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동물들의 소송] 서평 이벤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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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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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01


지금 이대로라면 동물들이 소송을 걸지도 몰라요
스위스 취리히에서 공식적인 동물 담당 변호사로 활동했던 안토니 F. 괴첼
그가 이야기하는 동물에 얽힌 흥미진진하고 그로테스크한 사건들과 질문들! 


제목에서 느껴지는 인상과 달리 이 책의 반가운 장점은 내용이 무겁거나 딱딱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는 이슈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대를 설득시키는 명확한 언어가 무엇보다 중요한
법률 현장에서 오랜 동안 일했던 저자의 경력 덕분일 것이다.
저자 안토니 F. 괴첼은 스위스에서 공식적인 동물 변호사로서 동물들의 권리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일해 왔던 이가 아니던가.

_임순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 대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북이벤트※

아래 이벤트 신청을 클릭한 후, 책에 대한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동물들의 소송' 책을 20분께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2016년 4월 5일(화) - 4월 14일(목)
당첨자 발표: 2016년 4월 15일(금)
(당첨자는 문자 메시지로 개별통보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테스트 결과 확인 ↓



동물에게도 존엄성이 있을까? 동물보호 활동가는 보다 나은 사람일까?
어째서 고양이는 사람의 무릎 위에 앉고 물고기는 프라이팬에 놓이는 운명에 처하는 걸까?
이 사회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





Q. 동물은 사람에 비해 나은 삶을 누리고 있다. 차라리 사람들을 도와주는 편이 낫지 않은가.
A. 많은 사람이 비참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며,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쁜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해서 동물들도 나쁘게 다뤄도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분명히 사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Q. 법적으로 동물들에 대한 요구를 들어주다 보니 동물이 점점 인간화되고 있다.
A. 동물을 인간과 똑같이 보는 것은 옳지 않으며 동물을 주어진 본성대로 살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인간화시키자는 것은 우리 목표가 전혀 아니다. 인간이 살아 있는 생명체 중 지배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생명체라고 보는 관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며 상대적인 관점을 무시하지 말자는 것이다.




Q. 동물에게 근본적인 권리를 부여하면 앞으로 동물을 이용할 수 없을 텐데, 세상이 어떻게 되겠는가?
A. 장기적으로는 좋은 쪽으로 변화할 것이다. 우리 사회를 좀 더 도덕적으로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동물을 이용하는 것이 전면 금지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우리가 생명을 좀 더 존중하고 동물의 가치를 인정하며 가능한 동물을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해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Q. 인간이 살기 위해 다른 생명을 희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A. 물론 우리가 인간이나 동물, 식물이나 다른 물질 그 어떤 것도 해치지 않으려 한다면 우리는 삶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동물을 해치는 것을 가능한 줄이고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할 수는 있다. 이는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숙제이기도 하다. 



Q. 인간이 받을 혜택을 생각하면 잔인하더라도 동물실험을 포기할 수 없다.
A.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부작용으로 인해 병원 신세를 지거나 죽음에 이르는 사람도 많다. 그러므로 인체와 완전히 일치하는 동물 조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연구는 가능하며, 어떤 경우에는 동물을 이용한 연구보다 더 믿을 만하고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Q. 가장 오래된 인류의 옷은 동물의 모피다.
A. 버나드 그르지멕(Bernard Grzimek)의 말을 옮기자면 "진정으로 밍크를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밍크 자신뿐이다"



※ Q&A는 '동물들의 소송' 10장(질문 10)에 나오는 질문과 답들을 부분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 사진: 김경수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모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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