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뷔시 D2021082931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12년생 추정

  • 몸무게

    26.0kg

  • 털색

    블랙


친화도
활발함

후원해 주시는 분들(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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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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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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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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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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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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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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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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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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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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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영

히스토리

드뷔시는 2021년 8월 ‘여주 왕대리 도살장’에서 도살 직전에 구조되었습니다.




여주 왕대리 도살장은 2020년 카라에서 적발한 고양시 설문동 도살장 도살자가 형사 처벌을 받은 후 새롭게 장소만 옮겨 또다시 개들을 도살하던 곳입니다.


2021년 8월 8일, 복날을 앞두고 카라에서 여주시 왕대리 도살장을 급습했을 당시 현장에는 도살된 지 얼마 안 된 갈색 개의 사체가 뜨거운 물에 담겨 있었고, 도살장 냉장고 안에는 토막 난 개들의 발과 머리가 수북하게 쌓여 있었습니다.





경매장에서 팔려 왔을 개들은 철창에 갇힌 채로 도살 대기 중인 상태였습니다. 드뷔시도 당시에 철창에 갇혀 화물 트럭 짐칸에 실려있던 개들 중 하나였습니다. 좁은 철창에 갇힌 개들은 발견 당시 폭염의 날씨에 물 한 모금 먹지 못한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드뷔시는 카라 더봄센터 입소 후 활동가들은 물론 봉사자님들께도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3년간 입양 가족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처참한 도살 현장에서 겨우 살아나온 드뷔시는 2023년에 또 한 번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악성 종양이 생긴 것입니다. 다행히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무사히 회복한 상태이지만, 전이 위험성이 높아 드뷔시에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진과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개를 식용으로 판매하는 경매장에서 개들은 올무에 목이 메여 짐짝처럼 끌려다니고 철창에 갇혀 전국 팔도로 팔려 갑니다. 도살장에 도착해서는 다른 개들의 도살 과정을 직접 지켜봐야 하거나 소리와 냄새로 도살 현장을 느끼게 됩니다. 혹시라도 이런 경험이 드뷔시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드뷔시는 더봄센터 산책 중에 눈이 오면 아련하게 눈송이를 바라보며 쌓인 눈에 다가가서 눈을 맛보기도 할 만큼 삶의 매 순간을 소중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드뷔시가 투병 중에도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카라에서도 드뷔시가 편하게 지내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10월 30일

견사친구들⭐️

다가와서 스킨십을 원하는 친구들도 있고

아직은 스킨십이 낯선 친구들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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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0일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하지요.
하늘도 높고 카라에 구조되어 보호 중인 동물들도 기쁘게 먹고 모든 것이 풍성해지고 있는 시간입니다.

지난 10월 11일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소소하지만 보람찬 비건 간식 클래스를 진행해보았는데요. 몽마르쉐(@mong__marche)와 봉사자분들 그리고 활동가들도 함께 비건 재료만을 사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덕분에 더봄센터내 카라구조 동물들이 즐겁고 풍성한 오후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 날의 재밌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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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오늘은 10월 1일 “세계 검은 개의 날”이라고 합니다.
Black Dog Day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검은 모색을 가진 개들이 다른 색의 개들보다 입양률이 적고 유기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검은 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더 많은 사람들이 검은 개를 입양하도록 독려하는 목적으로 2011년 10월 1일 미국의 동물 복지 & 행동 전문가 콜린 페이지(Colleen paige)에 의해 제정되어 지금까지 많은 나라에서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검은 개들은 대부분 우울증, 불운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여겨져 왔고 때론 ‘죽음’, ‘악마’ 등으로 상징되곤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검은 개에 대한 편견이 생겨났는데요.

하지만 동양에서는 검은 색이 밤을 상징하고 저승사자를 쫓는다고 여겨졌는데요. 검은 개가 귀신을 쫓는다는 전통에서 유래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시대와 지역에 따라 Black Dog에 대한 의미가 다릅니다. 인식을 바로잡고 검은 개들의 매력도 많이 알려주세요.

