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쿠니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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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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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퇴촌의 어느 마을 주차장에 나타난 쿠니입니다.
쿠니는 한 달이 넘도록 주차장에서 지내며 마을 사람들이 챙겨주는 음식을 받아먹으며 지냈습니다.
혹시라도 주인이 찾아가진 않을까 쿠니가 주인을 찾아 떠나진 않을까 기다렸지만, 이곳이 
마음에 들었던지 쿠니는 주차장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꼬리를 치며 항상 반겨주었습니다.
사람도 잘 따르고 즐거워 뛰어노는 쿠니를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혹시라도 차 사고가 나면 어쩌나...나쁜 사람들이 잡아가진 않을까 항상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밝고 천진난만한 쿠니를 구조하기 결정하였고, 좋은 가족을 찾아 주기로 하였습니다.


쿠니는 구조한 뒤 카라 연계병원으로 이동을 하여 심장사상충 검사결과 음성이었고, 
혈액검사 등 진행을 한 결과 건강상에 이상 없이 건강한 상태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마쳤으며 예쁘게 미용도 해주었습니다.


입양카페로 입성한 쿠니의 모습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많아 한참을 구석에서 나오지 않고 있던 녀석 이었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쿠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간식도 받아먹고 꼬리도 치고 다니며 
손님들에게 애교도 부립니다.


우리 쿠니의 매력 포인트~항상~~"으"~~~~~~~~입니다~~ㅋㅋ


우수에 찬 눈빛을 하고 있는 쿠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새로 만날 가족을 생각하고 있는걸 까요?


정면에서 보니 또 다른 귀여운 모습의 쿠니가 있네요~
라쿤을 닮은 것도 같고.. 어느 각도에서 봐도 미인입니다~ㅋㅋ

주인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했던 쿠니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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