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냥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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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7-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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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78
 
한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던 이녀석 . 품종도 있는 이녀석이 길위에서 태어나고 자랐을 확률은 0%입니다.
아마도 버려졌던지... 주인의 부주의로인해 집을 나왔던지 했을 녀석입니다.
길에서 나고자라는 길냥이 아이들도  길위의 생활이 안전할수 없는데 더군다나 집에서 이쁨받고
자란 종있는 아이들은 더더욱 길냥이들에게 치여서 안전을 보장할수는 없습니다.
 
 
별이 구조,치료과정보기
 
 
몸을 가누지 못한채로 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사람을 졸졸 쫓아다녔다고 합니다.
처음 구조했을 당시에는 아주 야윈 상태로 밥도 먹지 못하고 , 걸음도 잘 걷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구조한지 이틀이 지나자 밥도 슬슬 먹고 점점 건강도 되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걸을때 한쪽으로 치우져서 걷는 이상증세를 보였는데요. 정확한 검진을 받기위해
2차병원에 갔고 그곳에서 검사를 해 보니 왼쪽귀가 내이염과 중이염이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2차병원에서도 수술이 힘들다고 하여 서울대 병원으로 가야 했습니다. 구조자분께서 이아이를 위해
적극 이동을 도와주시고 , 아이를 위해 적극 힘써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서울대 쪽에서는 수술대신 , 약물치료를 통해서 아이의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지켜보자고 하였습니다
15일의 약물치료를 통해 지켜본 결과 내이염의 상태가 약물치료 결과 많이 좋아졌고 머리가 옆으로 기우뚱하고 걸음걸이가 약간 삐뚤어져 보이는 것은 이미 신경이 손상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의 상태가 더 진행되지 않게 돌봐주고 영양상태가 나빠지지 않게 잘 챙겨 먹이고 그렇게 관리를 해주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치료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보기에는 아이가 아파보일 수 있지만 아주 건강하고 계단도 잘
오르내립니다. 사료도 알아서 척척 잘 찾아먹고 바이러스성 전염병 검사와 혈액 검사결과도 문제가 없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별이는 현재 약간의 신경손상으로 걸음걸이가 조금 불편하고 평생을 머리를 갸우둥하고 살아야 하지만
살아가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먹는 것도 잘 먹고 이곳 저곳 잘 돌아다닙니다.
별이를 사랑과 관심으로 잘 돌봐주실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가족이되어주실분은 카라사무실로 연락주시기바랍니다.
 
Tel.02-3482-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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