색과 종을 떠나 모든 개들이 차별없이 동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동물권행동 카라에서 가족을 찾는 검은 개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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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4일

더봄 센터 내에서 소형견사에 비해 입양이 더딘 우리 1층 대형견 견사 동물들도 입양의 기회가 꾸준히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답니다!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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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Warm is better than hot~! 🎶
마시& 초이스& 덕구 & 드뷔시 & 관우에게
평생을 살고 싶은 집 같은 사람은 언제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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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드뷔시는 폐종양 수술 이후로도 식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많고 전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활동가들이 그만큼 드뷔시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드뷔시를 응원해 주시는 결연후원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눈 내리는 것을 구경하기 좋아하던 드뷔시가 올해도 사계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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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작년에 폐를 누르고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에 잘 회복 중인 드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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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일

털쪘던 드뷔시가 슬림해졌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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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더봄 견사 너머 편안히 쉬는 강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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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가을 산책을 나온 드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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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지난 8월, 폐에 종양이 생겨 수술을 받았던 드뷔시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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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사랑스런 드뷔시의 코봉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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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2월 6일



1월 25일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12월 25일



12월 17일



12월 15일



12월 5일



11월 21일



10월 21일



10월 4일



9월 29일



9월 26일



9월 23일



9월 12일



8월 22일



8월 18일










고양시 설문동에서 개들을 도살하여 이미 법적 처벌을 받은 도살자가 지역만 옮겨 또 다시 잔혹한 도살을 이어가던 곳이 바로 #여주왕대리도살장 입니다.

냉동고에서 수많은 개들의 절단된 발과 머리가 쏟아져 나오던 끔찍했던 곳. 그곳에 카라가 급습했을 당시 개들은 물건처럼 사각 철망 안에 구겨져 숨조차 쉬기 어려운 상태였고, 도살자는 그상태로 개들의 전신에 물을 뿌려 전기 감전사 시키기기 직전인 상황이었습니다.

카라 라이브 방송으로 현장을 목격한 많은 시민분들의 민원 전화 덕분에 그 처참한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나온 개들 31마리에 대한 중성화 및 집중 관리가 지난 주말 진행되었습니다.

세 분의 수의사와 활동가 여덟 명이 현장에 참여하였으며, 31마리 개들의 중성화, 사상충 등 키트 검사 4종, 혈액 검사를 위한 혈액 채취,귀청소, 발톱손질, 발바닥 털 정리, 워터리스 샴푸 목욕, 피부병이 있는 개들 4마리의 전신 미용과 소독에 이르기까지 6시간에 걸친 정성어린 집중 돌봄이 이루어졌습니다.

암수를 구별하고 개체별 식별을 정확히 하기 위해 개체 번호가 적힌 목걸이를 걸어 주었고, 각 개체별로 개체카드에 진료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였습니다. 수액 처치까지 마치고 개들은 모두 안전히 깨어났고, 깨어난 개들은 활동가들을 향해 꼬리를 흔들어 주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열악한 경매장과 도살장에 끌려다닌 탓에 피부 염증이 심각한 개들이 4마리나 됩니다. 이 개들의 오염된 털을 밀고 깨끗이 피부를 소독해주었더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마취에서 깨어나자 다정하게 활동가의 손을 핥아주기도 했습니다.

현장 활동가들도 땀에 흠뻑 젖어버릴 만큼 고된 하루였지만, 도살장에서 구조되기까지 개들이 경험했을 고통과 상처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활동가들은 한 마리 한 마리를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심장 사상충 예방약 처치, 사상충 재검사 등 면밀한 관리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이번 여름 세 차례에 걸쳐 도살장을 급습하였고각 도살장 동물들을 전원 구조하였습니다. 이번 여름 구조한 동물들만 100여 마리가 넘습니다.

- 2021년 7월 1일 용두동 도살장 적발 : 개 33 마리 전원 구조
- 2021년 7월 17일 신곡동 도살장 적발 : 개 31 마리 전원 구조
- 2021년 8월 8일 왕대리 도살장 적발 : 개 31 마리 전원 구조 / 염소 2마리 / 칠면조 2마리 / 기러기 2마리 전원 구조

카라는 정부 지원 없이 오로지 시민 후원으로만 운영됩니다. 부디 도살장 구조 동물들이 모두 건강하게 치료를 마치고 사회화를 거쳐 입양까지 갈 수 있도록, 구조 동물들의 앞날을 응원해 주세요! 카라 역시 대한민국 개식용 산업과 유통의 실태를 낱낱이 알리며 개식용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일요일 저녁 '긴급격리' 조치 되어 여주 왕대리 도살장에서 임시보호 공간으로 이동된 모든 동물에 대한 정식 '소유권 포기'가 이루어졌습니다.

