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숨숨페스티벌 '우리가 따뜻한 새집 지어줄게'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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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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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첫 시작은 '아름품'이었습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 1층의 입양카페 아름품에는 버려지거나 학대로부터 구조되어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동물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동물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과 따뜻한 품’의 줄임말인 아름품은 카라의 첫번째 이름이기도 합니다. 

카라가 아름품으로 활동하던 시절은 동물보호운동 자체가 전혀 일반화되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지하 단칸 사무실에서 상근 간사 1명이 근무하던 시절, 그 많은 활동들은 모두 자원봉사로 이루어졌습니다. 다친 동물을 치료해줄 병원을 찾아 수십 곳을 전전하며 밤을 새우기도 했지만 한 마리라도 더 살리기 위한 길이었기에 힘든 줄도 몰랐습니다. 

아름품은 우리나라 최초로 무료 중성화 캠페인을 시작했고, 개식용 반대 캠페인을 주도했으며 공격적인 동물구조와 입양활동을 펼쳤습니다. 나아가 보다 영향력 있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우리나라 동물보호 단체로서는 최초로 ’동물권‘을 표방하는 카라-KARA, Korea Animal Rights Advocates-라는 명칭을 도입했습니다. 

이후 카라는 임순례 대표의 부임과 함께 2009년 정식 법인으로 등록하고, 시민사회 속에 우뚝 서서 동물들을 위한 목소리를 당당히 내야 하는 사명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다지고자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모든 것은 후원자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2014년에는 만연한 동물학대와 동물에 대한 낙후된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국민 동물보호 교육’을 표방한 카라 더불어숨 센터를 개관했습니다.

길고양이 TNR과 급식소의 정착도, 개식용 종식을 위한 실마리의 제공도, 동물보호 교과서의 최초 편찬과 보급 그리고 농장동물 이슈를 전면에 부상시키는 활동도 모두 카라 더불어숨 센터를 산실로 하여 이뤄낸 것들이었습니다. 

망망대해 일엽편주로 시작했던 카라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신 후원자님들의 덕택이었습니다.

동물들의 참혹한 고통을 경감시키고 공존의 메시지를 사회에 던지며 당당하게 동물권을 확장시켜 나가는 이 험난한 길은 후원자님들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카라는 ‘더봄센터’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합니다 

이제 카라는 좀 더 크고 힘든 도전에 나서려고 합니다.

동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매매가 아닌 입양이 일상인 곳, 동물과 사람에 대한 교육이 항상 제공되고 봉사로 서로를 도우며 모두가 치유되는 곳, 이런 모든 활동들이 규범이 되어 우리 사회로 널리 퍼져나갈 ‘카라 더봄센터’를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동물과 사람 그리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한 이 소중한 공간은 후원자님들의 도움이 있어야만 건립될 수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벽돌을 한장 한장 쌓아주신다면 견사와 묘사가 생겨나고, 마음과 소망을 모아주시면 교육장과 병원과 놀이터가 조성될 것입니다. 

조금 더 큰 바다로 나가니 폭풍우 속에서 도움을 호소해 오는 동물들의 목소리가 더 크고 생생하게 들려옵니다. 망망대해 일엽편주가 아닌, 동물들이 기댈 든든한 언덕이 되어 파도를 헤쳐 나아갈 강력한 함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의 정책과 교육 연구기능을 더 심화하고, 더봄센터에서 실천적 동물보호 활동으로 이를 지원한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누구도 해내지 못한 동물보호의 표준 제시라는 큰일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019년, 더 따뜻한 봄을 기다립니다”


카라의 소원은 하나입니다.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그 절실한 바람 하나로
동물권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이제 그 바람을 '더봄센터'에서 실현하려고 합니다. 

더 들여다 봄
더 돌봄
그리하여 더 봄
이라는 더봄센터의 이름처럼
더 깊이, 더 가까이 바라보고 돌보겠습니다.


더봄센터에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견사·묘사, 병원, 반려동물 놀이터 등의 시설이 마련됩니다.
동물에게 언제나 따뜻한 봄이 되어줄 더봄센터 건립에 동참해주실 여러분을 모십니다.


2018 숨숨페스티벌 '우리가 따뜻한 새집 지어줄게'

• 2018년 12월 7일(금) 오후 6시 30분

• 아만티호텔 그랜드볼룸(B1)

• 프로그램    [6시 30분]  친목을 다지는 시간 /  소박한 미니 장터 / 맛있는 저녁식사
                    [7시 00분]  카라의 1년 / 미리 만나는 더봄센터 / 더불어 함께하는 게임 / 축하공연(가수 장필순)


• 행사장 오시는 길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31)


행사참석     
“행사에 참석하며 참석후원금을 약정합니다”
 (참석 후원금: 100,000원)


행사 미참석
“행사에는 참석 못하지만 더봄센터 건립후원을 약정합니다”


'2018 숨숨페스티벌 -우리가 따뜻한 새집 지어줄게'의 후원약정금은 카라 더봄센터 건립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소중한 후원으로 동물들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해주세요.



-동물권행동 카라 기획운영팀-



댓글 1

양윤선 2019-03-05 10:22

더봄센터 건립에 적용된 아이디어를 제주도 유기견 보호소를 위해 도와주실 수 없으신지요? 고길자 님이 볼보고 계신 78마리 유기견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기기 위해 계획중인데 이왕이면 견종과 나이 등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포근한 견사 제작 등 유기견들을 위한 보금자리 건립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 5214 6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