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위로하는 그림책 '이제 집으로 가자' 기대평 이벤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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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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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92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에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이제 집으로 가자" 기대평 이벤트



사랑스런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무지개다리'를 건넌다는 것,
'별'이 된다는 것,
그렇게 이별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이지요.


견디기 어려운 슬픔이지만,
우리와 소중한 관계를 형성한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마음을 어찌 추스리고,  어떻게 힘을 낼 수 있을까요?

이런 주제를 다루는 그림책 '이제 집으로 가자'가 최근 출시되었는데요,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에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이 책의 지은이 강진주 작가님이
카라 회원님들을 위해 책 10권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고 덧글로 기대평을 남겨주시면, 10분을 추첨하여
그림책 '이제 집으로 가자'를 댁으로 보내드립니다.

책을 읽어보신 후에는 블로그 또는 인터넷서점 사이트에 후기를 남겨주세요! ^-^/


"이 그림책의 주제는 사랑하는 존재와의 사별입니다...
사랑하는 존재는 가족, 친구, 그리고 반려동물도 모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죽음으로 잃고 아직도 슬픔에 잠겨있는 이들에게
잘 사랑하고, 잘 슬퍼하고, 그리고 다시 영원히 사랑하는 법이 있다고 
이 책으로 위로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 강진주 작가


이벤트 일시  2015년 8월 19월(수) ~ 9월 7일(월)
응모 방법  카라 홈페이지 이 글의 덧글로 '기대평' 남기기

당첨 인원  카라 회원 10명
당첨자 발표  2015년 9월 9일(수)
책자 발송  당첨자 발표 다음주 중으로 예상
당첨 후 부탁드리는 일  책을 받아 읽어보신 후 블로그 또는 인터넷서점(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교보 등)에 후기를 남겨주세요!

책자 소개  알라딘 책 소개 보러가기




책 내용

이 책의 주인공인 마법사 로코와 강아지 보보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사이다. 행복했던 기억이 많지만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보보가 먼저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로코는 슬픔에 빠진 나머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법의 힘마저 잃고 만다.

로코는 그대로 있을 수만은 없어 지혜로운 이들을 찾아가 묻기로 한다. 어떻게 하면 보보와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지. 작가는 슬픔에 빠진 로코가 요정의 숲에 사는 꽃의 요정, 장난감 마을의 곰 인형, 눈의 숲의 나이 많은 용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보보와의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이별의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지를 따뜻하면서 잔잔한 시선으로 따라가고 있다.


저자 소개 강진주

호주 그리피스 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전공하고 모교에서 웹 디자인과 웹 프로그래밍을 가르쳤다. 그러던 중 어릴 적 꿈으로 돌아가길 결심하고 이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과슈 물감을 주로 사용하는 작가는 어른이 되면서부터 마음 한구석으로 밀어 둔 공상의 세계를 그림에 담으려고 한다. 현재 호주에 살고 있는 작가는 사랑하는 반려견 엘리와 함께 캥거루가 웅성거리는 숲을 거닐며 새로운 작품을 구상중이다.


저자 한마디

이별에 있어 가장 오래된 기억은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입니다. 아침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 통. 깊은 슬픔에 빠진 사람들. 그리고 다시는 외할머니를 볼 수 없다고 말하는 어른들의 말. 어린 시절에 겪은 이별의 슬픔은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 채 안개처럼 마음에 남아 있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저는 키우던 강아지들이 하나둘 제 곁을 떠날 때 역시 안개 같은 슬픔을 느꼈습니다. 어른이 된 뒤에도 그때의 기억은 여전히 가슴을 뻐근하게 누르고 있었죠.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나 동물과의 이별 때문에 찾아오는 슬픔을 아이들의 눈으로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죽음이라는 엄청난 슬픔에 잠겨 있는 이들이게 잘 사랑하고, 제대로 슬퍼하면. 영원히 기억하는 법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씨앗을 뿌려 준 이사벨 씨, 튼튼히 기둥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 양혜원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 두 사람의 도움으로 태어난 이 그림책이 세상 많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잘 보듬어 주기를 희망합니다.


출판자 소개글

“어떻게 하면 이 슬픔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봐.
마음으로 느끼는 건 영원히 너와 함께할 수 있어.”

이별의 슬픔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다!

얘들아, 죽음과 이별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사람들을 살면서 여러 종류의 이별을 경험한다. 그중에서도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별이기도 하다.
노란상상의 신간 《이제 집으로 가자》는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소재로 한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죽음 때문에 겪는 이별 이야기가 어렵고 힘든 이야기일 수 있지만, 아이들도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일을 경험하기도 하고, 키우던 반려 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는 일을 겪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죽음은 슬픈 일이지만 그 슬픔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마음의 성장을 얻게 되는 일이기도 한 것이기에 아이들에게 이별의 슬픔을 제대로 잘 마주할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마법사 로코와 강아지 보보는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사이다. 행복했던 기억이 많지만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보보가 먼저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로코는 슬픔에 빠진 나머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법의 힘마저 잃고 만다.
로코는 그대로 있을 수만은 없어 지혜로운 이들을 찾아가 묻기로 한다. 어떻게 하면 보보와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지. 작가는 슬픔에 빠진 로코가 요정의 숲에 사는 꽃의 요정, 장난감 마을의 곰 인형, 눈의 숲의 나이 많은 용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보보와의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이별의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지를 따뜻하면서 잔잔한 시선으로 따라가고 있다.

