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해의 고양이 상> 수상!
“사랑해, 제시”
불안 장애 소년의 목소리를 되찾아준
고양이와의 우정 그리고 위로
“이 책은 한 소년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준
로칸은 특정 상황에서 말을 전혀 할 수가 없는 ‘선택적 함구증(불안 장애의 일종)’과 자폐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같이 갖고 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고 집 밖으로만 나가면 침묵 속 자신만의 세상에 머무른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솜뭉치 같은 아기 고양이 제시가 이 집에 들어오면서 소년의 삶은 변하기 시작했다. 유난히 닮은 점이 많았던 로칸과 제시는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며 서로의 곁을 지킨다.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마저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성향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로칸은 제시로 인해 처음으로 “사랑해”라는 말을 한다.
이제 로칸은 잘 모르는 사람들과도 가끔 이야기를 나누고, 선생님 앞에서 큰 소리로 책을 읽기도 한다. 이 모두가 예전에는 하지 못했던 일이다. 제시와의 우정과 위로를 통해 로칸은 마침내 제 목소리를 찾은 것이다. 한 소년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고양이 제시. 고양이 제시를 안았을 때, 로칸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는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고, 지쳐 있던 마음을 위로한다.
‘고양이 제시, 너를 안았을 때’는 반려동물이 얼마나 좋은 영향, 큰 기적을 선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로칸의 엄마이자 이 책의 저자인 제인 딜런은 아픈 아들과 반려묘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한 선물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10분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