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땡구 이야기 ]
땡구 / 1개월 / 남 / 800g
서교동 찻길가에서 구조된 땡구를 소개합니다.
3주에서 한달이 채 되지 않은 땡구는 구조 당시 너무 어려 시력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사람을 처음 접해 하악질은 했지만, 그것도 잠시 사람 품에서 금세 안정을 취했습니다.
비교적 깔끔하고 건강했던 땡구는 엄마냥이의 보살핌을 잘 받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엄마냥이가 흘리고 간건지.....ㅠㅠ
접시의 우유를 먹을 줄 몰라 젖 빨듯이 쫍쫍이를 했던 땡구..
얼마나 배가 고팠을지 안쓰럽기도 했지만, 너무 귀여워 깨물어 주고 싶었답니다~ㅋㅋ
구조 후 며칠이 지나니 이제 사람을 기다립니다.
무늬도 흔하지 않은 욘석을 어쩌면 좋을까요~~~
꽉!!!! 깨물어 주고 싶습니다~~ㅋ
멋진 마스크를 쓴 우리 땡구가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