(관련 게시글 ▶ https://www.ekara.org/activity/against/read/14761)


목이 매여 경매장 바닥을 끌려 다니고, 폭염의 날씨에 좁은 철망 안에서 동료들과 서로의 몸에 짓눌려진 채로 전기 도살 순서만을 기다려야 했던 개들은, 그렇게도 사람에 의해 고통을 당하고도 여전히 사람에게 다정합니다. 활동가들에게 꼬리를 흔들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눈을 맞춰 줍니다.


 

 

카라는 지난 일요일 긴급격리 직후 모든 개들에 대한 키트 검사와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월~화 이틀간은 여주시 임시보호 공간을 직접 찾아가 개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배변 상태 및 특징을 개체별로 개체관리카드에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개들과 함께 잠시 산책을 하고 켄넬 청소도 해주었습니다.

 

 



잠깐의 산책에도 개들은 신나서 뛰어 다니기도 하고 서로의 냄새를 맡기도 합니다. 소유권 포기가 완료되면 곧바로 위탁처로 이동하기 위해 활동가들은 오늘 이른 새벽부터 개들을 미리 산책시키고 주변 청소 등 이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폭염 날씨를 대비해 냉방시설을 갖춘 차량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소유권 포기가 완료되자마자 개들은 냉방시설을 갖춘 차량을 타고 위탁처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개들은 각각 개별 공간에서 보호를 받게 됩니다. 키트 검사와 접종을 마쳤으나 2주 정도는 전염병 잠복기의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특히 이 시기에 면밀한 관찰과 돌봄이 필요합니다.

 

 

 

도살자에 대해서는 여주 경찰서 담당 수사관이 배정되어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검찰 송치 및 판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입니다. 카라는 해당 도살자에게 또 다시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범죄 행위 증거를 꼼꼼히 모아 정리 중에 있으며, 법률 검토를 마치는대로 정식 고발 접수할 예정입니다. 동참해 주신 탄원 서명부도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니, 많은 공유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도살자 엄벌 탄원서명 > https://forms.gle/hNDGX5NyXuZ1agjN7

도살 시설은 여주시에 조속한 행정처분을 요청한 상태이며, 개들과 함께 구조된 다른 동물들은 여주시에서 마련한 임시 공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염소, 기러기, 칠면조는 안전한 보호처를 확보한 뒤에 마저 이동하려고 합니다.

여주시 왕대리 도살장에서 죽음의 순간 직전에 구조된 개들의 여정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이들에게도 각각 고유한 이름이 생기고 평생 가족의 곁에 가는 날까지, 계속해서 동물들의 소식에 관심 가져 주시고 카라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후원 > 우리은행 1005-080-235757

💙 일시후원 기부금 영수증 신청 > https://forms.gle/12zj1UYknFei82os6

💜 정기후원 > https://www.ekara.org/support/introduce

💚 paypal > paypal.me/ekarapay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민원 참여로 '여주 왕대리 도살장' 현장의 개들 31마리와 염소 2마리, 칠면조 2마리, 기러기 2마리 모든 개체에 대한 피학대 동물 긴급 격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여주시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소유권 포기까지 받아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도살자가 개들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소유권 포기가 완료되기 전까지 여주시에서 마련한 임시 장소로 옮겨 동물들을 보호할 예정입니다.

카라는 구조 직후 31마리 개들의 키트 검사를 즉시 실시했고, 다행히 현재는 전원 음성이지만 다양한 잠복기 질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여주 왕대리 도살장' 은 고양시 설문동 도살장에서 적발되어 행정조치 및 고발조치된 도살자가 의정부지법 200만원 벌금형 처벌 이후, 새롭게 옮겨와 활동하던 곳입니다.

도살장 잠복과 구조는 경험이 많은 활동가들에게도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현장에서 사체를 마주한 활동가들은 모두를 살리지 못했다는 안타까움에 며칠을 잠 못 이루기도 하고, 구조가 모두 끝난 후에야 뒤에서 홀로 눈물 흘리기도 합니다. 이번 여주 왕대리 급습을 위해 48시간 가까이 현장에서 대기, 잠복, 구조 작업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폭염과 빗물 속에서도 도살자를 찾아내고 학대받던 동물들을 구조하기 위해 이번에도 온 힘을 다했습니다.

도살장에 팔려오기까지 짐짝처럼 철망 안에 던져지고 짓눌린 채로 여기저기 실려 다니며 내내 두려움에 떨었을 동물들이 기운을 차릴 수 있도록, 활동가들은 보호 장소 도착 후 동물들에게 일일이 영양식과 깨끗한 물을 직접 먹이고 있습니다. 뜬장을 벗어난 것만으로도 안도감이 들었는지 켄넬안에서 서로 기대어 곤히 잠든 개들도 있습니다.

