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버블(잭슨)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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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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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57


[ #버블 이야기 ]

버블 / 3개월 / 남 / 2Kg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이 모여들게 된 이곳.
차가운 벽과 축축한 땅으로 둘러싸인 보호소 시설이
이 아이들에게는 세상의 전부나 다름없습니다.

보호소란 곳은 그렇습니다.
개체수가 많아 일일이 사료를 먹이기도 어렵고
그저 알아서 먹도록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때 예방 접종 한번 받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미의 따뜻한 정을 느끼기도 전에
이 열악한 환경에서 적응하는 법을 배워나가야 하는 아이들.
이 좁은 세상에 갇혀버린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걸,
더 큰 사랑으로 품어줄 존재가 있다는 걸
꼭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카라 더불어숨센터에서 열린 슈퍼강아지·슈퍼아깽이 입양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행사 기간 중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현장에서 누굴 입양할까 고민하시던 분들 많으셨는데요.
하여 귀염둥이 밀크(흰둥), 버블(잭슨), 티티(커피) 세 아이를 다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밀크, 버블, 티티는 보호소에서 지내던 어미개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인데요.
행사 당시에는 흰둥, 잭슨, 커피란 이름으로 소개되었습니다만
최근 채널A의 '개밥주는 남자' 출연을 확정한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이
이 아이들을 임시보호차 데려가면서
개명을 하였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버블입니다!


카메라 너무 들이대지 말아주세요. 좀 쑥스럽거든요.


제가요, 한 귀여움합니다.


프로필 사진도 이렇게 멋지게-!


어딜 가도 잠 잘 자고 적응력도 끝내주죠.



등판의 갈색 무늬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앞발의 점도 예쁘죠? 


잠은 정말 어떤 자세로도 잘 잡니다.


버블이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세요.
아이들이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곳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주세요.

 *입양 확정 시 입양 가족분들에게 아이가 인도되는 과정이 방송으로 다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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