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이 이야기]
행복이 / 7살 / 男 / 10kg
차가운 벽과 축축한 땅으로 둘러싸인 보호소가 이 녀석에겐 세상의 전부입니다.
개체수가 많아 일일이 사료를 먹일 수도 없고 알아서 먹으면 그만입니다. 제때 예방 접종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어미의 따뜻한 정을 알아버리기 전에 이미 이 낯선곳에 적응하여 스스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 작은 세상에 갇혀버린 이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이 있고 더 큰 사랑으로 너희를 품어줄
따뜻한 사람이 있다는 걸 꼭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행복이는 생명이네 보호소에서 7년이라는 시간 뜬 장 생활을 하며 지냈습니다.
뜬 장 사이로 발이 빠지고 발가락 사이는 하루도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하다못해 뜬 장 바닥은 행복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중앙 부분은 아래로 휘어 있어 걷기는 더 어려웠습니다.
그런 생명이네 보호소 아이들은 전원 구조가 되어 뜬 장 생활을 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고, 뛰어놀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많은 행복이는 이불을 폭신하게 깔아주면 하염없이 이불 위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간식 시간이 되면 어찌나 행동이 빠른지 일등으로 나와서 줄을 서기도 하지요.
신사같은 행복이는 비교적 차분한 성격에 남자다운 면이 있습니다.
음.....말 안듣는 다른 아이들을 혼내기도 하지요...
구조 당시 안구 건조증이 심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인공 눈물을 넣어주고 관리 중이며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성격 좋고 이불 좋아하는 행복이가 평생 반려가족을 찾습니다.
뜬 장의 생활은 행복이에게 엄청난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행복이도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을까요.
사랑을 받으며 살고 싶은 행복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입양신청 시 카라 입양원칙에 동의 하셔야 하며 입양원칙은 [입양신청하기]게시판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신청하기]게시판의 입양신청서를 써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입양동의서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모든 항목들에 동의하신다면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맞음비는 유기동물 치료비, 동물보호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입양신청하기]게시판의 입양신청서를 써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입양동의서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모든 항목들에 동의하신다면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맞음비는 유기동물 치료비, 동물보호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진주현 2015-04-20 18:14
우와 드디어 행복이가...! 행복하게 살아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