카라는 소유권 포기 시일까지 동물들이 안전히 지낼 수 있도록 직접 보호장소에 찾아와 관리를 진행할 것이고, 구조된 동물들에 대한 소식도 카라 계정과 카라 더봄센터 계정 (@kara_thebom) 을 통해 계속 전할 예정입니다.

죽음의 유통망을 끊어내고, 개식용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카라는 작년부터 많은 도살장을 적발하며 대형 구조까지 계속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 2020년 12월 7일 설문동 도살장 적발 : 개 34마리 / 미니피그 1마리 전원 구조
- 2021년 7월 1일 용두동 도살장 적발 : 개 33마리 전원 구조
- 2021년 7월 17일 신곡동 도살장 적발 : 개 31마리 전원 구조
- 2021년 8월 8일 왕대리 도살장 적발 : 개 31마리 전원 구조 / 염소 2마리 / 칠면조 2마리 / 기러기 2마리 전원 구조

카라는 정부지원 없이 오로지 시민 후원으로만 운영됩니다. 구조된 수많은 동물들의 질병 치료와 중성화, 사회화 훈련, 입양까지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잔인한 영상주의⚠️

작년 12월, 밤 하늘을 향해 토해내던 절규와도 같던 개들의 울음소리 기억하시나요? 바로 그 개들이 잡혀있던 곳이 #설문동도살장 입니다. 잔인한 도살 행위로 ❛벌금 200만원❜ 처벌을 받고 사라졌던 설문동 도살자가, 다시 경매장에 나타나 개들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카라에 적발되어 처벌을 받고도 대한민국 사법부를 비웃는듯 설문동 도살자의 도살은 장소만 바꿔 계속되었습니다. 의정부지법에서 내린 벌금 200만원 처벌은 사실 도살 작업 하루 이틀이면 금방 채워지는 가벼운 금액일 뿐입니다.

✔ 첫번째 영상은 대한민국 곳곳에 보신탕, 영양탕이라는 이름으로 팔려가게 될 개들이 거래되는 <소위 '개식용' 경매장>의 동물학대 실태입니다.

경매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도살장 운영자들입니다. 이들은 각자 원하는 개를 골라 낙찰 받습니다. 낙찰된 개들의 몸에는 파란 스프레이가 여기저기 뿌려집니다.

개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끌려가지 않으려고 사력을 다하기도 하고, 혹은 이미 굶주림이나 질병 및 스트레스로 탈진한 개들은 자포자기한 상태로 질질 끌려가기도 합니다. 다른 개들은 이 모든 광경을 그 자리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경매장 사람들은 낙찰된 개들의 목을 올무로 낚아 채서 철망 사각장 안에 메다꽂듯이 던져 넣기도 합니다. 개들은 일말의 반항조차 하지 못하고 구겨진 채로 벌벌 떨고 있을 뿐입니다. 뛰어난 개들의 인지 능력은 개들의 공포를 증폭시킵니다. 공포 속에서 개들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트럭에 실린 개들은 전국 각처에 숨어든 도살장으로 이동됩니다. 어린 강아지들이나, 작은 개들은 사각장 채로 팔려 가기도 합니다.

결국 법도 중지시키지 못하는 개들의 고통을 끊어내기 위해 카라는 설문동 도살자의 새로운 도살장을 찾아야만 한다는 일념으로 몇 개월간 쉬지 않고 추적을 계속해 왔습니다.

경매장 관계자들과 도살자들은 입구에서 시위를 진행하는 사람들을 피해 경계를 강화했고 요소마다 차량을 배치해서 감시를 진행하는 등 혹시 모를 추적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문에 도살자 추적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카라는 추적끝에 설문동 도살자가 경매장에서 개들을 구입하여 #여주왕대리도살장 으로 옮겨 도살을 지속하고 있음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도살을 마친 개들의 사체는 모란시장으로 끊임 없이 납품된다는 사실까지 확인했습니다.

동물보호법 제8조에서는 동물을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이를 위반할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년 간 개들을 끊임없이 불법 도살해온 학대자에게 법원은 고작 200만원 벌금형을 내렸습니다. 또 다시 약소한 벌금 정도의 처벌에 그친다면, 그는 분명 다른 장소로 숨어들어 도살을 지속할 것입니다.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는 탄원 서명에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