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살다보면 녀석들과의 이별의 순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살피는 길고양이의 최후를 생각해 봐도 하지만 그들과의 이별의 순간은 현실로 다가옵니다. 그 슬프고 먹먹한 순간, 어떤 마음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
길고양이 장례식
"사람을 따르지 않는 길고양이라 더 많은 도움은 줄 수 없었지만, 마지막 가는 길이나마 존엄하게 보내주고 싶어서 화장을 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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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하나뿐인 지구> ‘반려동물과 이별을 준비하다’(가제) 편에
도움을 주실 반려동물과 보호자님을 찾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 천만 명 시대. 그러나 반려동물은 반려동물다운 죽음을 맞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폐기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즉, 집에서 기르던 반려동물이 죽으면 쓰레기봉투에 넣어 쓰레기장에 버려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가족 같은 반려동물을 쓰레기 취급할 수 없는 보호자들은 결국, 아파트 화단이나 뒷산에 반려동물을 몰래 묻어주는 상황이죠. 대안으로 반려동물 화장장이 떠오르고 있지만 보호자를 우롱하는 불법 업체는 여전히 문젯거리입니다.
짧게는 10년 내외, 길게는 20년도 넘는 시간을 보호자와 함께 하는 반려동물. 그런 반려동물을 단지 ‘죽었다’는 이유만으로 한 순간에 쓰레기 취급할 순 없습니다. EBS <하나뿐인 지구> ‘반려동물과 이별을 준비하다’(가제) 편에서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을 ‘잘 보내주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제작에 도움을 주실 반려동물과 보호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나이가 들었거나 병으로 아픈 대형견을 기르며 이별의 시간을 앞두고 계신 보호자님
-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땅에 묻어주신 보호자님
- EBS <하나뿐인 지구> 안세민 작가
010-2723-8594 / seminahn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