이별의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는 책
이 책의 글과 그림을 그린 강진주 작가는 현재 호주에서 살고 있다. ‘작가의 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작가 또한 가장 오래된 이별의 기억 중 하나인 외할머니와 이별할 때의 기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었다고 고백한다. “키우던 강아지들이 하나둘 제 곁을 떠날 때 안개 같은 슬픔을 느꼈다”고도 말한다.
죽음은 나이를 먹은 어른들에게도 큰 상실감을 주는 일이다. 어떻게 하면 그 상실감을 딛고 죽음을 제대로 기억하며 살 수 있을까? 작가는 죽음이라는 엄청난 슬픔에 잠겨 있는 이들에게 잘 사랑하고 제대로 슬퍼하면 영원히 기억하는 법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 이 책을 그리게 되었다고 말한다. 슬픈 감정이 피해야할 감정이 아니라 잘 받아들여야 하는 감정임을 가르쳐 준다. 누구나 살면서 원치 않는 이별을 경험하며 산다. 작가는 누군가와의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함으로써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삶과 죽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슬픔을 극복하고, 이제 집으로 가자!
이별로 인한 슬픔은 짧은 시간 내에 치유될 수 있는 감정은 아닐 것이다. 슬플 만큼 슬퍼하고 기억할 수 있을 만큼 기억해야 다시 현실을 살아낼 힘이 생긴다는 것을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로코는 보보와의 가장 행복했던 한 때를 기억해냄으로써 보보와의 이별도 인정하고, 죽음 또한 조심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는 어린 독자들도 누군가와의 가장 행복했던 한때를 제대로 기억함으로써 죽음은 끝이 아니고 현실의 삶과 이어져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알라딘 책 소개 보러가기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367420


댓글 9

이슬아 2015-08-26 20:12

동화는 그 내용이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림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니까요. 언젠가 누구든지 이별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 건 모두 시간적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겪게 되는 것이잖아요. 그럴때 이 동화를 생각하면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구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좋은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보고 후기도 남겨볼게요~


권혜영 2015-08-26 00:36

동화책을 좋아해 자주 봅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처럼 일러스트 한 컷 한 컷이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 아버지가 집에 잘 오시질 못해서 선원인 줄 알았어요. 몇 달에 한 번 오실 때는 엄마한테 맞고 벌 서고 있던 언니와 저를 해방시켜 주었기에 천사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보고픔이 늘 불안한 상상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엄마한테 혼날 때 '아빠가 바다에서 배 사고로 돌아가시면 난 어떡하지'라는 상상을 계속하게 되는 거예요. 지금은 이미 부모로부터 독립한 어른인데도 그런 슬픈 사고를 하게 될 때가 있어요. 함께 사는 우리 구름이를 지그시 바라볼 때 자꾸만 '언젠가 헤어질 날이 있겠지'라는 생각을 자꾸하게 되더라고요. 스스로도 우울할 때가 종종 있답니다. <이제 집으로 가자>라는 아름다운 책이 이런 저의 슬프고 우울한 생각에 대한 태도를 바꿔줄 수 있지 않을까요. 어디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커져 버린 가슴속 깊은 곳의 슬픈 느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것 같습니다.


최단비 2015-08-25 09:33

저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12년을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대학교 입학부터 졸업, 취업, 결혼, 출산까지 모든 과정을 저와 함께한 가족이며 이제 6살난 제 아이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된 제 강아지가 이제 노견이 되어가면서 백내장으로 두 눈이 멀어지고, 이빨이 빠지면서 음식 섭취가 힘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저와 제 아이 곁에서 떠나게될까봐 매일을 걱정과 염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키우는 강아지인지라 이별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데... 이제 조금씩 저와 제 아이에게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할머니와의 준비없는 이별로 너무나 고통스러웠던지라 조금은 준비가 필요한 이별에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작가님, 그리고 제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KARA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김선정 2015-08-25 00:43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이별의 순간을 항상 두려워하고 있어요 나와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한 소중한 생명에 대한 이해와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져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되요. 솔직히 인간보다 먼저 떠나는 반려 동물들이 우리에게 슬픔을 받아들이 자세.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떠나보내게 되는 이의 마음. 떠나가는 순간에 반려동물을 대하는 자세까지 어른이든 어린이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대하고 기다리는 책입니다. 가족 뿐만아니라 카페에 두고 함께 이야기 나눌께요.


김미경 2015-08-24 23:25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 그리고 위로. 이 한권의 그림 동화책에 어떻게 그려져 있을지 읽고 싶어지네요. ^^


박수진 2015-08-24 23:01

죽음과 이별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그려냈지만, 사실 이 주제는 어린이는 물론 생명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숙명과 같은 일이죠. 죽는다는 것,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잘 안 해보게 되잖아요. 작가님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나온 이 책이 남겨진 누군가, 그리고 먼저 떠나는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고 마음을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포함해서요. 기회가 된다면 남겨지는 누군가의 입장이 아니라 먼저 가는 누군가의 입장에서도 이야기를 만들어 주시면 어떨까요. 어쨌든 이 책 한 번 읽고 싶어집니다.


이수진 2015-08-24 20:30

너무 순수하고 감동적인 내용일것같네요. 꼭 한번 읽어보고 공감하고 싶네요


김유리 2015-08-24 17:52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좋네요. 반려동물의 죽음과 이별 뿐 아니라 이 세상 고통스럽게 억울하게 죽어가는 모든 동물의 죽음에 대해서도 어른으로서도 어떻게 마음을 추스려야 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는데,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저희 카페에 비치하며 많은 분들이 읽기를 바랍니다. 작가님, 고맙습니다.


유경훈 2015-08-24 17:05

학급 문고에 두고 여러 학생들에게 읽혀보기에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