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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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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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2

순식이


[#순식이 이야기]
 
순식 / 10살 /  /6kg
 


순식이는 지난 5월, 2년간 주인 없이 간신히 물과 사료만을 공급받으며
방치되다 싶히 하여 구조되었습니다.

 순식이 구조글 보기



순식이는 앞을 볼 수도 , 들을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희미한 불빛과 미세한 울림만을 감지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렇게 지내온 지가 오래라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서 인지 순식이는 허공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다 가끔씩 장애물이 부딛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순심이는 아주 조심스러운 성격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자기 고집도 부릴줄 아는 똑부러지는 아이입니다.



다른 아이들 보다는 좀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순식이이지만,
순식이가 지내고 있는 입양카페 아름품에는 많은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
활동가 엄마들이 온전히 순식이에게 신경을 쏟아줄수가 없습니다.


많이 지쳐있을 순식이에게 편안히 쉴자리를 내어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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