 안정기에 접어들었어요. 지금처럼 다비가 행복하고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 4월 소식
더봄 묘사의 신흥 애교왕! 다비에요~ 다비는 사람의 품이, 손길이 너무 좋아서 활동가나 봉사자들을 보면 바로 달려와 무릎 위로 올라오거나 발에 부비부비를 하며 애교를 부리곤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스르륵 녹여주는 사랑이 정말 많은 다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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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길생활을 해왔던 다비가 힘든 기억은 잊고 앞으로는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듬뿍듬뿍 사랑해주며 잘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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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 지역에서 구조된 다비는 몇 번의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지금은 더봄 묘사에서 적응기를 거치고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3월 소식
두리와 다비가 카라 더봄센터의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 휘경동 재개발 지역에서 길고양이로 지내던 '두리'의 모습
| 방배동 재개발 지역에서 길고양이로 지내던 '다비'의 모습
지난 2020년 카라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내 6개 도시정비구역의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과 치료지원, 그리고 영역 이주 사업을 시행하였습니다. 더봄센터의 새 식구, 두리와 다비도 재개발 지역에서 만난 길고양이 입니다. 두리와 다비는 각각 구조된 재개발지역에서 오랫동안 케어테이커의 보살핌을 받아 왔습니다. 사람들이 떠나가고 건물이 철거되는 위험한 재개발 지역, 게다가 두리와 다비는 아픈채로 발견되어 구조되었습니다.
| 애교가 무척 많은 수다장이 '다비'
| '다비'에게도 따뜻한 가족의 품을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언젠가 가족을 만날 수 있겠죠?
다비는 방배동 재개발 지역에서 발견된 6살 추정의 수컷 고양이입니다. 장꼬임으로 수술한 부위가 터지고 복막염이 의심되는 상황인데 자발 식욕이 없어서 카라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다행히 현재 많이 회복하여 밥도 잘 먹고 있습니다.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사람만 보면 야옹야옹, 병원의 수다쟁이가 되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치료가 끝나면 곧 더봄센터의 묘사로 이동하여 활동가의 돌봄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두리', 앞으로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두리'가 치료를 잘 받고 컨디션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두리는 휘경동 재개발 구역에서 구조되었는데요. 고양이의 대표적 질환인 신부전 3기와 구내염을 앓고 있는 12살 추정의 노령묘라 입원이 시급한 상태여서 바로 카라 동물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구조 당시 뼈만 남아 바스라질 것 같은 체구로 겨우 버티다가 요즘에는 조금씩 일어나 앉아있기도 하고 지나가는 활동가를 보며 말을 걸어오기도 합니다. 더 기운을 내서 다비처럼 수다쟁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구조된 중증 질환 두리와 다비 외에도 휘경동에서는 48마리, 방배동에서는 13마리가 중성화 수술 및 치료 지원을 받았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주한 고양이들이 지역 케어테이커 분들의 보살핌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면서 두리와 다비는 더봄센터에서 건강하게 돌보겠습니다.
두리와 다비의 새로운 묘생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